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약속 직전에 취소하는 남자맘은 어떤걸까요?

속마음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4-03-12 08:18:16

업무로 아는 사람중 얼마전 저에게 술마시고 자기마음을 표현한 사람이 있는데요.

 

그때는 겉으로는 그냥 농담으로 넘어갔지만 제맘은 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사실 맘은 있었지만 좋은 지인으로 잘 지내고 싶은거고 그이상 까지 가고싶은 맘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 작은 일 가지고도 제가 화를 자꾸 내게 되고 감정기복이 커지구

 

그사람도 저를 보면 완전 무표정하게 대하곤 해서 서로 맘이 참 불편했죠.

 

그사람은 자기는 변한거 없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하게 했나 해서

 

한번 만나서 내가 미안했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사람이 혹시 가볍게 이야기했나 해서

 

우리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해볼려고 

 

서로 회포풀자는 만나는 약속을 했는데

 

그사람이 그날 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약속 시간 전에 아무래도 자기가 오늘 못만나야겠다 쉬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참 기분이 복잡해요.

 

그사람 맘은 어떤거인가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8:23 AM (61.72.xxx.222)

    위에 써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 작은 일 가지고도 제가 화를 자꾸 내게 되고 감정기복이 커지구



    그사람도 저를 보면 완전 무표정하게 대하곤 해서 서로 맘이 참 불편했죠.""

    고백하고 대해보니 생삭보다 별로라서요....;;
    맘 정리하신듯
    이후 친하게 지내시도 힘들어요
    원글님이 연락끊으시면 혹시 모르겠고

  • 2. .....
    '14.3.12 8:26 AM (125.133.xxx.209)

    어쨋든 원글님은 사귈 생각은 없으시잖아요.
    그런데 서로 껄끄러워진 것은 풀고 싶으신 거고..
    그런데 상대 입장에서는, 이성으로 사귀자는 것에는 거절했지만 여전히 자기에게 잘 대해달라는 원글님이 야속할 지도..
    그래서 상대남이 만나고 싶지 않은 거 이해는 됩니다..

  • 3. 음..
    '14.3.12 8:32 AM (115.126.xxx.100)

    그 이상 가고 싶지 않은 원글님 맘을 알고 그 분은 맘 정리를 하신거 같은데요~
    근데 다시 만나 어쩌고 하니 짜증나겠죠~
    어장관리인가 싶을 수도 있구요~

  • 4. 게다가
    '14.3.12 8:37 AM (116.36.xxx.34)

    그남자 술먹고 고백했다면서요
    취중진담도 있지만 취중오바도 많아요
    후회하는 찰나에 님의 신경질. 등등
    고만...인거죠

  • 5. 아님
    '14.3.12 8:41 AM (180.65.xxx.29)

    쿨하게 거절 하시지 고백 받고 너무 찌질 하게 구셨네요 정떨어졌을듯

  • 6. ..
    '14.3.12 8:42 AM (116.121.xxx.197)

    사귈 맘이 없어진거죠.

  • 7. 굳이 만나서
    '14.3.12 9:2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상대방마음 확인하고 싶지 않은거죠.
    일단 거절 당한거잖아요.
    남자는 상심한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460 동네 아짐 8명이서 여행가요! 11 꼰누나 2014/03/12 3,278
361459 지하철에서 옆사람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아저씨 그러지마요 2014/03/12 560
361458 베이비 시터를 구합니다~ 3 아이 돌보미.. 2014/03/12 1,607
361457 햄버거나 핫도그를 포장하는 종이를 뭐라 그러나요? 7 종ㅇ이 2014/03/12 1,407
361456 아는 사람과 약속했는데 자꾸 이런 말하면요? 4 궁금 2014/03/12 1,848
361455 네이버 메모장 쓰시는분, 2 미네랄 2014/03/12 1,637
361454 "그대로 베껴 썼다"..국정원, 진술조서도 '.. 1 샬랄라 2014/03/12 401
361453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14 2014/03/12 2,798
361452 자선단체 대표 성폭행 기사 났던데 ..누구죠? 00 2014/03/12 940
361451 세부 샹그릴라 vs 나트랑 쉐라톤 투표좀 해주세요! 7 여행 2014/03/12 3,104
361450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온 패널... 누구인가요??? 궁금해 미쳐요.. 8 궁금 2014/03/12 1,502
361449 뭐 이런경우가...ㅠㅠ 6 층간소음 2014/03/12 1,107
361448 겨드랑이밑이가끔찌릿찌릿해요 3 겨드랑이 2014/03/12 2,072
361447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반댈세 2014/03/12 532
361446 아들들 체육복바지 사랑 언제까지인가요? 22 아들들엄마 2014/03/12 3,262
361445 그래도 82에 정이 들은 관계로 한마디 하자면 자게도 고닉으.. 32 그냥 존재감.. 2014/03/12 3,079
361444 오늘 모의고사 보고나면 언제 끝나나요? 5 고1맘 2014/03/12 1,255
361443 몇년간 생리 안하다가 갑자기 냉이 나오는데.. 4 == 2014/03/12 2,942
361442 2014년 3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2 497
361441 약속 직전에 취소하는 남자맘은 어떤걸까요? 6 속마음 2014/03/12 2,259
361440 기도 부탁드립니다. 8 그레이스 2014/03/12 1,042
361439 이혼전후로 협박과폭언에시달리고있어요 도와주세요 4 .... 2014/03/12 2,779
361438 첫 유럽여행 계획짜요. 3 북유럽 2014/03/12 1,228
361437 82 망했나요? 46 .... 2014/03/12 10,413
361436 요즘 82는 속없는 미혼놀이터? 16 ... 2014/03/12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