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속긁는소리 하시는거 웬만하면 참고잊어야겠죠?

..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4-03-24 03:15:59
저희 시아버지 밖에서도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멘트 가끔 날리는 캐릭이라 주변에 사람 별로 없어요
그래도 자식들에겐 조심하는 편이었는데(시어머니가 중간에서 막아서)
요즘은 아주 기분나쁘게 저 멀리있을때 들리는거 알면서 속긁는 소리를 해대시는데 정말 마음같아선 안보고 살고싶어요
임신한 며느리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고 원래도 누굴 배려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남편은 제가지금 기분 나쁜거에대해 아는지 모르는지..아마 눈치빠른 사람이라 알지도 몰라요. 잊고넘어가자,생각하다가도 아 홧병날꺼같은데.. 얘기꺼내봤자 부부싸움만 되지 안보고 살순 없잖아요. 이럴땐 어떤 마음가짐과 대처가 현명한가요. 대놓고 면전에서 하신 말씀이면 저도 반박하거나 남편하고도 자연스럽게 대화주제거 되겠지만 지금처럼 속에선 열불나는데 문제삼기도 애매한 발언들 말이죠...
IP : 223.62.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미워서가 아니고
    '14.3.24 7:55 AM (112.173.xxx.72)

    자신의 눈에 못마땅한 행동이 보이면 그게 스스로 욱해서 한탄이 밖으로 나오는거에요.
    그러니 그게 상대하고 별 상관이 없이 스스로 가슴에 화가 쌓여 그런거죠.
    오히려 짠하게 생각하세요.
    우리는 친정 아버지가 자주 그러세요.
    어릴땐 상처였는데 커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나니깐 아무렇지도 않네요.

  • 2. ..
    '14.3.24 10:44 AM (223.62.xxx.93)

    두분 말씀 들으니까 마음이 좀 누그러지네요. 그래도 미운건 어쩔수 없지만^^ 할말 안할말 가리고 산다는게 누군가에겐 어려울수있다..생각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47 무식한 소리 할 때가 아니고 차분하게 기도할 때 7 기도 2014/04/18 1,085
371346 이 사진 보고 또 눈물바람이.... 2 ... 2014/04/18 3,233
371345 3일째네요. 2 'm 2014/04/18 1,216
371344 닉네임 해와달은 건너띄세요. 4 ... 2014/04/18 1,016
371343 결혼 앞둔 연인 숨져…"먼데서 행복하길" 1 아이런 2014/04/18 3,200
371342 70먹은 할아버지 손이 왜저리고울까요 24 ... 2014/04/18 7,775
371341 친구가 단원고교사입니다 21 ... 2014/04/18 23,882
371340 지금 MBN에 이종인씨 나왔네요 23 ... 2014/04/18 5,145
371339 안산 2 직장 2014/04/18 1,781
371338 전세계 기도 물결 'PRAY FOR SOUTH KOREA' 4 태국 2014/04/18 2,412
371337 안산분들 계시나요? 힘드네요. 3 ... 2014/04/18 2,261
371336 아파트 입구에서 차에서 내리는 사람 4 도로 막아 2014/04/18 3,086
371335 16만원 정도 30대 일반 직장여성에 적합한가요 3 보험료 2014/04/18 1,983
371334 지원 물품 보내달라는 글 왜 지우셨나요? 8 ㅠㅠ 2014/04/18 1,826
371333 정말 답답하고 먹먹하고 돌아버리겠습니다 .. 2014/04/18 1,034
371332 침몰직전 90도로 기운 선실안에서 아이들 모습... 28 oops 2014/04/18 11,695
371331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정부의 제한적 구조활동 비판 27 잠수 2014/04/18 4,775
371330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 나왔다&qu.. 5 도대체 뭐지.. 2014/04/18 1,937
371329 성수대교붕괴 때의 느낌 1 20년전 2014/04/18 1,510
371328 가해자와 피해자... ㅡㅡ 2014/04/18 759
371327 해운사 사장은 왔나요??? 15 언제쯤 2014/04/18 2,091
371326 이태리 신문 7 화난다 2014/04/18 2,415
371325 배에 이어 기차도 조심해야겠네요...서울역이 내려앉고 있대요.... 8 참맛 2014/04/18 4,692
371324 우리나라에 위기관리시스템이 있었군요. ㅜㅜㅜ 25 ㅇㅇ 2014/04/18 2,766
371323 해경발표는 신뢰가 안가네요. 2 2014/04/18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