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날 저녁의 향기~~

가을안개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4-03-22 21:30:45

목련꽃 망울이 3월저녁 바람에 새초롬 해진듯한
이 밤 에 과식의후회 를 느끼며 잠깐쉬고있는데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온김에 잠깐 들렀다는
친구의 전화에 빛의속도로 뛰어내려갔더니
아직도 따끈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팥죽을 이쁘게
맡겨놓고 ㅡㅡㅡ
요 몇일전 팥을좋아하고 팥빙수의 계절이 기다려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이런 이쁜마음을 표현해준 친구의가슴
이 그대로 느껴지어 울컥 행복한 눈물이 흐르네요ᆞ
본인도 멋진전문직 이 있고 시간쪼개어 남편의 사업도
도와주느라 무척 이나 바쁜친구인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팥죽을 끓여서 가져다 줄 생각을 한
그 자체만으로 도 감동 스럽기에
어느 영화배우의 대사는 아니지만
이 봄날의 저녁이 온통 아름답고 행복하네요^^
이런 감동을 제게 덜컥 안겨준 이 친구에게
나는 더 귀한마음 을 그리고 깊고깊은 신뢰의 우정을
오래오래 주고 싶네요ᆞ
과식했음도 잊고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친구정성에 화답하는것같아
한그릇 맛나게 뚝 딱~!!!
더 부풀어진 배 가 오늘은 행복감으로 느껴집니다 ♡♡♡
IP : 175.223.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2 9:38 PM (116.121.xxx.197)

    그렇게 우애 깊은 친구가 존재함은 님도 그 친구 못지않게 좋은 분이라서 입니다.

  • 2. 가을안개
    '14.3.22 10:14 PM (175.223.xxx.84)

    아ㅡㅡ
    댓글 감사합니다 ^^

  • 3. ..
    '14.3.22 10:43 PM (112.158.xxx.2)

    좋은 친구분이네요.. 친구분께 받은 마음이 전해져요~

    산책나가고 싶은 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695 여러분들은 아이하고 나하고 둘중 하나만 살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25 선장 2014/04/17 4,547
370694 이건 뭐 온국민이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5 냐옹 2014/04/17 2,704
370693 오전에 오보 떴을 때만 해도 엉뚱한 걱정을 했더랬죠 6 제발... 2014/04/17 2,379
370692 오늘 프로야구 전경기 엠프틀지말고무응원경기인데 기어코 9 리리컬 2014/04/17 3,357
370691 얘들아 ‥ 엄마 2014/04/17 866
370690 피어 보지도 못하고 간 어린 친구들 1 나쁜 2014/04/17 945
370689 승선원 13명 추가되었다네요. 실종자 290명으로 늘고요 도대체가 2014/04/17 1,816
370688 실종자가 290명이래요..탑승자도 정확히 몰랐다니.. 5 아니 2014/04/17 2,021
370687 다음에서 본 댓글들이 사실이라면... 11 2014/04/17 5,744
370686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네요....ㅠㅠ 3 oops 2014/04/17 1,094
370685 1:30분 잠수시도는 실패, 특공대 19명 잠수대기중 3 기도 2014/04/17 2,119
370684 요즈음 5세 남아가 좋아할 케릭터는 뭔가요? 5 어린아들 두.. 2014/04/17 1,911
370683 너무미안해요ㅠㅠ 1 . 2014/04/17 990
370682 선장 이런 사람이래요 21 2014/04/17 20,676
370681 임파선(?)이 하나 불룩하고 목이 욱신거릴때 어느 병원 가야하나.. 4 걱정돼요 2014/04/17 24,999
370680 잠을 이룰수가없어요.... 6 제발 2014/04/17 1,642
370679 이제 잠수부들 뛰어든다네요. 35 기도 2014/04/17 6,711
370678 정총리, 학부모에게 물벼락 맞았대요. 18 싸다싸 2014/04/17 6,161
370677 언론은 자꾸 암초라고 하고 전문가는 구멍이나 큰 금간거라 하는데.. 7 하,,, 2014/04/17 3,361
370676 세월호 침몰당시 교신내용 8 참맛 2014/04/17 4,197
370675 mbc는 정말 답이 없네요 2 타르타르 2014/04/17 2,601
370674 에휴 답답... 겁나 잘난 세상인 것ㅇ같더니 4 ㅜㅜ 2014/04/17 1,468
370673 6살 구조된 아이 가족이 연락되었나요 16 엄마 2014/04/17 5,788
370672 아.....또 사망자가............ 5 ㅜㅜㅜㅜㅜㅜ.. 2014/04/17 2,650
370671 그들이 고통을 공유할 권리를 보장해 주십시오.-오유 2 미안하다. 2014/04/17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