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수술하고 잘 사시는 분???

rrr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4-03-16 18:19:35

갑상선유두암으로 전절제를 하고 나서

어떤가요??

 

수술하고 치료만 잘 되면

괜찮을까요??

 

매일 약을 먹어야되고

좀 피곤한거 말고는

별 주의사항도 없고

전과 별로 다르지 않나요??

그렇게 몇십년 잘 살수가 있을까요???

 

수술하고 몇십년 정도 오래되신 분들

안 계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는 40이고

결혼도 해 야 되고 한데

약혼자는 있어요..

어떻게 수술하고 결혼해서

애도 낳고

돈도 잘 벌고 할수가 있을까요??

애를 낳고 할려면

그래도 몇십년은 더 살아야 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5.184.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6 6:23 PM (121.140.xxx.191)

    작년 12월엔가 뉴스에 암환자 생존율 통계 자료가 나왔었어요.
    갑상선 유두암 환자 평균 생존율이 101%였습니다. 일반인보다 오래산다는 거죠~
    그때 마침 남편이 갑상선 수술한 직후라 저도 관심 있게 보았답니다.
    걱정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세요~^^

  • 2. 갑상선
    '14.3.16 6:25 PM (122.35.xxx.66)

    암 수술환자 생존율이 좀 다르지만 120% 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어요.

  • 3. 저요
    '14.3.16 6:30 PM (223.62.xxx.42)

    수술하고 날마다 호르몬제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다른암처럼 별난 신경 요구하는거 아니예요
    다만 아직 출산경험이 없으시다니 걱정스럽네요
    태어날 애기한테 어떤영향이 갈지는 공부많이하셔야 겠어요
    힘내세요

  • 4. 수술1년차
    '14.3.16 7:29 PM (223.33.xxx.33)

    갑상선유두암은 임파선으로해서 전이되기땜에 전수술을하라고 했다면 해야합니다
    갑상선암은 별것 아니다하지만 전이가 되면 다른암이랑 마찬가지가 되는거죠

    다음카페에 나비의꿈이라는 갑상선카페가 있어요 거기서 문의하심 좋겠네요
    저두 아이출산후 수술이라 아이문제는 모르겠네요

    저는 수술전이랑 몸무게다를것이 없구요
    성격도 그리차이없으니 옆에있는사람은계속있겠지요
    빨리 피곤한것은 있는데

  • 5. 수술1년차
    '14.3.16 7:30 PM (223.33.xxx.33)

    빨리피곤한것은 있는데 그리 불편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별다르지않네요

  • 6. 저요
    '14.3.16 8:03 PM (119.67.xxx.27)

    수술한지 이십년 좀 더 넘었어요. 대학생때 수술하고 후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의사들도 착한암이라 하죠. 너무 걱정마세요. 전 그때 어려서 그런가 수술흉터만 신경썼던 기억이...

  • 7. 차고 넘치죠
    '14.3.16 8:12 PM (14.52.xxx.59)

    아마 건강관리 잘해서 원래 정해진 수명보다도 더 사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갑암은 여전히 논란은 있지만 별다른 치료 안해도 수명에 지장이 없기가 쉬운 암입니다

  • 8. ..
    '14.3.16 8:38 PM (61.253.xxx.37)

    수술 4개월차.
    방사능 동위 끝낸지 열흘이에요.

    수술자체는 간단한데 부갑상선이 기능이 되지않아 고농도 칼슘 복용중이고 호르몬제도 복용중입니다.

    동위후 맛을 잘 못느끼며 속쓰림 목안이 부어 고생중이고...동위 전후에 식이 때문에도 고생했어요.

    남들은 그냥 수술하면 그만인 병으로 아는데 치료과정이 쉽지 않아요.
    그래도 과거 환자분들 얘기 들으면 지금은 보험적용도 잘되고 검사도 여러가지 되서 예전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수술하고 정상체력 비슷하게 되니 동위하느라 또 체력 바닥이고 결과가 좋은지 다시 가봐야 알겠지만 긍정적으로 치료하려고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724 딸이 잘났을 경우에 도도함이 넘치는 장인장모가 있어요 25 고고한학 2014/03/26 5,657
363723 사십대인데 다리가 휘고 있는 것 같아요. 7 .. 2014/03/26 2,230
363722 휴롬? 주로 스무디 만들어 먹을수 있는 쥬서기요 2 쥬서기 2014/03/26 1,375
363721 시어머님 칠순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사돈댁에서 할 경우) 5 선물은? 2014/03/26 2,970
363720 73세 엄마 전신마취 위험할까요? 10 수술 2014/03/26 4,870
363719 딸 성폭행범 살인 사건에 대해 ㅁㅁㅁㅁ 2014/03/26 923
363718 용돈에 관한 동서의 이야기가 21 맞는건지 2014/03/26 5,504
363717 친구질문 ; 넌 안개끼인 날엔 뭐가 생각나니?? 3 오삼 2014/03/26 1,106
363716 글램팜 매직기, 2 ?? 2014/03/26 3,122
363715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뭘까요? 10 중등맘 2014/03/26 962
363714 아이가 친구들과 하는 카톡 볼수 있는 .. 2014/03/26 595
363713 젓가락 놓는 문제로 다툼...& 기타 문제...(글이 길.. 12 조언 좀.... 2014/03/26 2,015
363712 남해 여행이면 어디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2 행복이 2014/03/26 1,612
363711 오전엔 맥을 못추겠어요 4 sqf 2014/03/26 1,135
363710 운동 다니면...탈의실 목욕탕에서 왜이리 찌린내가 나나요 4 .. 2014/03/26 2,615
363709 조작하려니 힘드시죠? 2 dbrud 2014/03/26 820
363708 조선일보 건강섹션, 병원 돈 받고 기사 쓴다 6 샬랄라 2014/03/26 1,108
363707 동료가 내 물건을 망가뜨렸을 때.. 4 봄봄 2014/03/26 1,136
363706 독일교민들...대대적 박근혜 퇴진운동 12 손전등 2014/03/26 1,849
363705 독일 상황.... 1 놀랍네요 2014/03/26 1,338
363704 지금 YTN에서 아베가 일본 최악 깡패집단인 야마구찌구미 출신이.. 2 ..... 2014/03/26 1,303
363703 레지던스 선택 도와주세요; 서초 아르누보 시티 or 프로비스타 .. 6 여름 2014/03/26 1,694
363702 영어샘과 상담할 예정인데.. 12 영어학원 2014/03/26 1,554
363701 밀회에서 김희애 남편 역할 하시는분요... 30 박혁권 2014/03/26 6,638
363700 이게 뭔말인가요?..국제재판소에서 legal advisor .... 2 ... 2014/03/26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