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남의편님은 손이 참 커요.

남의편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4-03-13 19:58:12
근데요
여기서 반전은 쓸때없는데 손이 커요-.-;;

차라리 실속있게 다른 사람 경조사 챙기면 말 안해요
실속있게 경조사 챙기는 타입도 아니구요
이상한데 돈을 써요

이를테면
재작년에 아이 어린이집 하원을 거의 신랑이 했는데요
그때부터 애니팡을 시작으로 카톡게임이 붐을 타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근데 어린이집 앞에 있는 슈퍼에 카톡게임 스티커가 있었어요
그 게임이 뭔지 모르고 그냥 스티커가 좋은 아이가 사달라고
했나봐요
그럼 보통 한두장이잖아요
근데 한웅큼이예요
같은걸로.
그걸 며칠 반복해요
그리고 내가 그걸로 몇번 잔소리했더니 그만두네요
지금도 우리집에 애니팡,드래곤플라이트 스티커 아직도 있어요-.-;;

신랑이랑 대형마트 가기 무서워요
전 왠만하면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물건 담거든요
계산하기 전에 살까말까하는건 과감하게 빼기도 하구요
우리 남의편님은 과자종류 무조건 담아요
네,집에서 다 먹어치우면 별말안해요
애도 아니고 과자 좋아한다고 잔소리 할지언정 다 먹으면 괜찮거든요
근데 집에 사다놓으면 안 먹어요
그리고 마트 가면 또 사요
집에 안 먹고 방치중인 과자가 산더미인데...
내가 뭐라하면 애랑 먹을꺼래요
그것도 다 매운맛 과자인데 두돌쟁이랑 같이 먹는대요-.-ㅋㅋ
덕분에 6살짜리 매운맛 과자 엄청 잘먹네요-.-

어린시절 그리 못 살았던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IP : 39.115.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윅스
    '14.3.13 8:05 PM (39.7.xxx.241)

    애니팡 스티커 한 장만...굽굽

  • 2. ㅡㅡㅡㅡ
    '14.3.13 8:1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ㅎㅎ술도안해 담배도안해 그런꽁생 오라버니취미가
    잡동사니 사나르기
    올케언니는 슬그머니내다버리기

    어느날 놀러가니 벽에 각서가 쓰여있는데
    절대 ‰산다,라고 쓰여있더군요

    저게 뭔말이냐 물으니 오빠가 절대안산다라고 쓴 각서인데
    언니안볼때 오빠가 안 자를 지워서
    절대 산다를 만들어놨다고 ㅠㅠ

  • 3. ,,,,,
    '14.3.13 8:20 PM (211.116.xxx.173)

    울집 남자는 먹는거에 손이 정말 더럽게 커요
    생선 짝으로 사요
    입짧은 네식구인데 생선 백마리-.-;;
    과자는 그냥 두면 되죠
    생선은 손질해서 냉장고 정리해서 다 넣으려면 죽어요
    그외에도 고기던 채소던 마구 사대고 자긴 회사서 거의 밥먹고 들어오고....
    전 갈무리하다 지쳐서 성질부리고 싸우고.....또 얼마뒤면 택배오고....계속 반복이 근 이십년째예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96 실크 소재로 된 블라우스는 관리하기 어떤가요? 2 가을 2014/03/25 1,390
363495 지하철에서 화내고싶어요.. 9 아아 2014/03/25 2,953
363494 열무물김치가 짜요... 4 .. 2014/03/25 1,442
363493 제 피부, 문제가 뭘까요? 고수님들 해법 좀... 11 40대 2014/03/25 2,680
363492 술에 취해 자기본심을 고백한사람과 이전관계로 돌아갈수 없겠죠? 2 고민 2014/03/25 1,294
363491 동창회나 모임 나가세요?( 남녀 같이 있는곳) 2 손님 2014/03/25 1,885
363490 이런 사람 어떤 심리인가요? 5 심리 2014/03/25 1,427
363489 사랑이 야노시호 안닮고 추성훈여동생 닮았어요 9 ㅊㄷ 2014/03/25 19,417
363488 딸폭행범 살해...군산 그 아빠. 69 손전등 2014/03/25 20,025
363487 20살에 시집와서 61년째 시집살이.. 음.. 10 와우 2014/03/25 4,586
363486 김어준의 kfc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10 ㅋㅋㅋㅋ 2014/03/25 2,959
363485 초2 , 문제 이해를 못해요. 답답해 미칠지경 4 ㅠㅠ 2014/03/25 1,478
363484 컬러염색 할까요 말까요.. 4 염색 2014/03/25 865
363483 용재 오닐 보러 왔러요 4 히히 2014/03/25 1,535
363482 고등학생이 사용할 만한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4 의자 2014/03/25 1,851
363481 결혼 후 한참있다 성공하는 남편들이요... 10 .. 2014/03/25 5,105
363480 못먹는 고추장은 음식쓰레기인가요? 13 ... 2014/03/25 3,023
363479 안아달라고 애교부리는 고양이 10 2014/03/25 2,496
363478 잔소리 극복법 7 아악! 2014/03/25 1,771
363477 확장형 아파트 7 확장형 아파.. 2014/03/25 2,723
363476 심한두통 4 살려주세요 2014/03/25 796
363475 운동을 좀 열심히했더니 더 피곤해지네요 6 피곤쩔어여 2014/03/25 1,728
363474 (급)지금 무거운걸 들다 허리 삐끗했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 2 참미소 2014/03/25 1,286
363473 저 운동화산지 십년 넘는거 같아요 둘중에 골라주세요 7 뉴발함 신어.. 2014/03/25 1,624
363472 12시간전 언론과 인터뷰...왜? 자살시도?블.. 2014/03/25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