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1년만에 첨 바꾼 그릇

그릇초보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14-03-22 14:11:19

휴대폰으로 글쓰고 뭘 잘못 눌렀는지 글이 사라졌어요!!!

첫 댓글 달아주신 분께 죄송하네요.

그래서 다시 글써요.

 

제목대로 결혼할때 행남자기 사서 잘 쓰다가 11년이 넘었네요.

물론 애들 그릇은 여러번 샀지만 다른 그릇은 하나도 안쓰고

매일 그걸로만 쓰려니 지겨운데...

우리 그릇은 어째 깨지지도 않고...ㅠ

간만에 백화점에 갔는데 로스트란드가 40%를 하는거예요.

전부터 보고 들은 건 있어가지고 페르골라가 전부터 이뻤거든요.

좋은 기회다 싶어 페르골라 사려다

옆에 스웨디쉬 그레이슨가요?

그게 은은하니 안질릴 것 같고 해서

스카이블루 색으로 밥공기 2, 국대접 2를 샀어요.

페르골라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덩굴무의 1, 진한 파랑으로 1

접시도 샀구요.

싸게 산 것 같아 기분좋게 집에 와서 거기에 저녁을 먹는데...

빨간 국을 담으니 너무 별루인 거예요 ...ㅠ

그릇 초보라 색을 잘못 고른건지.

눈에 예쁜 것과 음식 담아서 예쁜 건 다른가봐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저런 그릇 중에 매일 밥, 국그릇으로 안질리고 쓸 수 있는

괜찮은 것 추천 좀 해주실래요?

IP : 222.116.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그릇이
    '14.3.22 2:16 PM (14.52.xxx.59)

    백자 청자 위주인게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같은 파랑 계열이라도 청색이나 하늘색은 한식하고 잘 안 어울리고 옥색이 어울려요
    전 양식기 브랜드에서는 그렇게 한식에 어울리는걸 못봤어요 ㅠ
    이도 광주요 도예사이트에서 골라보세요

  • 2. 유행 그놈 참..
    '14.3.22 2:42 PM (122.32.xxx.129)

    종종 해외 우명브랜드 그릇을 상차린 사진들 올라오는데 사실 어울리고 멋진 경우보단 그냥 그릇에 먹을 걸 담았군,싶은 경우가 더 많아요.

  • 3. /////
    '14.3.22 2:45 PM (58.227.xxx.60)

    저도 그 그릇있는데 양식기로 샀거든요. 파스타볼이랑 메인디쉬 정도.
    아무래도 외국 브랜드 그릇은 양식에 맞게 나온거라 한식과는 안어울려요.
    한식은 광주요도 괜찮고 우일요 그릇도 음식 담으면 참 이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백자 그릇이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우일요는 이번 5월 세일할 때 기다리고 있구요, 광주요도 이천도자기 축제 기간에 세일하니까 그때 가서 좀 구입하려고 해요.

  • 4. 파란색
    '14.3.22 3:05 PM (115.140.xxx.74)

    은 식욕을 감퇴시킨다던데요.
    사실 검색해보면 파란계열 수입그릇이 많던데 전 안 땡기더라구요.
    일단 색깔부터..
    그런데 여기서는 수입그릇 찬양일색

    전 25년째 행남자기랑 한국도자기 쓰고 있어요. 흰색에 약간의 무늬
    흰색은 뭘담아도 잘 어울려요.
    이게 본차이나라 잘 깨지지도 않아요.

  • 5. 그나마
    '14.3.22 3:15 PM (183.100.xxx.240)

    양식기 중에서 일상적으로 쓰는건
    빌보 흰색 그릇들이예요,
    좀 라인은 달라도 섞여서 어울리고 실용적이고요.
    나머진 기분전환용 아님 클래식한것들은 싸놓거나 장식용.

  • 6. 원글이
    '14.3.22 4:39 PM (223.62.xxx.126)

    그러게요. 간만에 샀는데 망했네요. 그나마 4인용 안샀길 천만다행인 걸까요? 파란 식기엔 맑은 국만 담아야겠네요 ㅜ
    식욕감퇴라니 다이어트용으로 쓸까요? ㅋㅋ

  • 7. 파란
    '14.3.22 5:07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로스트란트는 샐러드나 과일정도..
    저는 밥공기 국그릇에 과일어담을때도 있어요.
    생각보다 괞챤오아요

    매칭할 그릇이 다양하게 있다면요.

    세트로 구입하지 마시고 맘에 드는 식기살때 짝수로 구입하고, 다양하고 과감하게 시도해보세요.
    은근 섞어놔도어울려요

  • 8. 밥공기는
    '14.3.22 10:08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사실 뭘 써도 괜찮은데
    국이 문제죠.
    결론은 그냥 하얀 한국 그릇이 최고더라구요.
    한국 국그릇에서 주의점은 궁둥이가 너무 좁으면 안되더라 입니다.
    엉덩이 좁아 밥공기 같이 생긴건 한식 국 담아 먹기 은근 불편해요
    가격에 상관없이 괜찮은 하얀 국 그릇 있으면 몇 장 사두시고 그에 맞는 밥 공기를 고르시고

    멋은 반찬 그릇으로 부리심을 추천합니다.
    불고기나 생선 담을 그릇, 반찬담는 그릇. 이런것들은 화이트도 좋고, 푸른색 살짝 들어간게 고춧가루 많이 쓰는 한식음식과 나름 조화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787 자연의 맛과 조미료의 맛.. 13 우하하하 2014/04/08 2,066
367786 적금 금리좀 여쭤볼께요 2 하나 2014/04/08 1,426
367785 국정원 트위터 활동, 2011년 서울시장 보선 두달전부터 모의 샬랄라 2014/04/08 341
367784 선풍기 꺼냈어요 8 더워요 2014/04/08 1,162
367783 노스케이프 셀 안하나요? .. 2014/04/08 281
367782 분양권전매 수수료 부동산 수수.. 2014/04/08 907
367781 與 野, 공천폐지약속 뒤집기 위한 수순밟기 6 ㅇㅇ 2014/04/08 413
367780 원피스에 레깅스 안어울릴까요? 6 미싱 2014/04/08 1,809
367779 초6 첫 해외여행. 호주.동남아.중국 중 어디가 나을까요 9 ,, 2014/04/08 2,097
367778 제주 공항 근처, 함덕 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4 여행임박 2014/04/08 3,340
367777 일본 교토의 저렴한 호텔 추천해주세요. 2 싱글이 2014/04/08 1,001
367776 처자라는 단어요.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안쓰죠..??? 4 ... 2014/04/08 599
367775 '조중동-네이버' 결국 손잡았나봐요~ 8 찌라시들 2014/04/08 1,627
367774 매트 한장 믿고 계속 쿵쿵 걷고, 애 뛰는 것 방치하는 윗집 1 ... 2014/04/08 1,133
367773 미원 나쁘지않다하잖아요, 쓰세요? 112 2014/04/08 15,739
367772 아파트 온수비 질문입니다 8 온수비 2014/04/08 2,248
367771 '로봇 청소기' 핵심 개발기술 中으로 유출 5 샬랄라 2014/04/08 637
367770 간통조사중인데 간통으로 또 고소할수 있을까요 5 한번 더 여.. 2014/04/08 1,584
367769 특목 자사고 교사분들은 11 2014/04/08 3,788
367768 1등의 비결 (퍼온글이예요) 3 좋은글 2014/04/08 2,891
367767 정수기 뜨거운물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3 질문 2014/04/08 2,180
367766 스크린골프 골프 2014/04/08 544
367765 서울대.연세대.카톨릭대.원세대 10 의대빅4 2014/04/08 2,758
367764 골다공증과골절..질병?상해? 4 2014/04/08 2,019
367763 영재고 다니는 아이 두신 분*^^* 8 ... 2014/04/08 8,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