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때 앓았던 첫사랑 이야기

아주어렷을적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4-03-18 17:32:31
앞동에 꽤나 삐딱하게보이고ㅋ 키도많이크지않은데
스쿠터를 부릉 부릉 격하게 몰고다니던 중 이,삼(난 그때 중 1)
아파트안 빵집에 공부하다 먹을 빵을사러가는데 글쎄 그멀리서만 보고 콩닥콩닥 짝사랑 했던 그 옵하가 점원 언니랑 친한것같이 수다떨고있는거예요 딱봐도 언니는 연상이고 그냥 놀러온거같던데
전 얼굴도 못들고 ㅜㅜ
그런데 그 남자애가 자요 ~!하더니 초꼬렛을 하나 주는거아니겠어요~? 오늘 화이트데인데 ~하면서
그래서 얼음같이 굳어있던 내가 가만히 있자 언니가
받아요 그러는거예요
모기만한소리로 싫어요~~;;; 내가 미쳤지ㅜㅜ
그러 니 그 남아애는 본인이 싫다는데뭘~~
하고 도로가져가고 ㅜㅜ
전 후다닥집에와서 얼마나 후회를 했던지
그렇게 멀리서만 바라봐도 설레고 직접적으로 한마디도 말안해봤지만 꽤 오랫동안 나한테는 사춘기 막들어서는 중1시절 아련한 첫사랑 아니 짝사랑으로 남아있습니다
부릉 부릉~~머리휘날리고 달리는 스쿠터에 얼마나 뒤돌아보고 맘졸였던지~!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 꽃과같이 찬란한 내어린 시절 소중했던 기억이~~


IP : 121.161.xxx.1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01 월세받는 부녀회장 ㅋㅋ ㅇㅇ 12:40:58 170
    1595300 인감증명 대리로 발급 받을때 인감도장은 없어도 되나요? 3 ... 12:39:11 51
    1595299 고마운 의사쌤께 뭘드려야ᆢ 8 ~~ 12:37:08 207
    1595298 생일 날짜가 매해 달라지는 경우는 왜 그런가요? 7 ... 12:34:33 215
    1595297 평소 저와 사이 그닥인 남편인데요 2 12:30:01 433
    1595296 주님을 믿으시는 분들께 6 질문 12:26:02 351
    1595295 저 모지리인가요? 1 푸른하늘 12:25:48 189
    1595294 성인 아이 병원 진단서 엄마가 받을수 있나요? 2 .. 12:17:25 315
    1595293 너무 불안해져서 명상시간.. 1 ㅁㅁ 12:15:18 366
    1595292 공부용으로 led 스탠드 사지마세요 7 doles 12:14:50 1,282
    1595291 직장인은 5월에 세금 정신힌거 세금은 언제 내나요? 세금 12:11:46 147
    1595290 결혼 10주년을 깜박했어요. 13 12:11:37 675
    1595289 요즘 아동학대 고소 트렌드 1 .... 12:09:47 581
    1595288 불면증,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1 ㅇㅇ 12:06:32 262
    1595287 50대에 시작한 러닝 괜찮겠죠? 11 ..... 12:03:51 610
    1595286 가방좀 찾아주세요 2 ....ㅡ 12:02:32 371
    1595285 40대 워킹맘입니다, 17 눈치좀챙겨라.. 12:02:29 1,007
    1595284 평양냉면 맛집들 4 냉면 11:59:57 562
    1595283 미나리는 데쳐 냉동하면 안되나봐요 5 ..... 11:53:39 580
    1595282 오늘의 정리 1 11:53:21 426
    1595281 강남클럽 가지 마세요(feat.버닝썬) 13 무섭네 11:53:09 1,795
    1595280 정려원 스타일 너무 이쁘네요 13 .. 11:52:18 1,837
    1595279 남친이 멍청이 같은데요 9 야양 11:52:16 835
    1595278 목표의식 없는 사람 보기 힘들어요 11 ... 11:50:22 824
    1595277 네이버쇼핑 환불 너무 힘드네요. 4 OO 11:40:19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