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복 택배를 신청해야하나, 아님 노량진수산시장에 나가보고, 
제가 골라서 택비신청을 하는게 낫나 
망설여지네요. 
제 식구들이 사정이 생겨서 
저 혼자라도 가려했더니, 
부모님이 뭐 그러냐고 힘들다고, 너 혼자 왔다가면 우리도 걱정스럽다고(좀 산간지방이라~ )
마구 말리시는 김에 
이래저래 속도 상하고, 사실 갈까말까 아직 맘을 못정했는데 
일단 전복은 (애초에는 전복사서 가지고 가서 전복찜해드리려고 했거든요) 보내고 나서
제가 가든 말든 그건 나중에 결정하려구요. 
참 속상하네요. 
생신도 제대로 못챙기는 딸한테 
그저 괜찮다, 너네만 잘 지내면 된다, 하는 부모님께 죄송해서 속상하고
여러가지 일이 꼬여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어정쩡한 제 입장도 속상하고..
살짝 속풀이 글, 죄송해요~ 
하여튼..
전복 택배, 해보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