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리깡으로 애 잡을뻔 했어요.ㅜㅜ

바리깡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4-03-11 16:50:26

어제 갑자기 아들 머리를 손 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리깡 조아스 껄로 샀는데...

4시쯤 왔더라구요...

 

그래서 시험삼아 쌱~~~ 해 봤더니...

우와~~ 민 부분이 허엿게 된 거예요.

내가 잘못했나? 하고 몇군데 다시 시도...

 

6살 아들이 보자

엄마 미용실 갈까???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 길로 옷 입고 미용실 갔다 오는 길이예요...

솜씨도 메주인 제가 저걸 왜 샀을까요??ㅜㅜ

 

지금 정신이 완전 나갔어요.

 

또 빛의 속도로 중고나라 바리깡 올려놓고...

 

대체 이게 뭔일 하는건지...ㅠㅠ

 

IP : 175.12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3.11 5:03 PM (121.185.xxx.129)

    길이 조절하는거 있을건데요.
    뒷머리 조금씩 연습해보셔요. 남자는 옆머리. 뒷머리만 조금씩 다듬어도 괜찮던데요.
    물론 저도 울아들 해주다가 아예 깨끗이 밀어버린적도 있었네요^^

  • 2.
    '14.3.11 5:16 PM (122.36.xxx.75)

    빛의속도로 ㅎㅎㅎ
    몇번연습하면 괜찮아요 끝에다듬는 정도로 조금씩 잘라주면 망칠확률낮아요

  • 3. 캡 안 끼우셨구나.
    '14.3.11 5:26 PM (211.201.xxx.92)

    삭발할 거 아님 캡 끼우고하는 거예요.ㅋ

  • 4. ㅋㅋㅋ
    '14.3.11 5:35 PM (211.195.xxx.238)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저도 남편 연애할때 머리다듬어 준다고 바리깡 들었다가 대망하고 무릎꿇고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길이 조절 빗인가? 그게 여러개 들어있지않나요?
    전 그거 제일 긴걸로 해봤다가 좀 부족한듯 해서 이것저것 다 껴봤다가 망했으요. ㅠㅠ

  • 5. 저는
    '14.3.11 7:42 PM (116.39.xxx.87)

    맨처음 귀 후벼 줄때 너무 긴장해서 아이 잡을 뻔했어요
    이후로 무서워서 귀 안파줘요 .

  • 6. ,,,
    '14.3.11 8:45 PM (203.229.xxx.62)

    ㅎㅎㅎㅎ
    제가 손재주가 메주라 원글님 글이 머리속으로 상상 되면서 웃음이 나와요.
    원글님과 아드님은 식은 땀 흘리셨을텐데요.
    구청이나 복지회관에서 저렴하게 가르쳐 주는 미용 배워 보세요.
    그런 다음에 바리캉 잡아 보세요.
    원글님 용기가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00 세결여는 김수현 작가의 감정이입이 과잉이었던 것 같아요 12 // 2014/03/23 6,072
362899 요즘 지어진 확장 아파트 사시는 분께 여쭤요. 11 레인도우.... 2014/03/23 3,879
362898 대학가기가 과거보다 더 어려워졌는지 이해못하시는분들이 많네요 26 루나틱 2014/03/23 9,157
362897 남편하고 화해할까요 말까요 9 2014/03/23 2,591
362896 식혜 고수분들 계시지요?^^ 9 탄산음료 추.. 2014/03/23 2,912
362895 전기모자 헤어캡 대신 이렇게 해봤어요 4 샬랑 2014/03/23 6,367
362894 혹시 웹디자이너 계신가요? 3 2014/03/23 1,103
362893 고등학교 1학년 수학 과외시 답지보고 푸는 선생님.. 8 .... 2014/03/23 15,023
362892 액세서리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5 왕부담 2014/03/23 967
362891 다툼의 발단이 된 일본기념품과자. 여러분은 어떡하시겠어요? 10 .... 2014/03/23 2,573
362890 채린이가 송창의 무릎잡고 엉엉 울때 ~ 29 감정이입 2014/03/23 11,082
362889 여러분들은 자유로운 영혼입니까? 12 dsw 2014/03/23 9,395
362888 가방 하나 샀는데요 토즈 tod's 2 저도 2014/03/23 3,305
362887 김수현작가의 뒷심이 영 산으로 간듯해요... 20 세결여 2014/03/23 4,240
362886 통영에 거주하는 님들께 질문드려요 여여 2014/03/23 914
362885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요 6 2014/03/23 2,341
362884 초6,수학학원을 처음 보내려하는데 원래 다들 이런가요? 9 푸르른 2014/03/23 2,926
362883 '층간소음' 시달린 부부, 윗집 촬영했더니..'화들짝' 34 이정도면 2014/03/23 22,318
362882 가수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좀 가르쳐 주세요... 11 .. 2014/03/23 2,353
362881 일반빵집이나. 반찬가게는 그 많은 개수를 어떻게 다 한꺼번에 만.. 6 ... 2014/03/23 3,105
362880 이와중에 이찬님 대사ㅋㅋㅋ 11 세결여 2014/03/23 3,331
362879 세결여 왜 저래요? 7 뭐야 2014/03/23 3,816
362878 어디에 이야기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창밖의시선 2014/03/23 531
362877 세결여 오은수네 냉장고 어디거예요?? 4 ... 2014/03/23 2,622
362876 남자를 성공시키는 눈이라는 건 뭘까요? 2 관상 2014/03/2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