제가 바로 소시오패스일까요?
좋아하다가도 맘먹고 끊어내야지 생각함 바로 실행가능하고
인간관계에서도 그닥 애달프지 않아요
아기가 있긴 한데 이 아이야말로 온 전부를 통들어 가장
애정가는 대상이고 희생해야겠단 생각이 들지만 얼른
커서 손안가는 날도 꿈꿉니다
아이가 다섯살인데 전 아이를 잘못봐요 애가 주는 싸인을
놓쳐 아기땐 많이 울렸고 지금도 잘 놀다가 아이가 종종
떼를 부려요 아마 제가 뭔가 캐치를 못해서라고 생각되요
제 신변에 아주 큰일이 생겨도 태평스럽게 여기구요
법적인 일이 생겨도 큰일났구나 하고 다음날 더 생각안해요
옆에 사람들이 없진않지만 혼자있는 시간이 젤좋고
편한 시간이고 타인과 친해지고 싶지않아요
필요성을 못 느껴서
타인을 그닥 속이진 않지만 저를 유리하겐 말하는거 같아요
능수능란하게...
문득 아 혹 내가 소시오패스인가 하는 호기심이 드네요
1. ...
'14.3.24 11:23 PM (183.101.xxx.106)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시오패스 다루면서 인구 5%정도가 소시오패스라고했어요.
25명중 1명...
학창시절 돌이켜보면 반에 한두명 쯤 성격 이상한 애들 있었잖아요.
그리 드문편은 아닌 것 같아요.2. 그냥
'14.3.24 11:26 PM (59.26.xxx.106)사회성부족하고 냉정한 여자이신듯
3. 제 생각두
'14.3.24 11:29 PM (61.73.xxx.132)좀 이성적이고 사교성이 떨어지고,
공감능력도 다소 떨어지고.
혼자만의 세계를 좋아하는 분 같네요.
그냥 성격자체가 드라이 한 사람이라 생각돼요.4. ///
'14.3.24 11:32 PM (175.194.xxx.227)진짜 소시오패스면 이런 생각도 안 하고 이런 글도 안 올려요. 애 먹는 밥에 수면제 갈아서 물에 말아먹이죠.
5. ...
'14.3.24 11:33 PM (1.241.xxx.158)저도 비슷해요. 저도 그래서 그런 생각해본적 있죠.
제 경우엔 그런 성격인데 사회생활은 해야하고 더 앞질러서 이럴것이라고 생각해서 모든걸 아주 꼼꼼하게 하는 성격이에요. 인간관계에서요. 그러니까 겪은 사람은 굉장히 상냥하다고 느끼죠.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관계에선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평가가 상반되죠.
그런데 전 그냥 제 성격이 평범하진 않지만 소시오 패스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냥 남의 감정을 잘 모른다고 해서 소시오 패스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6. ㅇㅇ
'14.3.24 11:52 PM (222.107.xxx.79)님이 묘사하신 성격 정확히 저랑 일치하네요
전 애한테도 냉정한 편이에요
진심으로 100% 빠지지 못해요
애도 내가 선택해 낳았으니 책임감을 갖고 잘키워
사회에 내보내면 된다 생각하지 나와 동일시 되지 않아요
친정엄만 저 어렸을때부터 냉정하고 독한것이라
하셨었고 세상 어디가서도 혼자 잘살것이라 했었는데 나이들수록 맞는말 같다 싶어요
전 사실 가끔 이번생이 빨리 끝났음 좋겠다 생각할때도 있어요
저 스스로 제 죽음에 대한 연민이나 아쉬움 조차 없구요 타인에게 기억되는게 싫어서 사진도 잘 안찍어요
제 성격에 결혼이란게 맞지도 않는데 어쩌다 결혼해서 애도 둘이나 낳았으니 이세상에 너무 많은 흔적을 남긴것 같단 생각도 해요
저도 제 성격이 맘에 딱 들진 않는데 정말 이런게 소시오패스일까요??
저도 스스로 너무 궁금하네요7. 마지막보고
'14.3.24 11:57 PM (1.241.xxx.71)다른부분은 사람 성향에 따라 느낄수 있다싶지만
마지막 부분
제가 소시오패스인지 호기심이 든다는 말에 깜짝
대체로 소시오패스인지 걱정된다고 생각할듯한데8. 글쎄요
'14.3.25 12:28 AM (14.63.xxx.68)그 정도면 개인주의적인 성격 정도가 아닐까요. 소시오패스 정도되려면 자기 이익을 위해서 사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그것도 아주 절친한 사이나 가족도) 그래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안 느끼는 정도가 돼야 하지 않나요.
9. ......
'14.3.25 12:43 AM (58.237.xxx.106)댓글 중,
저 스스로 제 죽음에 대한 연민이나 아쉬움 조차 없구요......
흠.
소시오패스의 특징 중 하나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다는 거.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조차.10. 헐..
'14.3.25 9:41 AM (27.100.xxx.120)제가 그래요.
지금 죽어도 별로 아쉬움이 없어요.
남편과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시어머니한테 너무 시달려서 그쪽사람 피 가진 2세 보기도 역겨워 아직도 애를 안가져요.
어떨땐, 나 미치게 만들면 너 죽여버리고 난 자살해야지, 이런 생각 들 정도로 돌아버려요.
어릴때 십자매-새-를 많이 키웠는데, 알을 나면 꺼내서 다 깨버린 적도 있구요.
아...제 남편이 불쌍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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