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을 늦게 하면 좀 철이 들어서 결혼할까요?

결혼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4-03-07 03:41:15

내년이면 서른인데...

이번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느낀건데

제가 상대를 편안하거나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뭐랄까 자꾸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고 사랑을 너무 갈구한달까?

그게 채워지지 않으면 너무나 힘들고 오해하고....

예를 들면 살다가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잖아요.

그럼 전 남편이 불쌍하다고 느끼고 같이 병을 낫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우선 드는 생각이 '내가 남편에게 기쁨이 못되었나요? 나랑 있는 게 행복하지 않아 우울증에 걸렸나?'

이런 생각으로 괴로울 것 같아요.........

 

조금만 날 피곤하게 하는 상대를 만나면 너무 싫으면서도

제가 상대를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요....

 

나이들면 나아질까요?

성숙이 꼭 나이와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은 정말 성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생각만 그렇지

다시 자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요.

IP : 61.101.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그렇게
    '14.3.7 7:38 AM (122.36.xxx.73)

    살아온 시간만큼이 지나야 원하는 모습이 될까말까에요.하지만 노력하다보면 시간이 단축되기도 하고 필요한순간 원하는 모습이 되기도 하고 그렇겠죠.왜 사랑을 그렇게 갈구하는지 님의 과거로부터답을 얻으셔야합니다.엄마아빠와의 관계 형제자매들과관계 ..어린시절이라 많이 왜곡되어있을수도 있지만 그때의 님을 이해해야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져요

  • 2. 나이와전혀
    '14.3.7 8:00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상관 없고요
    세상풍파를 좀 겪여봐야 철이 들고 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987 기초생활수급 여성, 아들과 숨진 채 발견 6 기초 2014/03/07 3,067
359986 조언) 방과후 교사인데요. 잘하고 싶어요. 10 ... 2014/03/07 2,537
359985 목동아파트 오래 살다 새아파트로 이사가신 분 계신가요? 12 질문 2014/03/07 3,207
359984 미국 드라마 풀하우스 보신분 여쭤보아요 봄바람 2014/03/07 790
359983 세종호텔 엘리제 뷔페 어떤가요? 4 오랜만에 2014/03/07 1,673
359982 오일병, 웍(궁중팬) 추천 부탁드려요. 3 나새댁 2014/03/07 1,369
359981 수학익힘책 답 6 아시는분 2014/03/07 864
359980 지혜를 나눠요 1 저장법 2014/03/07 446
359979 대다나다 선관위.JPG 4 참맛 2014/03/07 1,121
359978 욕심 덩어리로 뵈는 이혜훈.... 2 손전등 2014/03/07 1,137
359977 초등학교 교과서 어디서 구하나요? 6 초딩1맘 2014/03/07 2,486
359976 작년11월에 산 패딩지퍼고장...무료로수선해주나요? 3 .... 2014/03/07 979
359975 문잠그는게 버릇된 초4..문제있나요? 3 초4 2014/03/07 1,020
359974 34평 에어컨 2 in 1 해야하나요? 2 .. 2014/03/07 2,245
359973 바삭한 스낵류 중 뭘 젤 좋아하세요? 18 스낵 2014/03/07 2,402
359972 화장실 천장에서 노란 때물 같은게 보여요. 윗집에서 내려오는 걸.. 7 이게 뭐지!.. 2014/03/07 7,593
359971 해피트리나무 3 나무사랑 2014/03/07 1,693
359970 토익문제집 무료제공 정보에요~ 톡톡 2014/03/07 669
359969 시할머니께 드릴 말씀이 없어서 곤란해요.. 3 말주변 2014/03/07 1,146
359968 오버핏자켓이나 야상, 괜찮은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6 선택 2014/03/07 1,544
359967 아래 초5딸의 하루라는 글을 읽고... 20 엄마 2014/03/07 4,138
359966 여행시 매기 좋은 크로스 백~~??40입문했어요^^ 4 ^^; 2014/03/07 2,026
359965 이건 어떤음악이라고 해야하나요 3 .. 2014/03/07 469
359964 요즘 우리 집의 갱년기 깡패 저.. 3 내마음 모르.. 2014/03/07 2,444
359963 집에서 제빵할때 위생장갑 안끼고 해야되나요? 4 궁금 2014/03/07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