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동에 꽤나 삐딱하게보이고ㅋ 키도많이크지않은데
스쿠터를 부릉 부릉 격하게 몰고다니던 중 이,삼(난 그때 중 1)
아파트안 빵집에 공부하다 먹을 빵을사러가는데 글쎄 그멀리서만 보고 콩닥콩닥 짝사랑 했던 그 옵하가 점원 언니랑 친한것같이 수다떨고있는거예요 딱봐도 언니는 연상이고 그냥 놀러온거같던데
전 얼굴도 못들고 ㅜㅜ
그런데 그 남자애가 자요 ~!하더니 초꼬렛을 하나 주는거아니겠어요~? 오늘 화이트데인데 ~하면서
그래서 얼음같이 굳어있던 내가 가만히 있자 언니가
받아요 그러는거예요
모기만한소리로 싫어요~~;;; 내가 미쳤지ㅜㅜ
그러 니 그 남아애는 본인이 싫다는데뭘~~
하고 도로가져가고 ㅜㅜ
전 후다닥집에와서 얼마나 후회를 했던지
그렇게 멀리서만 바라봐도 설레고 직접적으로 한마디도 말안해봤지만 꽤 오랫동안 나한테는 사춘기 막들어서는 중1시절 아련한 첫사랑 아니 짝사랑으로 남아있습니다
부릉 부릉~~머리휘날리고 달리는 스쿠터에 얼마나 뒤돌아보고 맘졸였던지~!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 꽃과같이 찬란한 내어린 시절 소중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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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때 앓았던 첫사랑 이야기
아주어렷을적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4-03-18 17:32:31
IP : 121.161.xxx.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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