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 “홍문종, 국민들 ‘노예노동’ 질책 쇄도에 정신 나갔나”

작성일 : 2014-02-19 12:17:34
‘안현수 귀화 책임론’에 공개질의…“허위모략, 책임 덮어씌우기”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안현수 러시아 귀화’ 논란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 책임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 시장이 18일 “아프리카인 노예노동 착취로 국민들로부터 질책을 너무 많이 받다보니 정신이 아득해 지셨냐”고 신랄하게 비꼬며 반박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홍문종 사무총장님께 드리는 공개질의>를 통해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귀화는 집권당이 책임져야 할 대한체육회 소속 빙상연맹 때문인데 너무 비난을 많이 받다보니 정신이 나가셨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안 선수가 2010년 12월 31일 성남시와 계약이 끝난 다음 2011년에 러시아로 귀화했는데 

귀화가 몇달만에 마음먹으면 바로바로 처리되는 그런 간단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또 “집권당 사무총장이면 사무총장답게 국가의 감독을 받는 체육회 소속 빙상연맹에 책임을 물어야지,

치졸하게 기초단체장인 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냐, 그것도 없는 허위사실로 모략까지 해 가며”라고 반발했다.

앞서 홍문종 사무총장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쇼트트랙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 논란과 관련

 “안 선수가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에 (쇼트트랙팀의) ‘1년간 해체유예’를 요구했으나 단칼에 거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이 우리 선수의 가능성을 짓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이재명 시장을 겨냥했다.

성남시가 2010년 말 재정악화에 따라 소속 15개 체육팀 중 쇼트트랙팀 12개를 해체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안현수 선수의 아버지는 CBS 라디오에서 “성남시청팀이 해체되기 전에 현수는 러시아 가는 것이 

확정이 돼 있었고, 성남시청이 해체가 안 됐어도 현수는 러시아 가기로 벌써 결정이 다 돼 있었다”며

 “성남시청팀 해체가 러시아행의 동기는 아니다.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거짓말을 확인 않고 보도한 언론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조작 유포자를 전원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며 “법적조치를 분명히 하겠다. (음해가) 도를 넘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

IP : 221.152.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문
    '14.2.19 12:18 PM (221.152.xxx.95)

    다음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께 공개질의 합니다

    총장님,
    아프리카인 노예노동 착취로 국민들로부터 질책을 너무 많이 받다보니 정신이 아득해 지셨습니까?

    첫째 질문입니다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귀화는 집권당이 책임져야 할 대한체육회 소속 빙상연맹 때문인데
    너무 비난을 많이 받다보니 정신이 나가셨습니까?

    안 선수의 러시아귀화는 "성남시청 팀 해체전에 이미 확정되어 있어서, 성남시청의 팀 해체와 무관하다"는 안현수 부친의 발언보도는 고의로 안보신 것입니까?

    안 선수가 2010년 12월 31일 성남시와 계약이 끝난 다음 2011년에 러시아로 귀화했는데
    귀화가 몇달만에 마음먹으면 바로바로 처리되는 그런 간단한 일입니까?

    집권당 사무총장이면 사무총장답게 국가의 감독을 받는 체육회 소속 빙상연맹에 책임을 물어야지,

    치졸하게 기초단체장인 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웁니까?
    그것도 없는 허위사실로 모략까지 해 가며...

    두번째 질문입니다

    제 어머니에게 패륜행위한 누군가와 제가 다투었다고 저를 "시정잡배만도 못한 운운" 하셨지요?

    총장님은 부모님이 계십니까?
    아니면 총장님도 부모 때리고 협박하는 패륜행위 하시다보니 그런게 당연하게 생각되십니까?

    총장님 부부가 노모에게 패륜행위 저지르면 총장님 동생은 총장님부부 잘했다고 칭찬하십니까?

    그것도 아니면 돈 안준다고 노모 패는 패륜아가 국정원과 어울려 이재명시장을 간첩으로 몰며
    새누리당 시의원 비례공천 노리니까 한 식구라 감싸시는 겁니까?

    아프리카 출신 예술인들 인권침해하며 비인간적으로 가혹하게 임금착취해 돈 벌다 보니
    돈에 눈이 멀어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잃어버리셨습니까?

    새누리당 지지하고 돈에 눈 멀면, 돈 안준다고 노모를 살해협박하고 폭행하는 건 문제가 없고

    그 패륜행위 때문에 다툰 것은 "시정잡배만도 못한 짓"이 됩니까?

    거짓말로 책임 떠넘기고, 부모 때리는 패륜아 두둔하는 것이야말로 시정잡배보다 못해 보이는데 어떠십니까?

    총장님..
    남의 집안 가정사 뒤져서 음해하지 마시고,
    정부 관할 대한체육회 과오를 저한테 떠넘기지 마시고

    집권당 사무총장답게 돈도 안드는 대선공약 폐기하며 국민 기망 한 거 대국민 사죄나 하시기 바랍니다.

  • 2.
    '14.2.19 12:19 PM (14.45.xxx.30)

    이재명시장님 화이팅입니다

  • 3. 요즘
    '14.2.19 12:20 PM (218.147.xxx.159)

    이재명시장 재선할까봐 껀수만들어서 깍아내리려는기사 너무 많아요.참 답답해요.

  • 4.
    '14.2.19 12:27 PM (218.51.xxx.5)

    시장님 화이팅입니다~!!!!

  • 5. 222
    '14.2.19 12:28 PM (115.126.xxx.122)

    시장님 화이팅입니다~!!!! 222222

  • 6. 아고 븅~
    '14.2.19 1:00 PM (124.5.xxx.145)

    똥누리 것들은 하는 짓거리 마다 다 저모양인지 ㅉㅉㅉ.
    시장님 홧팅입니다.

  • 7. ..
    '14.2.19 1:0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시원은 한데, 홍문종이가 알아들어먹기나 했을런지.. 워낙 생긴대로 꼴값을 하는지라..최문순한테 천안함 드립도 진짜 어처구니가 없고..

  • 8. ...
    '14.2.19 3:04 PM (110.15.xxx.54)

    시장님 화이팅입니다~!!!! 333333

  • 9. .....
    '14.2.19 7:21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시장님 화이팅입니다~!!!! 444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35 5/17(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9:04:23 15
1594134 나솔사계 17영숙 주절주절 09:03:58 84
1594133 허리 양옆으로 튀어나온 골반뼈가 몹시 아파요 속상해요 08:59:31 64
1594132 라인을 일본에 넘겨주는 대신 5 ㄱㄴ 08:58:05 280
1594131 그러니까 국회의장 부의장 원내대표 전부 국힘당과 편먹고 있는 10 어쩌나 08:55:51 260
1594130 50대 초반 자산 이거라면 자랑일까요. 8 ... 08:55:24 464
1594129 남편앞니가 부러졌어요;; 5 pp 08:54:46 304
1594128 장례식장 여러 번 가도 될까요? 12 ... 08:52:41 337
1594127 소규모 어린이돌봄 공간에서 필요한 청소용품 뭐가 있을까.. 08:51:56 38
1594126 미자네 주막 미자씨는 어찌 저리 말랐나요 4 ㅇㅇ 08:51:30 491
1594125 빛좋은 개살구 ? 신세계 08:51:09 76
1594124 이사가는데 식기세척기 떼어갈까요? 2 질문 08:46:33 399
1594123 부스스한 웨이브 뭘로 잡으세요? 1 아모스 04.. 08:45:20 126
1594122 향수냄새요~ㅠㅠ이럴수도있을까요? 1 ... 08:40:53 514
1594121 그래서 박칼린 최재림은 무슨 사이에요? 17 ㅇㅇ 08:40:38 1,650
1594120 딸이 사람 상대하는 알바 하지 말래요 20 알바 08:40:19 1,277
1594119 20살딸 안경하는데 안과 시력측정해야하나요? 4 궁금이 08:39:19 166
1594118 싱가폴 성폭행미수범 5 . 08:31:52 904
1594117 친구없는 초등아이 커서도 그럴까요 21 고민 08:22:11 937
1594116 샤람의 첫인상, 눈빛에서 느껴지는게 맞을까요? 11 모터스 08:21:45 877
1594115 냥냥 펀치를 완벽하게 피하는 댕댕이. 3 .... 08:20:55 487
1594114 우리집 강아지 자랑 8 모마 08:18:07 459
1594113 에어랩 말고 그냥 고데기 쓰시는 분? 4 .. 08:12:19 507
1594112 대장 내시경후 등산 언제 할수 있나요 3 ..... 08:01:35 399
1594111 HLB는 미국 FDA에서 승인? 거품인가? 3 07:58:36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