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적기가와 혁명동지가는 무엇인가?

내란죄는사형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4-02-17 17:15:53
http://c.hani.co.kr/hantoma/2225545

출처/ 민중의 소리 데스크 칼럼(3013, 8, 29)

진실이라는 진실, 적기가와 혁명동지가

이동권 기자


여기저기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애국가는 부르지 않으면서 적기가를 부르는 것’은 내란음모의 증거라고 말한다. ‘적기가’와 ‘혁명동지가’는 북한 혁명가요요,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고 사회의 불안을 조성한다는 얘기다. 

사실은 다르다. ‘적기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애창되고 있는 대중음악 중의 하나이고, ‘혁명동지가’는 노래패 우리나라의 멤버 백자가 작사, 작곡하고 부른 노래다. 

‘적기가’는 원래 독일 민요였다. 1880년대 말 영국 노동자들이 그 선율을 차용해 레드 플래그(Red Flag)로 고쳐 부르며 전 세계에 퍼졌고, 지금까지도 영국 노동당의 세미당가로 제창되고 있다. 이 노래는 1930년 한국에 전해졌고, 그 당시 원래 가사 그대로 번안돼 항일투쟁가로 불렸다. 남북이 분단된 뒤, 북측은 계속해서 이 노래를 불렀지만 남측은 붉은 기라는 상징성 때문에 금지곡으로 지정했다.

‘적기가’는 박지성 선수가 활약한 축구명문클럽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주제곡이다. 또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으로 알려진 바비킴의 노래 ‘소나무’의 후렴구(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는 적기가의 원곡이다.

‘혁명동지가’는 노래패 <우리나라>의 싱어송라이터인 백자의 노래다. 백자는 대규모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으며, 수많은 학생들은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율동하며 애국의 마음을 다졌다.

‘적기가’와 ‘혁명동지가’에 대해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한다. 사실을 제대로 알고 깊고 무겁게 진실을 얘기하길 바란다. 때론 진실이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그것은 머지 않아 아무는 가벼운 상처로 끝난다. 그러나 거짓이나 조작은 쉽게 아물지도 않을 뿐더러 없어지지 않는 흉터까지 남긴다


IP : 1.243.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란죄
    '14.2.17 5:16 PM (1.243.xxx.170)

    http://c.hani.co.kr/hantoma/2225545

  • 2.
    '14.2.17 5:24 PM (115.126.xxx.122)

    맨체스터의 응원가와 다를 바
    없는데...저것들이..무슨..

    북한 김정은도 참 퐝당할 거라는..
    이석기가 누군지..관심도 없을 텐데..
    지들이랑 엮어서...지랄하는 거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713 계좌에 모르는 돈이 입금 되었어요 3 .... 2014/02/17 4,149
353712 소름끼치는 댓글들 16 ... 2014/02/17 4,635
353711 소개팅 한 여자분 댁에 저희 가족의 병력을 알려야 할까요? 18 메이콜 2014/02/17 6,283
353710 리조트 붕괴..., 10 aa 2014/02/17 3,859
353709 태양은 가득히..보시는 분 없나요??^^; 좀 이해가... 1 G 2014/02/17 1,302
353708 30대인데요. 할머니 할아버지 장례식에 친구들 불러야하나요? 10 ........ 2014/02/17 19,095
353707 오늘 왜 이러죠? 종로에 불 났대요. 9 ㄱㅇ 2014/02/17 4,681
353706 김연아 스텔라 5 그냥 2014/02/17 3,516
353705 삶의 한마디... 맞소이다 2014/02/17 702
353704 중대 컴퓨터공학과 /인하대 전기과 입학 고민입니다.. 16 대학고민 2014/02/17 5,359
353703 방사능)도쿄아이들은 대피해야한다. ㅡ도쿄의사 5 녹색 2014/02/17 2,932
353702 이번에 한국가서 옷 사면서 느낀 점인데 13 옷쇼핑 2014/02/17 5,695
353701 신종플루 확진받은 아이 학교 보내시나요? 10 이 뭔.. 2014/02/17 2,439
353700 허리뼈연골때문에 허리수술해야하는데 3 ㅇㅇ 2014/02/17 1,289
353699 20대 초반 직원 생일선물 추천해주세요 6 사용자 2014/02/17 1,304
353698 이사할때 궁금해서요..^ 1 다시금 2014/02/17 633
353697 아이가 굳은살을 뜯어서 피가날정도예요 12 딸램 2014/02/17 3,727
353696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주연급은 별로인데 조연들 대박이네요 ㅎㅎ.. 1 와.. 2014/02/17 1,478
353695 미국 두살 남자 아이있는 가정에 보낼 만한 귀여운 선물 뭐가 있.. 10 선물 2014/02/17 992
353694 사교육..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30 돈없어 2014/02/17 4,337
353693 아이가 휘파람불면 입에 문제있을까요? 1 휘파람 2014/02/17 727
353692 남자 바지, 보통 어디서들 구입하시나요? 1 봄은오는가 2014/02/17 749
353691 따말에서 한그루 새언니요... 3 .. 2014/02/17 3,140
353690 이런 분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요... 20 가슴이답답 2014/02/17 5,638
353689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34 고독 2014/02/17 1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