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밴드 모임...화이트데이 벙개?

한심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4-03-14 09:47:51
 남편 초등 밴드...관리차원에서 가끔씩 들여다 보는데
무슨놈의 벙개를 수시로 일주일이 멀다하고 칩니다
오늘은 화이트데이 벙개라고 남녀동창생들이 모여서
남자동창들도 꽤많이 나오던데...여자들은 자기줄 사탕갖고 나오라고...
점심벙갠데...직장들은 어케하고 나오는지...반차내고 나오는 멀쩡한 대기업팀장님까지 계시네요
40대 중반 초딩동창들...이러고 노나요? 내일도 또 벙개가 있네요
다들 제정신들이 아닌듯...
자기 마누라들이 남편들이 여자동창들이랑 수시로 댓글놀이 하며
농담따먹기하고 허구헌날 벙개참여하고 돌아다니는거...
알아도 내비두는건지...이상해요
요즘 초딩밴드 보면서 저들이 이상한지 내가 넘 꽉 막힌건지
혼란스러워요...저 부인들은 뭐하나 싶은게...
여러분들은 남편이 여자초등동창들을 만나러 일주일에 한번씩
벙개나간다면 어떠신지...쿨하게 보내주시나요?
요즘...밴드 보면서...저들이 이상한지..내가 넘 꽉 막힌건지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거 같아요...
IP : 116.121.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4 9:48 AM (116.39.xxx.32)

    한심스럽네요......ㅉㅉ

  • 2. 참내
    '14.3.14 9:49 AM (118.42.xxx.125)

    이해안되네요. 미쳤구만요.

  • 3. 우리집
    '14.3.14 9:51 AM (122.40.xxx.41)

    상상할 수 없는일.

    요즘 사람들이 너무 외롭고 힘든가 싶기도 하고.
    점점 퇴폐문화가 기승을 부리네요

  • 4. 냅둬요
    '14.3.14 9:52 AM (121.134.xxx.45)

    우리 남편은 학교 동창들은 아니고 같은 분야에서 오래 일해온 사람들끼리 밴드해요.
    거기도 마찬가지에요.
    나이먹은 아줌마들이 사탕 달라고 앵알거려요^^

    전 그냥 냅둬요.
    관계를 모래를 쥐는 것과 똑 같대요.
    너무 꽉 쥐면 오히려 다 흘러내리고
    적당히 슬쩍 쥐면 모래가 손에 남아 있는다죠.

    남편들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좀 놀다 말겁니다.
    뭐든지 처음에는 신기하지도 하고 재밌기도 하잖아요?

    그리 사니 재밌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뭐라 대답하는지^^

  • 5. 냅둬요
    '14.3.14 9:53 AM (121.134.xxx.45)

    관계를----관계는

  • 6. 냅둬요
    '14.3.14 9:54 AM (121.134.xxx.45)

    신기하지도----신기하기도

    수정 기능, 정말 어려운 건가요????

  • 7. 이쯤되면
    '14.3.14 10:02 AM (220.72.xxx.123)

    그따위 어플 만들어낸 네이버가 원망스러워요

  • 8. 친구가
    '14.3.14 10:31 AM (61.102.xxx.34)

    자꾸 초대문자? 뭐 이런걸 보내오길래 뭔가 하고 잠깐 가입했었어요.
    초등밴드 였던거 같은데 가입하기 누르고 나자 마자 갑자기 알림이 막 뜨는데 죄다 남자애들이
    이름도 기억 안나는데 반갑다고 난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탈퇴 하기 누르고 어플 삭제 해버렸네요.

    정말 네이버는 그런거 왜 만들었나요?
    이건 완전 스마트폰용 아이러브스쿨이에요.

    현실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런거 열심히 안할거 같은데 뭔가 현실이 불만족하니 그런거에 빠지는거 아닌가 싶고
    또 교수니 뭐니 아무리 잘난 직업 가지고 많이 배워봐야 사람이고 남자고 여자이니
    그저 일탈의 본능을 따르고 있는거죠.

    그냥 건전하게 온라인 인연만 가져가는것도 너무 심하면 문제인데
    오프라인까지 연결 되어 자꾸 만나다보면
    남자랑 여자란 그저 자주 보고 친해지고 하다보면 정들고 바람 나는겁니다. 별거 없어요.

    그 어플은 정말 미친거 같아요.

  • 9. ...
    '14.3.14 10:32 AM (118.221.xxx.32)

    그 나이에 부인이 관리 한다고 듣나요 애도 아니고..
    한동안 지나면 정리될거에요
    맨날 똑같은 얘기.. 끼리끼리 나뉘게 될거에요.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정상인 사람은 그들끼리 어울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8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경조사 01:12:26 94
1740657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11 혹시 01:08:02 271
1740656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1 01:06:31 215
1740655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1 ㅇㅇㅇ 01:03:38 392
1740654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9 차이 00:57:15 288
1740653 한심한 인간 5 한심 00:41:01 615
1740652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442
1740651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1 ... 00:35:42 491
1740650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3 ㆍㆍ 00:24:05 391
1740649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199
1740648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7 마지막주 00:09:56 2,067
1740647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343
1740646 성인아들 독립 3 결정 00:08:40 754
1740645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2 800 00:06:05 1,235
1740644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738
1740643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563
1740642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1 차*련 00:00:23 747
1740641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2 ㅎㅎ 2025/07/27 1,161
1740640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685
1740639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2 .. 2025/07/27 366
1740638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1,563
1740637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1 .. 2025/07/27 3,241
1740636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5 ........ 2025/07/27 1,075
1740635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1 딸돈 2025/07/27 1,477
1740634 발레 영상이 떠서 봤는데.. 2 .. 2025/07/27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