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여자를 36살에 다시만나면 남자들은 실망할까여?

23일 조회수 : 8,217
작성일 : 2014-03-23 19:43:24

고딩때 남자본인이 너무 좋아해서 쫓아다니고

그나이에 어울리지않게 결혼타령까지 하며 쫓아다닌 여자를

고등학교 졸업후에 한번도 못봤는데

36살에 다시 만나게된다면

그 첫사랑 환상...하여튼 예전 기억에 먹칠...

먹칠까지는 아니라도 십중팔구는 실망많이 할까요?

그래도 18살에서 36살이면

사 오십대가 된건 아니니 그리 외모 훅갈 나이는 아니니까

크게 실망안할수도 있겠죠??? 아님 원숙미가 더 가미되서 더 매력적으로 느낄수도 있을거같기도한데

아닐까요?

IP : 42.82.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령
    '14.3.23 7:45 PM (125.177.xxx.225)

    여자가 어떻게 늙었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꼭 외모뿐 아니라 성격이나 분위기 같은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 2. ....
    '14.3.23 7:45 PM (121.160.xxx.212)

    실망할 가능성이 대부분이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도...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없었던 이성 선배나 동기들이 아저씨로 변해가는 모습만 봐도 씁쓸한데요.
    남자 나이 30대 중반이면... 원숙미에 아직 관심없을 때구요;;;;;

  • 3. ....
    '14.3.23 7:47 PM (121.160.xxx.212)

    제가 좀 삐딱하긴하지만....
    원숙미는 4-50대 남자들이 30대 중후반의 여자를 보고 언급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 4. 36
    '14.3.23 7:55 PM (118.8.xxx.116)

    36이면 아직 아슬아슬 괜찮은 나이인데요. 사람에 따라서는 이십대후반으로도 봐요. 경험담. ㅎ
    더이상 나이 먹으면 커버 불가능.

    다만 18세에서 그동안 얼굴이 역변한 건 아닌지 그게 걱정되네요.

  • 5. 피터캣
    '14.3.23 7:58 PM (112.164.xxx.132)

    34살 기준으로 꺾이다가 36살에 본격적인 노화 시작되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그때부턴 인공적인 시술의 힘을 빌려야하는 나이더군요.
    주변지인이 한달에 화장품값100만원에 피부과에 쏟아붓는 돈이 ㅎㄷㄷ한데
    샤방샤방 아가씨삘은 아니더라도 젊고 예쁘긴 하던데요.

  • 6. ...
    '14.3.23 8:05 PM (58.236.xxx.201)

    동안이면 수억 얼굴에 쏟아붓지않아도 30중반 20후반처럼 보여요.
    원글님얼굴이 예뻤었나본데 지금도 괜찮을듯요..

  • 7. ㅇㄹ
    '14.3.23 8:07 PM (222.112.xxx.60)

    남자마다 다르죠.. 옆에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는 연하 풋풋한 여자들한텐 매력이 안느껴지는데 원숙한 여자들(자기보다 10살 많아도 상관없다고)한테는 매력이 느껴진다네요. 그러는 우리는 동갑이지만.. 암튼 남자 취향에 따라 다른거지, 여기 리플은 무조건 남자는 어린여자 좋아한다는 장담리플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달려요. 세상 사람 다 생각 달라요.

  • 8. 그리고
    '14.3.23 8:13 PM (58.236.xxx.201)

    남자도 변했을것이고 주변 그 또래여자들보고 생각하는 바도 있을것이고해서
    원글님에 대한 기대치를 어느정도 낮추고 만나겠지요...
    나이는 들었으나 원글님이 뚱뚱해졌다거나 얼굴주름이 자글자글하고 축쳐진담이 아니야
    그리 실망하지않을것 같은데요??
    오히려 곱게 늙고? 고딩때의 순수했던 모습이 조금 간직되있다면 더 좋아할듯.
    이건 저도 한번 상상해본적이 있는 내용이라서요 ㅎㅎ ;;;

  • 9. 아마도
    '14.3.23 8:43 PM (221.150.xxx.212)

    실망하겠죠. 그 남자가 좋아하던건 10대 때 모습일테니

  • 10. ㅎㅎㅎㅎㅎ
    '14.3.23 8:51 PM (59.6.xxx.151)

    글쌔요

    지나간 시간위에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지금의 미모에 새롭게 반할 수는 있겠지만 그때의 모습위에 원숙미 만은 좀 무리죠

  • 11. 당연대실망
    '14.3.23 9:16 PM (219.250.xxx.182)

    당연히 실망하죠
    연예인급으로 관리해온거아닌이상
    내주위에 서른여섯 결혼안한미혼이라도
    다그나이로 보이고
    즉,십대 와는 비교불가능한 노화가왔다는뜻인데
    본인들만 몰라요
    어린애들은 화장안한게더이쁜데
    그나이에 화장안하고 안꾸며보세요
    그냥 아줌마지
    근데 머하러만나요?
    한가하신가봐요

  • 12. 비프
    '14.3.23 10:14 PM (211.116.xxx.229)

    좋아하는 감정이 컸다면
    얼굴이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실망하면 어때요?
    님도 그사람보고 실망할수도 있잖아요

    후회될거같으심 한번보세요

  • 13. ᆢᆞᆢ
    '14.3.23 10:32 PM (182.229.xxx.158)

    실망합니다 ㅋㅎ
    제가 딱그나이때 동창들 하루 만났는데 그때 둘째낳고 좀지나 살이 쪽빠지고 나름 회춘했다고 칭찬받을때였거든요
    저한테 관심없던 동창들은 저에게 자기관리잘했구나 라고 빈말이라도 해주더라구요
    근데 죽자쫒아다닌 절좋아했던그친구는
    너도 많이 늙었다하면서 아쉬위하는 표정이 역력
    너도 그래 하고 웃었어요ㅎ

    제 첫사랑이 아니라 아쉬울건없지만 추억은 추억으로만 ㅎ

  • 14. 그때
    '14.3.23 11:25 PM (183.100.xxx.240)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기억하진 않겠죠.
    뭔가 좋게 각색을 했을텐데
    지금은 원숙해졌다고 해도 현실의 사람이니까.

  • 15. 경미네
    '14.3.24 5:02 AM (180.228.xxx.108)

    실망하겠죠. 첫사랑 같은 사람이면 만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01 창문청소기 사용 후기 창문 20:16:50 71
1594800 내일 선재하는데 추리 좀 할라구요 스포가 될수도 푸른당 20:11:53 85
1594799 저희 지역에는 '김호중 길' 있는데 ..... 4 ..... 20:07:32 491
1594798 선반당 최대 하중에 17키로인데 19키로짜리 물건 올리면 4 윤수 20:01:51 166
1594797 쥴리 나왔어요 2 20:00:36 631
1594796 농협 통장 입출금내역 2008년꺼도 볼수있나요 2 ㅇㅇㅇ 20:00:12 226
1594795 어처구니가 없네 4 ... 19:59:49 628
1594794 댄스뮤직 5 ???? 19:59:07 105
1594793 김호중 20일 입장표명 음주여부는 지금 밝히기 힘들다 4 ........ 19:56:17 763
1594792 인상이 쎄 보이는거와 화려한 얼굴은 연관이 있나요 2 .. 19:54:52 247
1594791 빽다방 라떼 이럴수가 10 .. 19:50:56 1,639
1594790 더에이트쇼 보니 더플랫폼 생각나네요 2 비슷한 19:50:15 305
1594789 6월 중순 해외여행지 추천좀요 6 가까운 곳 19:50:01 311
1594788 우엉조림 2 우엉 19:47:29 181
1594787 지금 cj홈쇼핑에서 슈라맥 BB크림 파는데 살까요? 6 슈라맥 19:46:42 554
1594786 선생 쌈싸먹으려는 초딩 여아 14 .. 19:44:28 1,148
1594785 뱀부타월 5 뱀부타월 19:39:03 431
1594784 '동원된' 아이들 데리고 5.18기념식 참가, 인솔교사의 분노 2 하는 짓이 19:38:36 827
1594783 요세미티를 혼자 보고 올수 있을까요 5 미국서부 19:31:40 527
1594782 70대 운전자 신호등 뽑힐 정도로 인도로 돌진..4명 부상 9 .. 19:30:26 1,252
1594781 버닝썬이 쏘아올린 작은공 10 ㅇㅇ 19:27:53 1,238
1594780 요로 결석 자연배출 성공하신 분 4 ㅈㅈㅅ 19:20:32 660
1594779 용인 수지 사시는분 건강검진 3 llll 19:20:19 360
1594778 삭힌 홍어 처음 먹어봤는데 5 .. 19:19:15 701
1594777 냉장고 속 김밥 먹는법? 7 점심에 19:17:24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