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이름, 꼭 시댁에서 지어야 하나요?

이름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14-03-19 12:44:54

애이름은 부모인 제가 지어주고 싶어요.

시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

이걸 꼭 써야하나요?

저도 이제 애엄만데 누군가에게 휘둘려야 한다니 너무 싫네요.

IP : 119.198.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9 12:46 PM (118.221.xxx.32)

    그냥 두분이 결정하세요
    내 자식인데

  • 2. 댓글은 정해져있고
    '14.3.19 12:47 PM (39.7.xxx.151)

    하라고 해도 하실분도 아닌것 같고
    뭐가문제죠?

  • 3. ..
    '14.3.19 12:49 PM (222.110.xxx.1)

    윗분 뭐가 문제냐뇨
    부모 본인이 짓고싶은데 시댁어른들은 본인들이 짓겠다고 강하게 나오시니까
    어떻게 할줄을 몰라서 그렇죠
    뭐 기분나쁜일 있으셨나봐요

  • 4. ^^
    '14.3.19 12:57 PM (210.98.xxx.101)

    저는 아이 이름은 친정아버지(친정쪽)가 지어주는 거라고 알고 있었어요.
    옛 부터 그냥 내려오는 얘기지 시댁,친정에서 꼭 지어야 하는 거겠습니까.
    원글님이랑 남편분이랑 상의해서 지으세요.

  • 5. .....
    '14.3.19 12:57 PM (220.76.xxx.58)

    저희 시부모님은 어디서 알아보고 이름 여러 개 지어오셨는데,
    부담 갖지 말고, 더 좋은 이름 있으면 원하는대로 하라고 그러시던데요..
    정해주신 이름으로 할까 하고 3일 불러봤는데, 아무래도 놀림을 당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주변 사람들 말이 많아서.. ㅠ
    그냥 저희가 다른 데서 지어온 이름으로 했어요..
    시부모님 그냥 잘했다고만 하셨고,
    시누는, 이름 참 예쁘게 잘 지었다고 하시던데..

    정 시부모님이 그리 원하시면, 시부모님 이름은 호적에 올리고, 집안(시댁)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하고,
    주민등록은 다른 이름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가 너무 옛날 분이시라, 돌림자 맞춰 너무너무 촌스러운 이름으로 지어놔서,
    사촌올케언니랑 외사촌오빠가 애걸해서, 호적이랑 주민등록 달리 올린 걸로 알아요.

  • 6. ㅇㅁ
    '14.3.19 1:01 PM (211.237.xxx.35)

    호적하고 주민등록을 어떻게 다르게 해요;;;
    호적은 없어졌지만 출생신고 당시 올리는 이름이 주민등록의 이름이 되는건데요.
    그냥 아기 부모 뜻대로 지으세요.
    그게 아기 부모의 특권임

  • 7. ....
    '14.3.19 1:03 PM (211.210.xxx.62)

    호적이 아니라 족보를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저희도 시어머니와 시아버님 의견이 서로 달라서 결국 저에게 가장 영향력(잔소리ㅋㅋㅋ) 많은 시어머님 뜻에 따라 출생신고 할땐 어머니 의견에 따랐어요.
    아버님께서 나중에 아시고는 어찌나 화를 내시던지.

  • 8. ..
    '14.3.19 1:14 PM (182.222.xxx.219)

    예전에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 생각나네요.
    거기서 며느리 김나운씨가 시아버지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 마음에 안 든다고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조인성 따서 인성이라고 지었잖아요. ㅋㅋㅋㅋ
    요즘 보기 드물게 전통, 효 따지는 김수현 드라마에서도 그게 통했으니 원글님도 잘 말씀드려 보세요.

  • 9. ,.
    '14.3.19 1:15 PM (116.121.xxx.197)

    양쪽 조부모님은 이름 짓는데 의견제시 정도로만
    하셨으면 싶어요.
    우리 아이들은 시부모님이 여러개 제시하셔서
    시부모님,친정부모님,우리부부 심사숙고해서
    골랐는데 잘 지었다 싶어요.
    친정조카는 반대로 올케네 부모님이 제시하셔
    동생부부와 저희 부모님이 절충하셨네요.

  • 10. .....
    '14.3.19 1:27 PM (220.76.xxx.58)

    아이코.. 호적이 아니라 족보입니다. ㅠㅠ
    왜 저렇게 썼지 ㅠ

  • 11. ***
    '14.3.19 1:41 PM (223.32.xxx.215)

    첫아이가 아들이었는데 남편이랑 둘이 상의해서 지었어요.
    아들 낳았다고 하니 시아버님이 이름 여러개 내놓으시면서 다 좋은이름이니 골라서 하라고..
    근데 기함 할만큼 촌스러움의 극치 ㅠㅠ
    무슨 조폭 똘만이 같은 이름들.
    나중에 아이 큰 다음에 니 이름이 이렇게 될뻔했다~고 알려주니 뒤로 넘어가더군요.

  • 12. ..
    '14.3.19 2:29 PM (118.221.xxx.32)

    아주 싫으면 호적엔 낸 맘대로 올리고 집에서만 부르던지 하시지..
    몸서리치게 싫은 이름으로 어찌 평생 부를까요

  • 13. 제 의견도
    '14.3.19 3:14 PM (122.34.xxx.87)

    ㅜㄹ어보지 않으시고
    첫애때 이름지어주셔서 감사히 받았는데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공짜로 이름지어주는 그런데서 가져온 이름이더라구요.
    둘째때도 이름 주셨는데
    인터넷아무데서나 공짜로받아온 이름에
    더군다나 마음에도 들지 않았기에
    큰애랑 돌림자로 제맘대로 지어서
    이게 더 좋겠다고 알려드리고 출생신고했어요.
    총명하고 튼튼하게 잘 커줬고요

  • 14. ....
    '14.3.19 4:31 PM (183.102.xxx.33)

    부모가 되었으니 이제부터라도 휘둘리지 마시고 독립하세요 요즘이 아니라 예전에도 돌림자 안쓰는집 많았어요 아이 이름 부모가 지어주는게 젤 좋아요

  • 15. ...
    '14.3.19 5:11 PM (222.117.xxx.61)

    부모가 지어야죠.
    다른 사람이 추천한 이름이 마음에 들면 몰라도 기본적으로 부모 권리라고 생각해요.
    저희 부부는 애 생기기도 전부터 이름 지어놨는데 출산 즈음에 느닷없이 시아버지가 이름 지었다고 해서 (그것도 기분 나쁘게 동서네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에 돌림자 맞춰서) 이미 정해 놓은 이름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 16. ㅠㅠ
    '14.3.19 10:41 PM (122.34.xxx.61)

    산후조리원에서 울고불고 난리 피웠어요. 어머님께서 주신이름..ㅠ.ㅠ정말 그 이름으로 제 아기를 부르고 싶지 않았거든요..결국 남편 잡고 제가 원하는 이름 지어줬고 절대 후회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098 교회 다니시는 신실한 분들 간절한 질문이 있습니다 35 ᆞᆞᆞᆞᆞᆞ.. 2014/03/31 2,334
365097 朴에게... "무얼 그리 적고계시냐 ?" 21 천송이 2014/03/31 2,585
365096 7월 5일정도짜리 해외여행지 추천 6 여름 2014/03/31 4,116
365095 지금 현대홈쇼핑 구르뽕? 어때요? 3 날개 2014/03/31 8,439
365094 생활체육과 4 대학 2014/03/31 700
365093 동남아 가족여행 7 ekek 2014/03/31 2,421
365092 부모님들의 카톡펌글 괴롭습니다 39 어떤가요 2014/03/31 15,443
365091 요가 개인 레슨 개인 PT 받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5 ... 2014/03/31 4,030
365090 다른 학교도 중간때 듣기보나요? 고등 3 .. 2014/03/31 432
365089 조카의 대형사고ㅜㅜ 43 이느므짜슥을.. 2014/03/31 21,662
365088 중년여성들 짧은 단발 웨이브가 젤 흔한가요? 4 헤어스타일 2014/03/31 9,476
365087 2014년 3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31 671
365086 과자 1KG ~~~ 5 참맛 2014/03/31 1,861
365085 ios용 iphoto가 뭐죠? 90 . 2014/03/31 369
365084 신랑한테 섭섭하네요 41 44세 2014/03/31 11,731
365083 예단비 글보고 ... 19 궁금 2014/03/31 4,552
365082 올케언니... 고아워요... 2 코스코 2014/03/31 2,295
365081 세결여 끝나서 아쉬워요 2 결말이 2014/03/31 1,610
365080 백팩 가방 2014/03/31 791
365079 집주인이 세준집을 담보로 대출을 한다는데 6 세입자 2014/03/31 2,074
365078 영화 하나 추천 - 메트로(2013) 마지막 탈출 2 잠이 안와서.. 2014/03/31 2,352
365077 이 시간에 깨어 있으신분들?!! 11 궁금이 2014/03/31 1,365
365076 매운 음식 뭐 있을까요? 4 .. 2014/03/31 1,133
365075 세결여 재밌나요? 24 드라마 마니.. 2014/03/31 2,972
365074 혼자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22 ㅇㄹㄴ 2014/03/31 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