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자녀가 배우자보다 더 좋은건 정상인거죠?

결혼후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4-03-21 13:42:22

사랑도 2년이면 식는다고하고 조그만한 날 닮은 내새끼가 더 좋은게 정상 아닐까요?

 

 

IP : 180.229.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g
    '14.3.21 1:46 PM (222.112.xxx.60)

    아니요. 정상 비정상 가를 문제는 아니죠. 자식은 그거와는 다른 의미로 소중한 거고. 사이좋은 남편일 경우 자식보다 전 남편이 더 좋아요. 근데 그게 그래서 자식이 더 싫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자식은 내가 책임을다해서 잘 키워야 하는 존재로서 사랑하고 소중하고 귀하지만요..

  • 2. 잘 모르겠어요
    '14.3.21 1:47 PM (211.178.xxx.199)

    전 모성애가 없어서 그런가 아직 그렇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 3. 샬랄라
    '14.3.21 1:53 PM (121.124.xxx.140)

    소수지만, 사랑의 능력자들은 세상을 달리할 때까지 사랑을 점점 더 키워갑니다.

  • 4. ...
    '14.3.21 2:29 PM (115.23.xxx.200)

    자녀가 좋은 것은 정상인데 배우자보다 훨씬 좋다면 사랑하지 않았거나 식었거나 한거죠. 솔직히 말하면 결혼의 목적이 자식이 아닌데 전도가 되어 자식이 목적이 되어 있다면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말이 쉬운것이고 결혼은 쉬운 것이 아니긴 하죠.
    배우자와 자식에게로 향하는 애정은 성질이 다른데 둘을 놓고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고 그냥 배우자가 탐탁치 않은거죠.

  • 5. ..
    '14.3.21 2:30 PM (211.224.xxx.57)

    심리학자들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여자가 애 낳는순간부터 남편은 서열이 맨 마지막이 된다고

  • 6. ^^
    '14.3.21 2:32 PM (122.40.xxx.41)

    아기땐 당연히 애가 먼저였는데 크니까 남편이 먼저에요.
    왜? 편하니까.

  • 7. 저는 그 둘을
    '14.3.21 2:44 PM (50.166.xxx.199)

    동일 선상에 놓고 누구를 더 사랑할 지, 한쪽을 사랑하면 그만큼 다른 쪽을 덜 사랑핟다든지 하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 둘은 내 사랑을 누가 더 많이 받는지 경쟁할 상대가 아니라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다른 이름, 다른 포지션으로 인식될 뿐 똑같이 저의 사랑을 받고 또 저에게 사랑을 주며 다른 구성원과도 그런 관계가 된다고 생각해요.
    배우자는 배우자로서 저와 맺어진 관계가 있고 자녀와 또 다른 관계를 맺죠.
    물질은 한계가 있어 한쪽에 더 주어지면 다른 쪽이 덜 받지만 사랑은 똑같이 충분하게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질이나 돈이 할 수 있는 일을 뛰어넘으니까요.

    돌직구를 던진다면, 원글님은 아마도 식어버린 사랑, 기대와 다른 결혼 생활에 대한 변명거리를 그렇게라도 찾고싶은 듯 합니다.
    듣기 싫은 뻔한 잔소리로 들리시겠지만 남편에 대한 식어버린 사랑을 자녀에게 그렇게 준다한들 생각만큼 양질의 사랑이 안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상심리, 기대심리도 클거고요.
    배우자에게도 애정을 갖고 자녀에게도 그런 안정적인 부부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사랑을 준다면 더없이 좋은 관계가 될거예요.

  • 8. ㅎㅎ
    '14.3.21 4:03 PM (211.195.xxx.238)

    사람마다 다르지않을까요?
    전 아직도 서열 1순위가 남편인데...

  • 9. ..
    '14.3.21 4:19 PM (116.121.xxx.197)

    '저는 그 둘을' 님 처럼 저는 남편과의 사랑과 자식에 향한 사랑은 다른데요.
    누구에게 향한게 더 크다고 할 수 없어요.

  • 10. ㅇㄴ
    '14.3.21 7:20 PM (175.117.xxx.161)

    왜 꼭 비교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남편은 남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좋아요.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어른판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21 아침 식사 뭐하세요? 3 밥밥 06:12:03 299
1596520 90살이상 암ㆍ치매도 유전영향 있을까요? 11 장수집안 05:26:37 654
1596519 갱년기 수면장애 잠깐씩 푹자면 되나요? 3 루비 04:45:03 957
1596518 올여름 기록적 폭염 오나..."물 폭탄도 우려".. ㅇㅇ 04:41:22 643
1596517 대학생들 생활 어떤가요?? 3 ..... 04:30:40 628
1596516 선업튀 보시는 분들 1 날밤 04:13:50 544
1596515 잠이 안와서요.. 심심 04:10:49 317
1596514 실화탐사대의 거짓 보도! 시애틀 치과의사 사건의 진실을 밝힙니다.. 1 frgnt 03:55:44 1,142
1596513 10년 넘게 사귄 딸 남친 만나 봐야 되나요? 21 첫만남 03:36:03 2,756
1596512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라피아노 같은곳 가기. 힘들겠죠? 5 ..... 02:57:11 1,278
1596511 상담 전문 정신과 또는 상담샘 추천 받고 싶어요 ... 02:27:44 158
1596510 이 강아지 뭘까요? 6 .. 02:22:04 1,014
1596509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추천합니다 1 02:01:09 503
1596508 강형욱은 왜 회사 접어요? 6 근데 01:52:30 3,523
1596507 그것 아세요 6 진짜 01:40:15 1,573
1596506 커피 마렵다. 21 01:06:57 2,340
1596505 강형욱 영상보니 훈련사 직원이 제일 불쌍하네요 11 .. 01:03:47 4,171
1596504 단독] 경호처 행사에 차출된 군인들…"신분 밝히지 말라.. 7 00:49:25 2,170
1596503 김호중이고 강형욱이고 지겹네요 13 Ggcgc 00:44:13 1,956
1596502 나를 살린 서울대부부 3 00:39:23 3,646
1596501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것도 부모랑 닮을까요.???ㅎㅎ ... 00:35:31 429
1596500 서울역 칼부림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체포 3 .. 00:34:14 2,359
1596499 변호사가 재산분할 더 받아주겠다고 4 00:32:15 1,174
1596498 설채현 수의사가 난 그런사람 아니라고 올린거 21 ㄱㅋㄴ 00:29:26 5,653
1596497 강씨 또 방송 나와서 어깨펴고 상대방한테 호통칠꺼 생각하니 29 강씨 00:24:53 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