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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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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서고 왔네요

중1맘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4-03-08 02:15:36
중1아들아이얘기입니다.
2교시시작 예비종치고 본수업5분전
앞아이와 장난을 치고 있었나봐요.
두어번 조용히 선생님기다리고 있으라고
옆반선생님께 반전체주의
들었었는데
앞아이가 이마를 장난으로
몇대 때려서
같이 때리려고 일어서던찰라에
걸린거죠
저희아이를 나오라고
하시고는
손들고
서있으라고
하시고는
가셨고,
아이반담당선샘님께서
10분후늦게 오셨고
왜그러냐고 하셔서
말씀드렸더니
몇분서라했냐
아이들이 장난으로
30분요~~ㅠㅠ
그럼 들어가고
쉬는시간연결해서
서라~~ㅠ
이렇게 된거죠
억울했지만
수업이 시작됐고
벌주신선생님도 아니라
참았대요
그수업이 끝나고
애들이 계속 손들고 서있어라 해서
쉬는시간 내내 손들고
서있었다네요.
언제까지 서라고 안하셨고
또 확인하러 오실까 겁도 났대요.
애들은 장난식으로
웃으며
암내난다고 놀리기도
했구요.
같이 장난친 아이도
전혀 미안기색없이
같이 웃으며
팔아프겠다~실실거렸다네요ㅠ
아이가 암내는 안났지만 약이 오른고
팔이 아파 울뻔했다고 하는걸
듣자니
너무 속상하네요.
일단 아이한테는
니잘못이다.
신학기라 반기강잡으려고
엄하게
하시기는 했으나
빌미를
니가 주었지 않느냐~
많이 속상했겠고,
엄마도
맘이 아프고
속상하지만
니잘못도 있으니
앞으로 조심하라고는
했어요.
하지만
반아이들 앞에서
혼자
손들고
놀림받고
느꼈을 모멸감에 많이 속상하네요.
한참 장난기 않은 시기기는 하지만
친구가 잘잘못을 떠나
벌받고 있는데 웃으며 놀리고,
있지도 않은 30분을 장난으로
설정해버리는 아이들..씁쓸하네요
그렇다고 친구들과 문제가 있는아이는 아니예요.
왕따를 당했던 아이라면 상담이라도 받겠지만,
잘 지내더라구요.
다행히 낙천적인 아이라 급식먹고
잊어버리고
잘놀고
수업하고 왔다지만,
자려고 누웠는데
만일 저였다면 엄청 수치스럽고
아이들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괴로웠을거같아 속상 맘에
글써봅니다~~ㅠㅠ
IP : 112.154.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3.8 2:19 AM (112.154.xxx.94)

    폰작성이라
    오타가 많아요,이해해주세요~

  • 2. 00
    '14.3.8 2:44 AM (223.62.xxx.127)

    아이가 상처 받지 않았다면 별일 아닌걸로 넘어가 주세요.
    장난꾸러기가 많은 반이네요.

  • 3. 걱정 마세요
    '14.3.8 4:18 AM (211.234.xxx.201)

    아이가 귀엽네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그럴 때 굳이, 다음에는 그런 말씀은 듣지 말라 하실 필요까진 없구요. 왜냐면 한 학기도 안 지나 요령을 익힐 거거든요.
    장담하는데 다음주면 다른 놈이 혼날 거고 그 다음날은 다른 놈이 다른 방식으로 혼날 거고 애들 장난은 이어질 겁니다. 그리고 애들은 죄다 까먹구요. 수치심??? 어지간히 섬세한 애들 아니면 중딩 남자앨이란.......그냥 히히 웃고 지나가게 돼요.
    몇 개월 지나면 그 반에서 혼 안 나 본 녀석은 아마 한두 명밖에 안될 거예요. ㅋㅋ 중딩 남학생들의 반이란 원숭이 우리와 동급이랍니다. 이놈저놈 와와 떠들고 혼나고 떠들고 혼나는 게 일상이니 걱정 마세요.

  • 4. ...
    '14.3.8 4:31 AM (108.180.xxx.222)

    아이가 참 귀엽네요. 어머니 걱정마세요. 속상하시겠지만 반응하시는 것이 좀 오버라 느껴집니다. 물런 아이에게는 설명 참 잘해주신 것 같고요. 아이들 끼리는 모멸감이라던가 수치심이라던가 이런게 아니라 서로 장난으로 골탕먹이고 히히 웃고 넘길 그런 일인걸요. 자기를 혼낸 선생님이 아니라 참고 그대로 따랐다는거 보면 참 귀엽고 착하고 밝은 아이라 느껴집니다.

  • 5. 에고고
    '14.3.8 6:56 AM (182.227.xxx.225)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 그냥 넘기세요.
    이런 일 저런 일도 겪고 그러면서 스스로 센스있게 행동하는 요령도 익히게끔요.
    어머니가 아주 작은 일부터 심정적으로 너무 관여를 하게 되면
    나중에 아이가 정신적으로 커가는 데 약간의 지장이 생기더라구요.
    헬리콥터맘까지는 아니더라도 엄마가 매우 디테일한 데까지 신경 써주는 경우,
    아이 스스로의 자립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어차피 아이의 인생 끝까지 돌봐줄 수 없으니
    자립할 수 있게끔 잘 지켜보고 영 아니다, 싶을 때 넌지시 조언해주는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딱 고 나이때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서로 장난친 거니까,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정도로 넘기시는 게 좋을 듯.

    이제 수업시간 되면 칼 같이 각 잡을 것 같네요. 아구, 귀여워라.

  • 6. 별일아님
    '14.3.8 7:57 AM (118.219.xxx.157)

    원글님이 확대재생산 아니하시길

  • 7. ㅇㅁ
    '14.3.8 8:55 AM (203.152.xxx.219)

    아이는 다 잊고 말았는데 엄마가 걱정하시네요 ㅎㅎ
    엄마도 그시절 중학생 소녀로 돌아갔나봅니다.

  • 8.
    '14.3.8 8:58 AM (180.134.xxx.225)

    저희 큰언니같으분이시네요^^ 아이가 문제없다고 잘지내는거면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9. 원글
    '14.3.8 9:28 AM (223.62.xxx.24)

    댓글들 읽고 마음이
    놓입니다.
    저는 혹시 아이가 상처받았는데
    에미가 그것도 케치못하고
    덮는건 아니니가 싶어서..
    댓글들을 읽으니
    반아이들에게 속상했던것도
    귀여움으로 바뀌게 되네요.
    이곳은
    현명하신분들이 많으셔서
    아이키울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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