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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서워요..조기치매 올까봐..

..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4-03-06 21:26:32

일상이예요 휴대폰 찾는거..ㅜㅜ

직업특성상 무음 해놓고 다니기 때문에..

퇴근할 때 무음 꼭 풀어야 해요

무음 안풀고 있다가

 

폰 어디 둔지 모르면...하루종일 못찾고

방황하니까요...

 

한번은 결국에 집안에 있는데 못찾아서

폰 새로 바꿨다는 아픈 상처가..

 

사고나서 보니 그게 왜 서랍장 안에 들어있었을까요...ㅠ

 

가끔은 현관들어오면서 비밀번호키 앞에서..

멍하게 아무생각도 안나서.

 

계속 잘못눌러...오류뜨니

집안에 있던 식구가 문열어줬어요...

 

저 민망해서..

 

아 키 밧데리 다됐나봐 계속 오류 뜨네? 이러구 둘러됐구요..

 

또 ....

 

가끔 제 번호도 깜빡...최측근들 번호 외우고 있는것들 몇안되요..

 

남편번호도 가끔 까먹구요..

 

가족들 생일도 가물가물할때가 많고..

 

오늘 하루 뭘하고 어떻게 보냈는지도 기억 안날때도 많아요..

 

뭔가 멍한 기분이예요 ㅠㅠ

 

일하는데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 나면....그냥 정신적으로 힘이 들어서 그런갑다

 

하는데..

 

무서워요 조기치매는 아닐런지...ㅜㅜ

 

IP : 180.189.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없다없다하면
    '14.3.6 9:28 PM (1.251.xxx.21)

    더 그래요..
    입밖으로 내지 마시고

    정신 바짝 차리면 또 괜찮아요.

  • 2. 나도
    '14.3.6 9:30 PM (218.38.xxx.169)

    메모 틈틈히.
    수첩에도.
    핸드폰에도.
    여기저기.
    새벽에 눈떠지면 오늘 할 일 생각해보면 잠이 깨임.
    말할 때 복문보다는 단문으로 말하기.
    가능한 짧게 말하기.

  • 3. ..
    '14.3.6 9:41 PM (180.189.xxx.29)

    네 스트레스를 대학 졸업하고 일 시작하면서 건 십년 넘게 받았으니..
    뇌들도 힘이 들어 그런갑다 하고 있어요...ㅠㅠ
    메모 틈틈히 하고 단문으로 말하고...꼭 실천해 볼께요..감사합니다..
    정신도 바짝 차리고 다니구요..

  • 4. ..
    '14.3.6 9:43 PM (180.189.xxx.29)

    휴대폰은 그나저나 어딨을까요..
    분명히 퇴근하면서 손에 쥐고 들어왔는데..
    온 방 휘젓고 거실 주방 다 찾았는데도 없어요..
    슬프네요..내일 출근 전 까지 찾겠지요?....

  • 5.  
    '14.3.6 9:51 PM (114.207.xxx.36)

    가서 검사해 보세요.
    미리 검사해 보시고.... 위험도 줄이려 해 보세요.

  • 6. 저도
    '14.3.6 10:32 PM (115.140.xxx.42)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생기거나 많이 바쁠땐 기상천외한 일들이 일어나요...다들 그러지않나요?
    마음을 찬찬히 다시 가지면 됩니다...뜨끈한 녹차를 마시거나 해보세요..^^원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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