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사람들은 왜 그렇게 프랑스를 좋아할까요?

? 조회수 : 5,358
작성일 : 2014-02-21 19:31:16

일본 사람들 정말 프랑스 좋아하고 프랑스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프랑스도 일본에 대한 환상이 있다지만...

일본 사람들이 프랑스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IP : 61.101.xxx.1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1 7:33 PM (1.177.xxx.116)

    제가 알기론.
    일본은 미국을 맹신했고 영국을 짝사랑했고 프랑스를 즐기는 상황일 겁니다.
    우리도 결국 저 코스 따르지 않을까..

  • 2. 심미적인 부분이라면...
    '14.2.21 7:34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어떤 걸 말하나요?

  • 3. 서양을
    '14.2.21 7:34 PM (14.52.xxx.59)

    좋아하는것 같아요
    제 보기엔 왜 저리 영국을 좋아하나 했거든요 ㅎㅎ

  • 4. 그래도
    '14.2.21 7:36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일본은 지금은 방사능 때문에 안가지만;;
    예전에 가보면 무조건 서양 것을 따르기보다
    자신들만의 색깔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서양 사람들이 와도 '와 참 한국적이다' 라는 게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

    서양을 좋아는 해도 따라하지는 않나봐요?

  • 5. 설명 감사드려요.
    '14.2.21 7:42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다듬어진 미. 뭔가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우리나라랑은 이탈리아가 국민성이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이탈리아랑 맞을까요

  • 6. 유럽
    '14.2.21 7:45 PM (118.8.xxx.116)

    일본은 유럽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죠. 동경해서 따라하려고 엄청 노력한 흔적이 많아요.
    기질도 영국이랑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어요. 차를 즐겨 마시고요.
    우리나라는 기질적으로 스케일이 큰 미국쪽이죠...

  • 7. ㅎㅎ
    '14.2.21 8:00 PM (59.187.xxx.56)

    그냥 자기네들은 아시아인이 아니라 굳게 믿고 있어요.ㅎㅎ
    딱히 프랑스 뿐만 아니라, 왕실 유지하는 거 하며 유럽의 어느 귀족국가라 생각하는 듯 해요.

    but 그러나...
    유럽인들은 일본을 그냥 아시아인으로 볼 뿐이라는 거...

    그래서, 유럽, 특히 파리같은 대도시 갔다가 그런 아시안인 취급 당하고 정서적으로 크게 상처받고 돌아오는 일본인이 많다고 합니다.
    흔히 알려진 파리신드롬이 표면적으로는 낭만의 도시 파리가 생각같지 않게 불결해서 몸져 눕는다고는 하나...실지로는 저런 부분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어 왔다고 해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도 보면, 정말 원숭이 같이 분장한 일본인(실지로는 미국인)이 등장하잖아요.
    그게 서양에서 보는 일본인의 모습인데, 굳 죽어도 자신들만 모른다는 거...

    일종의 동상이몽인 거지요.ㅎㅎ

  • 8. 주은정호맘
    '14.2.21 8:00 PM (180.70.xxx.87)

    뜬금없지만 갑자기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일본만화가 생각나네요 초등때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ㅎㅎ

  • 9. ..
    '14.2.21 8:04 PM (218.236.xxx.152)

    일본은 영국 독일 프랑스에 다 영향 많이 받지 않았나요
    서구 나라들을 좋아하고 분야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가 있고 그럴텐데요

  • 10. ---
    '14.2.21 8:14 PM (217.84.xxx.206)

    일방적인 짝사랑은 아니라고 봐요.
    서양 사람들 일본 좋아하고 환상 있던데요.

    만화 때문이든 여자들 사근사근한 거 때문이든. 아뭏든 다른 아시안 보듯 똑같이 보진 않아요..

    일본 사람인 줄 알고 친해지려고 왔다가 한국 사람인 줄 알고 실망하는 경우 당하는 한국 사람들도 많고.

  • 11. 그쵸
    '14.2.21 8:16 PM (218.236.xxx.152)

    16세기부터 일본은 포르투갈 네덜란드와 교역을 했으니

  • 12. 윗님
    '14.2.21 9:05 PM (114.205.xxx.245)

    문화적 우위는 아니다. 정확한 지적이세요

  • 13. ㅎㅎ
    '14.2.21 9:06 PM (59.187.xxx.56)

    뭔 착각요???

    일테면,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일본인 캐릭터가 서양사람들이 보는 일본인 캐릭터란 겁니다.
    코리안이라면서 얄궂게 왜곡된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하곤 하듯 일본이라고 별다르지 않고 똑같다는 소리예요.
    아무리 귀족행세해도요.

    서양에 존재하는 일빠들, 네, 있었고, 지금도 있죠.
    하다못해 책이나 미드만 봐도(실지로 상류층 만나볼 일이 없어서..ㅎㅎ;) 망가류 고가 일본 회화들 열광하며 수집하는 부호들도 있긴 하더만요.
    문제는 꼭 그렇게 열광하는 부호들은 대체적으로 싸이코패스들로 많이 그려지고요.ㅎㅎ

    그런데, 그렇게 말하자면 소위 한류는 어디 없나요???
    일빠나 한류나 일부이기엔 마찬가지라는 거죠.

    아무리 다릅네 하며 차별화하려 해도 서양에서 보기엔 도긴개긴이란 얘기입니다.
    일본의 짝사랑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거지요.

    돌파구처럼 벗어날 한 방편으로 찾은 게 거국적으로 혼혈을 권장하는 거겠고요.
    아, 통일교도 아니고, 실지로 국가에서 권장한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또 오독하실라...

    코끼리 밥통을 뭐하는데 쓰려고 갖고 싶어 안달복달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섭생에 열광하는 서양사람들도 제법 있다지요?

    다만, 브랜드파워에서 우위인 국가이고, 부자나라이긴 하니, 세계적으로 선점한 부분이 있달까 그런 건 있겠죠.
    그게 마치 문화적으로 우위인 것같이 느껴지는...일종의 착시랄까요?

  • 14. 이거
    '14.2.21 9:07 PM (14.52.xxx.59)

    거슬러 올라가면 오다 노부나가가 서양문물 좋아해서
    빌로드 옷 입고,서양음식 먹고 ,총을 들여와서 천하통일 코앞까지 갔었죠
    그리고 감각의 제국은 오시마 나기사가 일본에서 제작자를 구할수가 없어서 그래요
    구로자와 아키라 같은 거장도 일본에서 제작자가 안나서서 스필버그가 자본 대줬죠
    그렇게 만든 영화들로 깐느 이카데미 많이 휩쓸었구요
    일본문화가 그리 우스운건 아니에요
    미국의 신화라는 스타워즈도 일본영화 모티브고
    우리나라 한다하는 영화 드라마 일본에서 원작 사온거 무지하게 많아요
    서양인이 봐도 좋은점이 분명 있겠죠

  • 15. 음....
    '14.2.21 9:11 PM (116.40.xxx.30)

    일본을 좋아하지 않지만. . . 그들은 디자이너, 상류층 등 이런 특수 계층이 아니더라도. . . 모든 국민들이 예술과 심미성을 추구하는거 같아요. 음식들을 봐도 극도의 정갈함. 일본만의 스타일이 확실하죠. 거리의 나무들조차 세밀하게

  • 16. 음....
    '14.2.21 9:19 PM (116.40.xxx.30)

    깎아 놓은 모습이. . 사실 탄성이 나옵니다. 휴지하나 없는 깔끔한 거리 등. 그냥 일상 생활이 예술을 추구하는 듯.
    유럽 여러 나라 중 파리의 도시 모습은 최고에요. 시간 속에 쌓아온 예술작품 같은. . . 신.구의 조화. 보면 거기도 일상이 예술이 속속 녹아 있어요. 머 그런 점들이 서로 통하는게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일본이 저물어 가고 있어요. 앞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경제력있고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된데요. 한 5년전에 이 얘기 듣고 말도 안된다 싶었는데. . . 점점 현실이 되고 있어요. 주부인 나부터 정갈하고 아름다운 음식을 만들어 생활화 하고 싶은. . . . 마음만!! 있네요 ㅎㅎ

  • 17. ....
    '14.2.22 2:15 AM (112.155.xxx.72)

    일본은 미국 좋아해요.
    아주 오래 전에 미국 독립 기념 200주년인가 그런 때에
    일본 무식한 애들은 자기네 독립기념일이라고 좋아하고 있었어요.

    프랑스도 좋아할 것 같아요. 백인국가니까요.
    자기네가 백인 선진국가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애요.
    그러니까 동 아시아에서 인기가 꽝이죠.

  • 18. mnl
    '14.2.22 8:54 AM (180.69.xxx.142)

    1차대전부터 세계사의 한꼭지점을 점유하며 2차전 패배후 경제대국으로 올라서며 유럽문화를 점령하해갔죠
    특히 쓰러져가는 이탈리아 유물 보전에 일본자본이 대거 몰리면서
    경제동물이란 비난을 하면서도 일본전자제품을 열광적으로 환호했죠
    일본인들도 부를 앞세워 유럽명품을 싹쓸이하고
    예를들어 블루마운틴 커피도 영국왕실과 일본기업이 농장을 점령 진짜는 시장에 나올수없어
    우리는 그 유사한 농장제품만 마실수있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521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있으세요? 9 육개장 2014/03/12 2,343
359520 조치원 죽림 자이 아시는분 계세요? 살기 어떤지... ... 2014/03/12 1,615
359519 물렁물렁한 고구마 삶아 먹을수 있나요? 2 ㄹㅎㄹㄹㄹㅎ.. 2014/03/12 1,159
359518 생리가 늦어지는이유가 머있을까요 6 ㄴㄴ 2014/03/12 2,154
359517 맏이보다는 둘째나 막내가 14 2014/03/12 3,773
359516 여행사분들 이런 패키지 만들어주세요~~~ 8 제안 2014/03/12 1,997
359515 동성고는 어떤 학교인가요 4 2014/03/12 1,488
359514 방문선생님들 드실 차나 음료수 어떤걸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8 매번신경쓰여.. 2014/03/12 1,455
359513 영어 발음 좀 가르쳐주세요. 3 ... 2014/03/12 611
359512 연필 잡는 법, 젓가락질 하는 법 가르쳐야 되는데.. 6 .... 2014/03/12 1,667
359511 지금 다이어트중인데 비가와서 그런지 2 ... 2014/03/12 653
359510 초등학생 기초화장품이랑 썬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초등학생 2014/03/12 2,089
359509 여지 혼지 하루 잘 만한 호텔 추천해 주세요! 3 가출예정 2014/03/12 1,336
359508 오미자차 오래 드셔본 분들 어떤점이 좋던가요 6 ,, 2014/03/12 2,004
359507 국산(?) 청주 맛난거 추천해 주세요~ 1 안알랴줌 2014/03/12 1,448
359506 이런 아기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죠? 8 2014/03/12 2,688
359505 성추행 이진한 대구지검장..성평등 걸림돌상 수령 거부 2 3.8세계여.. 2014/03/12 610
359504 유산균은 어디에 좋은 건가요? 3 주문하려고요.. 2014/03/12 2,073
359503 만화보세요~ ... 2014/03/12 334
359502 서울,오늘 저녁에 모직롱코트는 더워보일까요? 8 ㅠㅠ 2014/03/12 1,310
359501 기적의 공부밥상 2 궁금 2014/03/12 1,567
359500 친환경급식 중단 직후, 서울 A중 집단 식중독 발생 샬랄라 2014/03/12 399
359499 말린쑥을 이용한 요리 2 바다3 2014/03/12 4,913
359498 시어머니 생신 당일날 연락 드린다는 게 깜빡했어요. 1 어떡하지 2014/03/12 1,371
359497 폴리어학원 어떤가요 ㄷ동탄 2014/03/12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