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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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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아사다 마오 뛰는걸 보고 감탄사가 나오다니;;

우와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4-02-21 01:40:55

처음 나왔을 때부터 애 얼굴 보고 얘가 독기가 올랐구나 했는데

점프 구성 나온거 보고 3회전 몇개인지 세고 다시 깜놀;;

3회전 8개 넣는다는 소리를 보긴 했지만 정말 넣다니...

회전수 부족이던간에 얘가 프리 클린하는거 처음 봐요.

어제 그만큼 당하고 정말 멘붕이었을텐데

경기 보면서 그래 니가 연아 라이벌 드립을 할 정도 애 였으니

이 정도는 보여줘야지 하는 마음까지 드네요.

밉다밉다하다 정말 미운정이 든건지

끝나고 우는거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몇년을 마오라면 이를 갈고 살았는데

얘도 이걸로 마음 좀 풀고 그냥 은퇴했으면 좋겠네요.

얘 오늘 정말 제대로 인생경기 했네요.

우와~~!!

IP : 121.134.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4.2.21 1:42 AM (222.114.xxx.82)

    안쓰러워요. 2인자 자리.. 솔직히 경기 나오는것도 대단하죠..
    오늘 정말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 2. 쌈지두집
    '14.2.21 1:43 AM (119.206.xxx.164)

    세상에
    저도 응원하고 있드라구요
    미운 정도 정이라고

  • 3. 오프라
    '14.2.21 1:43 AM (175.223.xxx.249)

    어제가 아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오늘은 마오도 좀 잘하는 애였네...하고 재발견한 기분입니다

  • 4. ㅎㅎ
    '14.2.21 1:45 AM (118.8.xxx.116)

    경기 보면서 그래 니가 연아 라이벌 드립을 할 정도 애 였으니
    이 정도는 보여줘야지 하는 마음까지 드네요.
    2222222

    아버지가 호스트 출신에 어머니 화류계. 몇년전에 마오 간이식 거절하고 경기중에
    어머니는 세상 떠나고 기다렸던 소치 올림픽은 엉망되고 등등
    이런 기사들이 오늘 갑자기 막 난무해서
    마오가 안쓰러워 보였어요.

    나라와 나라를 떠나서 마오 수고했어요.
    앞으론 언론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 삶을 살길

  • 5. 사실
    '14.2.21 1:45 AM (121.88.xxx.131)

    연습때는 최소한 이만큼은 늘 했겠지요.
    대회만 나오면 엉뚱한 짓을 하니 자기도 얼마나 답답했을지..

  • 6. 느낌이
    '14.2.21 1:47 AM (223.62.xxx.22)

    속에 있는 한풀이 하는것같은 느낌이
    경기내내 확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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