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개껌 뜯을때 건드리면 으르렁 거리는거

너머 조회수 : 12,347
작성일 : 2014-03-14 15:56:49

그냥 둬야 하나요?

대학생 아들은 그런거 어떡해서든 고쳐서 개는 주인에게 절대복종을 시켜야 한다는데..

제 생각은 그냥 본능이니까 그냥 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맞나요?

ㄱ고치게 한다면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평소에는 겁많고 말 잘듣고 순하긴 합니다만..

IP : 118.45.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것도
    '14.3.14 3:58 PM (121.143.xxx.90)

    훈련시키면 으르렁 안그래요. 전 줬다 뺐었다 해서 일부러 훈련시켜서 으르렁 안하네요.

  • 2. ....
    '14.3.14 4:03 PM (218.155.xxx.30)

    평소 말 잘듣고 순하다면 굳이 개껌뜯을때 건드리지 않고 내버려 두면 안되나요...
    사람도 밥먹을때 건드리면 짜증나는데..
    절대복종이고 뭐고 개도 뭐 먹을때 좀 편히먹게...안건드리면 되잖아요
    평소에 말 안듣고 그런것도 아닌데 왜 절대복종 운운하며 힘들게 하는지...
    아드님 비난하고싶은건 아니지만 그런 생각으로 동물 기르는건 좋지 않아보여요
    같이 사는거니까 어느정도의 존중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처럼 감정도 기분도 다 있는 존재니까요

  • 3. 내마음의새벽
    '14.3.14 4:04 PM (59.1.xxx.140)

    밥 먹을때는 개도 안건들인 다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ㅎㅎ

  • 4. 너머
    '14.3.14 4:06 PM (118.45.xxx.164)

    나쁘게 건드린게 아니고 개껌 뜯고있을때 잘 먹는다고 두손으로 머리만져준거였어요.

  • 5. 근데
    '14.3.14 4:10 PM (211.36.xxx.147)

    근데 개들은 그게 머리쓰다듬다 생각안하고 먹을것
    여차하면 뺏긴다 생각해서 그래요.
    본능도 일부 있는거죠
    그냥 뭔가를먹을때 만큼은 건드리지 마셔요
    습관도 그게 좋아요

  • 6. 제가 경험상
    '14.3.14 4:10 PM (121.143.xxx.90)

    한번 뭐 먹는데 더 준다고 손 뻗었다 물린 경험이 있어 저말구 다른 사람 물수도 있다는 생각에 훈련 시켰어요.

  • 7. 서열
    '14.3.14 4:12 PM (115.188.xxx.142)

    개들은 자기보다 서열이 낮다 생각이 되면 으르렁 거립니다. 자신보다 서열이 높다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으르렁 거리지 않습니다.

  • 8. 바람
    '14.3.14 4:14 PM (1.232.xxx.106)

    우리 덩치큰 코기 녀석도 너무 순해요.
    와일드하게 장난치다가도 조금만 혼내는 시늉하면 바로 배보이거든요.
    근데 먹을때 만큼은 얄짤 없어요.
    곁에 조금만 다가가도 얼른 물고 집으로 들어가요.
    지것을 안뺏기려는 본능이 훨씬 더 강한거 같아요.
    본능은 존중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9. 모진 사람들
    '14.3.14 4:22 PM (222.237.xxx.52)

    나라도 물고 싶겠네요....

  • 10. ---
    '14.3.14 4:34 PM (217.84.xxx.173)

    그냥 좀 냅둬요.

    원래 먹이앞에서 주인없음.

  • 11. ..
    '14.3.14 4:39 PM (211.234.xxx.25)

    아 진짜
    개 입장에서 드릅고 치사하겠네요.

  • 12. 밥먹을땐
    '14.3.14 4:40 PM (125.7.xxx.5)

    개도 안 건드린답니다.
    그런것까지 훈련으로 억제시켜야 할까요?

  • 13. 나루미루
    '14.3.14 4:41 PM (218.144.xxx.243)

    첫째가 그러길래 훈련을 시켜서 그르렁거리진 않는데
    먹던 걸 멈추고 긴장하는 게 보여요.
    녀석 입장에선 내가 우두머리니까
    대장이 뺏어가려나, 줘야 돼나 싶은지
    해서, 먹을 때는 되도록 가까이 안 가고 있어요. 맘 편히 먹으라고.

  • 14. ^^
    '14.3.14 4:52 PM (115.88.xxx.62)

    우리개는 시츄라.. 좀 멍~ 해서 그런지
    그만먹어 그럼 놓고 발만 동동 굴러요
    정말 더 먹고싶으면 막 도망가구요

  • 15. 먼 전국민의 깡패화?
    '14.3.14 5:06 PM (175.197.xxx.75)

    절대복종은 무슨,,,,,,그 아들도 나중에 이성관계에서 어찌 행동할지....

    아들에게 그냥 두라고 하세요. 아무리 개라도 그렇게까지 휘어잡는 거 아니라고.

    님은 아들을 좀 더 관찰하시길....요즘 세상에 절대 복종이라니......

  • 16. ㅎㅎㅎ
    '14.3.14 5:25 PM (110.70.xxx.158)

    다른 때에 주인이나 사람 보고 으르렁 거리지 않는다면 뭐 먹을 때는 사람이 안 건드려 주는게 맞는 거 같아요.
    저희집 코카도 뼈 먹을때 손이 머리 근처로만 와도 입술을 씰룩 씰룩 거리는데 그냥 냅둡니다.
    혹시 고쳐야겠다 생각하신다면 절대복종의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것보다
    너의 먹이를 빼앗지 않는다고 안심 시켜주는 관점에서 조금씩 머리 쓰다듬어주고 말로 달래면서 다독여주는 식으로 훈련 하심이 어떨까요?

  • 17. 아니죠.
    '14.3.14 5:48 PM (121.187.xxx.63)

    평상시 복종은 기분 좋을때면 다 합니다.

    그런데 먹이에 있어서는 절대 서열이 드러납니다..

    언젠가는 물어요.

    사료나 간식 주는 것을 옜다 먹어라 하고 주지 말구요,

    밥 주는 사람이 누군지, 간식 주는 사람이 누군지 확실히 알려주고 주세요..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주면 자기가 획득하는 걸로 알아요..

    좀 엄한 분위기에서, 명령에 복종하면 주는 습관을 들이면

    먹이주는 사람에게 절대복종하게 되고,

    밥을 먹다가도 옆에 가면 슬그머니 멈춥니다.

    긴장은 하지만 경계하거나 위협(으르렁)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먹을때는 먹는 것을 뺏거나 중단시키는 일은 하지 마세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고 개들도 먹는거 뺏는건 밟는 거에요..

    밥 먹는게 왜 중요하냐 하면,,

    먹어선 안되는 것을 물고 있을때,

    위험한 것(전선, 플러그, 유리등)을 물고 있을때 뺏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예요..

  • 18. ..
    '14.3.14 5:49 PM (125.132.xxx.28)

    정색하고 진지하게 내가 달라는데 안줄거야? 하면 줄걸요. 절대복종은 무슨...하여간에 남자들은.

  • 19. ....
    '14.3.14 5:55 PM (223.62.xxx.41)

    개껌이라도 마음 편히 먹게 해주세요
    말잘듣는우리집 진돗개도 어쩌다 밥먹을때
    건드리면 본능적으로 으르릉 거려요
    그러면 주인 입장에서는 문득 서운하지만
    개의 본능인데 가능하면 안건드리려고 합니다.

  • 20. ..
    '14.3.14 6:01 PM (1.229.xxx.28)

    저희 개도 으르렁거리는데 으르렁만거려요
    주세요 하면서 손 내밀면 으르렁거리고 맛있겠다 또는 먹고 싶다라고 하면 껌을 우리한테 줘요
    싫다라는 의미로 으르렁대는 거라서 저희는 그냥 귀엽게 봐요
    혹시 으르렁 댄 후 문다면 그건 큰 문제고 버릇 고쳐야죠

  • 21. 물려본이
    '14.3.15 1:09 AM (211.176.xxx.210)

    정말 밖에서도 저희개는 안물어요 하는 개인데도(절대 그런말 쓰지는 않지요 그만큼 착하다는 뜻) 갈비뼈 주었다가 너무 뜯는거같아서 뱃으려다 물렸어요.

    그다음 부터는 뺏을일 있으면 다른걸로 유인하고 뺏어서 버리지요.

    왜 옛말에 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 말이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750 53세 현제 제 모습입니다. 행복한 건가요? 99 아줌마~~ 2014/03/26 23,831
363749 부담 10 형제 2014/03/26 1,280
363748 일룸 책상 매트 깔아야 할까요? 4 짱스맘 2014/03/26 4,067
363747 쥬니어 속옷 사이즈요 라벤다 2014/03/26 754
363746 임주은 입 많이 신경쓰이지 않아요? 2 .. 2014/03/26 5,966
363745 집에 캐놀라유가 엄청 많은데요... 6 ㅜㅜ 2014/03/26 2,439
363744 포토북은 어느 사이트가 잘 만드나요? 1 저장된 사진.. 2014/03/26 1,325
363743 어금니를 발치해야하는데.. 이럴경우 이빨 교정은 어떻게 해야할까.. 1 .... 2014/03/26 1,168
363742 마흔넘어 교정결심했는데 신경치료한 앞니 잘못하면 임플란트 박아야.. 7 한번 살다가.. 2014/03/26 2,847
363741 하유미팩 시즌7 좋나요? 4 Yaky11.. 2014/03/26 2,510
363740 제가 고구마 먹고 지금 2k빠졌어요 15 고구마 2014/03/26 4,776
363739 한지혜 윤계상 안타깝네요 34 빨간 무지개.. 2014/03/26 14,493
363738 뒷조사에 거짓말까지 한 청와대 1 샬랄라 2014/03/26 693
363737 컴퓨터에서 복사하기 한 것이 남아있는 파일이 있나요? 1 ㅁㅁㅁ 2014/03/26 526
363736 수안보온천여행숙박좋은곳알고싶어요 2 야옹조아 2014/03/26 2,304
363735 왜 천안함 유족은 침몰 원인이 북한이라고 강요까지 하죠? 36 911 2014/03/26 3,632
363734 맨날 82만 할게 아니라, 내 블로그 라도 하나 했으면.... 에구.. 2014/03/26 927
363733 왕복 2시간 출퇴근거리면 기름값은 대충 얼마나 드나요 4 기름값 2014/03/26 8,892
363732 노후보장으로 꼭 연금을 들어야하나요? 펀드같은걸 110년,20년.. 3 .... 2014/03/26 1,598
363731 생중계 -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올림픽 공원 lowsim.. 2014/03/26 539
363730 김생민이 광고하는 그 욕실세제... 9 2014/03/26 2,533
363729 신*빈 이럴줄알았어요.죽은 와이프 불쌍하고.. 10 2014/03/26 16,569
363728 2,000원으로 밥반찬 샐러드만들자고 8,000원짜리 책을 사다.. 2 참맛 2014/03/26 1,556
363727 클래식쪽으로 특출난 자녀두신분들께요 8 2014/03/26 1,722
363726 일산 쪽에 부부 문제 상담 잘 하는 곳 있나요 2 2014/03/26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