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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4-03-12 09:16:28

이 얘기 실감하며 살고 계신 분 안계세요?

저 정말 벌 받고 있나봐요ㅠ

저희 친정엄마는 저에게 이런말 까지는 안하셨는데..

제 스스로가 느껴요..

저의 제일 안좋은 성격을 큰딸이 고대로 닮아

그것땜에 제가 젤 속썩고 있네요ㅠ

IP : 218.38.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윅스
    '14.3.12 9:19 AM (175.223.xxx.105)

    ㅠㅠ

  • 2. ..
    '14.3.12 9:21 AM (175.223.xxx.184)

    제가 아들에게 대를 물려 하고 있어요 ㅠㅠ

  • 3. 175.233
    '14.3.12 9:23 AM (222.233.xxx.5)

    어제 그렇게 분탕질 치더니.. 잘 잤어요?

  • 4. 175.223인데
    '14.3.12 9:29 AM (175.223.xxx.113)

    님아 이건 kt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나올수 있는
    아이피인데 이제 아이피로 누군지 몰라요
    어제 무슨 분탕질 있었나 몰라도 첫댓글 두번째 댓글
    다른 사람입니다

  • 5. 울엄마가
    '14.3.12 9:31 AM (121.136.xxx.249)

    울 아들때메 속썩는 저를 보시고....
    저 어렸을때 그말 한게 제일 미안하시데요 ㅋㅋㅋ
    근데
    울 아들한테 너같은 아들낳아 키워보라고 했더니 왜 그런 소리 하냐고 펄쩍 뛰네요

  • 6. ^^
    '14.3.12 9:36 AM (39.119.xxx.21)

    전 아이보고 결혼해도 아이낳지말라 했어요 니가 나처럼 아이때매 울고 다닐거 생각함 맘이 아프다고 지도 겁난대요 지같은 아이 낳을까봐

  • 7. 반대로
    '14.3.12 9:39 AM (182.226.xxx.93)

    제 친정어머니는 억울해 하셨어요. 개천에서 용났다 이러시면서.. 말 죽어도 안 들은 저와 달리 제 딸은 완전 모범생이었거든요. 그러나, 지x총량의 법칙은 예외가 없었다는거 ㅠㅠ. 닮읍디다요.

  • 8. ...
    '14.3.12 9:54 AM (58.141.xxx.28)

    저도 엄마한테 늘상 저런 말을 듣고 자라서 내심 딸 낳으면 어쩌지..걱정했어요.
    근데 다행히 아들 딸랑 하나 뿐이라 약간 안심하고 있어요^^

  • 9. 저말을
    '14.3.12 10:20 AM (180.70.xxx.55)

    저말을 제가 아기임신했을때 우리엄마가 한말이예요.

    임신한 배를 안고 들었죠.

    그런 말을 내뱉은 엄마란 사람은
    근 20년째 저에게 생활비받아 생활하며 단한푼도 경제력이 없으신 분이랍니다.
    철철이 해외여행,명품백,월백만원씩 용단받고 사는 엄마란 사람이요.

    이런말은 너무 기분나쁜것 같아요.

  • 10.
    '14.3.12 11:08 AM (1.210.xxx.66)

    저도이런말 수도없 이 들으며 살았어요.. 말이 씨가 되서 저도 자식한테 당하고 사는중인데요
    그래도 제자식한테는 이런말 안하려구요
    저주의 느낌도있고.

  • 11. ㅎ ㅎ
    '14.3.12 11:12 AM (211.51.xxx.98)

    예전에 이 주제로 글이 올라온 적 있었는데,
    댓글 중 어느 분이, 자기 엄마가 자기한테 딱 그 말을 했는데
    자기가 자기 딱 닮은 딸을 낳아서 그 딸을 친정엄마가 키운다고 해서
    다들 뒤로 나자빠진 적 있었네요.

  • 12. 에고~
    '14.3.12 1:46 PM (121.144.xxx.246)

    까다롭고 예민하고 안먹고 안자고 등등
    저 태어나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엄마랑 외할머니가
    머리를 흔들었데요 반대로 제 동생은 어찌 순한지
    .. 엄마가 우리 자매에게 그 이야기. 해주시면서
    저보고 꼭 너같은 자식 키워봐야 내 속 알꺼라 했어요

    그런데 제 동생이 저 같은 자식을 키워요
    울고 안자고 떼쓰고 안먹고.. 엄마가 동생에게 미안해하시네요 예전에 그런 소리 하셨다고..

  • 13.
    '14.3.12 4:33 PM (175.210.xxx.26)

    전 아들이.
    엄마 껌딱지인게 닮았어요.
    9살인 지금도

    그냥 저 닮은거라 참을 수 있어요.ㅎ

  • 14. ㅎㅎㅎ
    '14.3.12 8:05 PM (14.47.xxx.58)

    저도 한창 사춘기 지x발광할때 엄마한테 자주 듣던말.
    얼마나 속상했으면 싶지만, 저주의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죠.

    저도 드런 제 성질 꼭 닮은 딸 낳았지만,
    다행히 성격좋은 남편을 반쯤도 닮았고,
    아직 제대로 사춘기가 오지 않아 그럭저럭 잘 지내고있어요.

    저닮은 안좋은 면 발현할때 남편한테 살짝 미안하지만,
    오히려 전 그 성질머리나 심리를 제가 겪어봐서 잘 알기때문에
    이해하고 대처도 잘하고 있고 조금 재미있기도 해요.
    더 키우며 겪어봐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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