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여자가 자꾸 제 남편한테 연락해요...

어쩌죠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4-02-19 13:50:51
혹시 아는 사람이 볼까봐 삭제합니다. 신경 안 쓰고 싶은데 겁이 나네요. 혹시라도 해코지할지 몰라서요. 댓글들 감사드려요.
IP : 124.51.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4.2.19 1:52 PM (203.226.xxx.87)

    허거덩 대략 정신병자

  • 2. --;
    '14.2.19 2:01 PM (211.192.xxx.132)

    의부증은 아닌 거 같은데요. 의부증이면 남편한테 정신이 쏠려서 저럴 시간 없고요... 색정망상인 거 같아요. 누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병적으로 착각하는 거예요. 구글에 색정망상이나 관계망상으로 검색해보세요. 님 남편을 진정한 배우자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무튼 자꾸 그러면 경찰에 신고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친구 와이프라고 미온적으로 대응한게 문제가 된 거 같아요.
    망상증 환자들은 저러다 해꼬지로 나아가는게 보통입니다.
    주위에 당한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망상장애는 평생 가기 때문에 당사자나 상대방이 죽거나 이민이라도 가질 않는 다음에는 참 힘들어요. 다른 대상으로 전환되는 때도 있는데 저 여자는 그럴 거 같지도 않고요. 결국 신고만이 답이라는...

  • 3. 내용
    '14.2.19 2:12 PM (1.225.xxx.38)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고 답이 없어서 아무도 덧글 못 다시는 듯... ㄷㄷ
    솔직히 저도 답이 안 보이네요.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도 신체상 재산상 위해를 가한 게 아니라 제대로 상대해줄 거 같지 않아요.
    그냥 그 집 남편하고 상담해서 부인 관리를 하게 하는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 4. ....ㅅ
    '14.2.19 2:13 PM (39.7.xxx.158)

    스팸처리도 같이하고 신경 끊으세요.정신병인것 같은데...

  • 5. 원글
    '14.2.19 2:21 PM (211.36.xxx.209)

    문자 내용 중에 자기 신경안정제도 먹고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또 특이한 게 문자 내용이 아주 횡설수설하다는 거예요 짧은 내용은 그럭저럭 뜻이 통하는데 긴 문자는 이 얘기 저 얘기를 막 해요. 이상한 건 최근 한 달 전까진 그냥 가끔 우리 남편한테 하소연하는 정도였지 이렇게 들이대지는 않았다는 거예요. 자기 남편이 딴 여자 좋아해서 그 여자랑 짜고 자길 이상한 여자 취급한다.. 이런 얘기. 저희 부부야 그 남편 인품 좋은 거 알고 있어서 아, 이 여자 의부증이구나.. 이렇게만 생각했었죠. 근데 요 한달 새에 갑자기 막 들이대네요.

  • 6. ...
    '14.2.19 2:28 PM (218.102.xxx.224)

    그 남편에게 얘기해서 치료 받게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듣기만 해도 겁나요. 옛날 클린트 이스트우드 나오는 영화 생각납니다.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이게 주제가였던 영화요.

  • 7. 윗님
    '14.2.19 2:44 PM (125.178.xxx.133)

    그영화 서너번 봤는데 글읽자마자 주제곡이 떠오르네요.
    노래 참 좋았는데..내용은 끔찍하지요.
    망상이 부른 집착일지도..

  • 8. 전문가보다 더 잘 안다.
    '14.2.19 4:36 PM (121.188.xxx.16)

    맨 윗 댓글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저 증상도 의부증의 하납니다.
    의부증이 자기 남편만 볶는것 같지만 안그렇거든요.
    어쩌다 자기랑 조금 엮였던 사람도 그냥 혼자 막 엮어버리면서 들들들 볶습니다.

    그리고 저 병을 가진 사람은 남편만 바라보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 꼴에 가능하면 바람까지 피운답니다. 그러면서 바람핀 상대방 남자도 또 들들 볶아요.
    여튼지간 저런 망상장애자에게 한 번 걸렸다하면 신세 괴롭게되는 겁니다.

    볶이는 당사자의 의지나 사실관계는 아무 필요가 없어요. 의부 의처증 환자에겐 말이죠.
    그냥 혼자 소설쓰고 맞추고 상대방 끼워넣고 볶아버리거든요.
    이말 저말 해가면서 말이죠. 처음 듣는 사람들은 묘하게 저런 사람에게 속죠. 겉으론 멀쩡하니까요..
    그러다 시간이 가면서 눈치채게 된답니다.

    원글님 부부는 최대한 저여자와 그남편과 멀어지세요. 그냥 어떤수를 써서라도 안보는쪽으로 하세요.
    그동안 알고지내던 의 가 상할망정 어쩔수없어요.

    그리고.... 미워하지는 말고 불쌍하게 생각해주세요.
    저 증상은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에요. 정신병의 일종이라.... 후우우우~~~~~
    이 상황에서 제일 괴롭고 인생 망친 사람은 저 여인의 남편이에요.. 그분이 정말 안된거에요.
    이혼할 수 있으면 저 여인과 빨리 이혼하는 것만이 그 아저씨가 살 길 이랍니다.

    님 부부가 아니에요.... 에여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9. 원글
    '14.2.19 7:06 PM (124.51.xxx.155)

    그럼 그냥 무시하는 게 좋을까요? 아직은 경찰에 신고할 정도의 일은 없으니까요. 아님 아주 매몰차게 문자로 답을 보내는 게 나을까요? 휴... 기분 나쁘고 무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130 아쉬 제품중 슬림하게 잘빠진 키높이 너무 티안나는 제품 있나요?.. 3 155 2014/03/14 1,189
360129 hmall 이용하기 어떤가요? 6 kickle.. 2014/03/14 767
360128 역삼초등학교 도보가능한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우성아파트 .. 2014/03/14 849
360127 백화점 옷값 이정도였나요? 46 ... 2014/03/14 12,884
360126 역류성식도염이어도 기침과 가래가 심할수 있나요? 4 역류성식도염.. 2014/03/14 17,572
360125 초등 밴드 모임...화이트데이 벙개? 9 한심 2014/03/14 2,691
360124 중학교에 서클은 뭐뭐 있나요. 컵스카우트, 합창단. 연주단. .. 4 요즘 2014/03/14 436
360123 500m 도보로 5분정도면 충분하겠죠? 4 날씨도 더불.. 2014/03/14 11,190
360122 속보ㅣ미국_필라델피아 에어보스 A 320 이륙시도 타이어 펑크 1 ... 2014/03/14 1,468
360121 조카가 경부림프절염과 EBV란 병에 걸렸는데 4 현대생활백조.. 2014/03/14 1,160
360120 오랜만에 운동왔는데 다리가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7 공원 2014/03/14 1,533
360119 돈 꿔주지 못해 미안한 적 있나요? 4 에그 2014/03/14 1,021
360118 코성형 정말 자연스럽게 하는 곳.. 추천 14 ... 2014/03/14 22,277
360117 실비보험 청구해 보신 분 계신가요? 11 ... 2014/03/14 4,153
360116 강용석 변호사, 수임 사건 방치하고도 성공보수금 요구하다 패소 4 세우실 2014/03/14 1,371
360115 어린애들 치실 해주세요? 11 충치 2014/03/14 2,081
360114 시어머니 환갑잔치 해드려야 하나요..? 20 2014/03/14 10,070
360113 '아들 발달장애' 비관..하늘로 떠난 여행 6 샬랄라 2014/03/14 2,574
360112 아기랑 제가 둘다 독감인데 2 불쌍한아이 2014/03/14 424
360111 방광염후 변비 5 sos 2014/03/14 1,359
360110 통영 섬 어디가 좋을까요? 8 통영여행 2014/03/14 1,935
360109 대기업 사장과 단판 방법 1 강태공 2014/03/14 480
360108 진주 사시는 분...? 12 궁금 2014/03/14 1,750
360107 쓰리데이즈 사건 정리 퍼왔으요.. 4 txt 2014/03/14 2,366
360106 지방에서는 칠순잔치 거하게 하나요? 17 ***** 2014/03/14 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