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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형외과 갔는데요

돈의황제?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4-02-20 21:38:06

제가 지방 사니 우리 지역의 광고 많이 하는 곳으로 갔어요.

역시 병원 안에도 홍보 영상이 계속 돌아가는데

원장 남자 샘 한 사람에 여직원이 30명 가량 되네요?

성형,피부 이렇게 두 파트 나뉘는데

레이저 해 주는 남자샘 말고 전부 여자네요.

그런데 여자 직원이 그렇게 많은 줄몰랐어요.

한 영상에 원장이 한 가운데 앉고 그 주변에 여직원이 빙 둘러 싸고 앉아

안내 여직원 한 사람 생일 파티 하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러니 원장은 이 방 저 방 수술 한다고 수술 직전만 잠깐 얼굴 보이고 금방 후다닥

아이 수술 마치고 불러서 가 보니 회복실에 덩그러니 있네요.

의사샘은 보이지도 않구요.

수술 끝났으니 간호사가 어떻게 일러주고 치료 받으러 오라 하고 옷 입으라 하구요.

돈이 100만원 돈인데 무슨 마트 만원짜리보다 더 엉망이네요.

적어도 의사가 보호자 얼굴 보며 진행이 어땠다, 수술이 잘 됐다 이런 정돈 얘기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마치니 거의 병원도 파할 시간이라 직원들도 별로 안 보이고..

아이 미용도 아니고 질환증상이라 수술한 건데 좀 기분이 안 좋네요.

친절 대게 강조하는 병원인데 성형외과들 원래 이런가요?

생전 병원 안 오다 요즘 애 수술 땜에 병원 알아 보러 다니다 의사들 하는거 보고 심장 좀 상하네요.

이건 의료보다는 정말 의술..의학 기술..수술하기 바쁜..대기 30분 진료 3분이라더만..참..

아이 목숨 걸고 수술한 건데..이게 뭔지..

IP : 61.79.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9:39 PM (58.124.xxx.155)

    에휴... 욕보셨어요. 그래도 수술하셨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요. 얼굴 다쳐서 급하게 수술하러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들 10곳 넘게 다녔는데 그런 건 수술안한다고 다 돌려보내서 할수없이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갔다는 얘기도 들은적 있어요....ㅠㅠ

  • 2. ..
    '14.2.20 9:48 PM (119.67.xxx.217)

    원래 수술끝나면 간호사가 친절히 얘기해주고 담날 경과보러 오라고합니다.그럼 담날 의사가 얘기해줄거에요~~천만원짜리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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