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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남의편님은 손이 참 커요.

남의편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4-03-13 19:58:12
근데요
여기서 반전은 쓸때없는데 손이 커요-.-;;

차라리 실속있게 다른 사람 경조사 챙기면 말 안해요
실속있게 경조사 챙기는 타입도 아니구요
이상한데 돈을 써요

이를테면
재작년에 아이 어린이집 하원을 거의 신랑이 했는데요
그때부터 애니팡을 시작으로 카톡게임이 붐을 타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근데 어린이집 앞에 있는 슈퍼에 카톡게임 스티커가 있었어요
그 게임이 뭔지 모르고 그냥 스티커가 좋은 아이가 사달라고
했나봐요
그럼 보통 한두장이잖아요
근데 한웅큼이예요
같은걸로.
그걸 며칠 반복해요
그리고 내가 그걸로 몇번 잔소리했더니 그만두네요
지금도 우리집에 애니팡,드래곤플라이트 스티커 아직도 있어요-.-;;

신랑이랑 대형마트 가기 무서워요
전 왠만하면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물건 담거든요
계산하기 전에 살까말까하는건 과감하게 빼기도 하구요
우리 남의편님은 과자종류 무조건 담아요
네,집에서 다 먹어치우면 별말안해요
애도 아니고 과자 좋아한다고 잔소리 할지언정 다 먹으면 괜찮거든요
근데 집에 사다놓으면 안 먹어요
그리고 마트 가면 또 사요
집에 안 먹고 방치중인 과자가 산더미인데...
내가 뭐라하면 애랑 먹을꺼래요
그것도 다 매운맛 과자인데 두돌쟁이랑 같이 먹는대요-.-ㅋㅋ
덕분에 6살짜리 매운맛 과자 엄청 잘먹네요-.-

어린시절 그리 못 살았던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IP : 39.115.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윅스
    '14.3.13 8:05 PM (39.7.xxx.241)

    애니팡 스티커 한 장만...굽굽

  • 2. ㅡㅡㅡㅡ
    '14.3.13 8:1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ㅎㅎ술도안해 담배도안해 그런꽁생 오라버니취미가
    잡동사니 사나르기
    올케언니는 슬그머니내다버리기

    어느날 놀러가니 벽에 각서가 쓰여있는데
    절대 ‰산다,라고 쓰여있더군요

    저게 뭔말이냐 물으니 오빠가 절대안산다라고 쓴 각서인데
    언니안볼때 오빠가 안 자를 지워서
    절대 산다를 만들어놨다고 ㅠㅠ

  • 3. ,,,,,
    '14.3.13 8:20 PM (211.116.xxx.173)

    울집 남자는 먹는거에 손이 정말 더럽게 커요
    생선 짝으로 사요
    입짧은 네식구인데 생선 백마리-.-;;
    과자는 그냥 두면 되죠
    생선은 손질해서 냉장고 정리해서 다 넣으려면 죽어요
    그외에도 고기던 채소던 마구 사대고 자긴 회사서 거의 밥먹고 들어오고....
    전 갈무리하다 지쳐서 성질부리고 싸우고.....또 얼마뒤면 택배오고....계속 반복이 근 이십년째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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