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나가는 언니들틈에 자괴감 쩔어있는나 회복가능할까요
언니들은 모두 얼굴도 반반
좋은직장에 조건좋은남편에 언니 많이 사랑해주고요
저는 평범한외모 크게 인기도 없었음
그냥그런직장
남편도 그냥 나쁘진않지만 형부들에비해 한참 다 떨어지는.
이부분은 뭐 큰기대는 안했구요
근데 크게 표현도 잘하지않아
가족모임에서 겉으로 봐선 저를 사랑하긴하는건가 생각들정도로 무덤덤함 가족모임에 잘어울리지못하고 겉돔
자식교육도 언니들에 비하면 거의 못하고요
모든 일들이
자라면서 계속 겪어왔던 일들인데요
공부야 덜열심히 했기에 이렇고 정말 그부분 샘나거나 나를 자책하거나 하며 살진않았어요
그런데 지금 나이 마흔이 가까워오는데
왜 이제서야 이렇게 심하게 자괴감이들까요
가족모잉 갔다오면 우울해지고 그래서 멀리하고고싶고
절대 그들이 나를 무시한다거나 힘들게하진않은더
온전히 제마음이 문제인것같아요
남편사랑까지 내가 제일 못받고사는것같은
대화수준도 점점 안맞아지고
가족들이 자주만나는편이거든요 그렇다고 피하자니
내마음 들킬까봐 그게 더 자존심상하고
모든게 내 마음의 문제인데요
극복할수있을까요
이 속시끄러움
1. ,,,
'14.3.4 3:55 PM (203.229.xxx.62)해결 방법은 없고 원글님이 변할수도 없고
상담 치료 받아 보세요.
인생을 리모델링 한다는 생각으로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으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어렸을때부터 잠재 의식 속에 언니들에 대한 마음이 부담이 되서
현재 더 괴로우신것 같아요.2. 흠..
'14.3.4 4:18 PM (211.201.xxx.138)모든 게 종이 장 차이인거 같아요. 얘기를 들어보니 언니들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원글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사실 가족 내부의 일은 당사자들 아니면 다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원글님 눈에 행복하게 비친 언니네들의 실상은 어떤지도 모를 일이구요..
실제로 아무런 문제없이 다들 잘 산다고 하면 감사할 일이지만...
사람은 누구나 비교하면서 부터 스스로를 불행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비교를 버리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거 같은데, 혹시 그게 힘들다면 나보다 힘든 상황의 사람들과 비교하며 현실에 감사하며 사는게 어떨까요?
나에게 특별히 사랑해준다는 표현은 부족한 남편이지만, 그래도 묵묵히 할 일 하면서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여전히 내 곁에 있음에...사랑하는 자녀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음에...나 또한 40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이제까지 살날 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이 남아있음에 감사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한달전부터 감사노트를 적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별거 아니고 그날 그날(당일 기록이 중요함) 감사했던 소소한 꺼리들을 깨알같이 적고 있는데 적다보니 부정적인 마음이 많이 사라졌어요.
저도 낼 모래 마흔인데 아직 싱글이네요. 배우자찾고, 아이낳을 생각까지 하니 앞이 캄캄해서 님이 참 부러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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