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댕 나쁜넘 ㅠㅠ

월요일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4-02-17 14:11:59
까미유 이용만 실컷해먹고
여자도 있는놈이
까미유 너무 불쌍해요
저런 나쁜남자한테 빠져서
불행한삶을 살았네요
로댕은 까미유 사랑하긴한건가요?
약아빠진놈같아서 열받네요
IP : 110.70.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2:30 PM (180.228.xxx.9)

    턱 괸조각상 생각하는 사람도 본래는 까미유 끌로델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 2. ..
    '14.2.17 2:45 PM (211.224.xxx.57)

    ebs서 하는거 봤어요. 어디선가 봤는데 로댕이 대표적인 소시오패스라고 했던걸 본 기억이 있어요. 어려서 제가 이 영화를 봤으면 까미유 끌로델이 불쌍하다 란 생각만 할건데 커서 어른스런 시각으로보면 까미유 인생을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든건 본인 스스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로댕한테 이용당했으면 몇년 속상해하다 잊어버리고 자기인생 살았어야 하는데 죽을때까지 로댕에 대한 미움, 집착,피해망상으로 자기 스스로 괴롭히고 결국 정신병원에 갇히기까지하고. 전 이 영화 다 보고 법륜스님 말씀이 떠올랐어요

  • 3. 까미유에게 82가 있었다면..
    '14.2.17 2:47 PM (123.111.xxx.164)

    빛나는 재능을 정신병원에 갇힌채 썩어가지 않았을텐데..
    시대를 너무 앞서 태어났고, 로댕의 탐욕으로 시들어버린 너무 아까운 사람이더군요.

  • 4. 개나리1
    '14.2.17 2:47 PM (14.39.xxx.102)

    실제로도 미인이죠.
    고등학교때 보고 한참 허우적 거렸던 기억이 나요.
    그떄는 낙태 한것 까지는 기억이 안 났었는데요.

    당시로는 여자 혼자서 인정 받을 수가 없으니..
    영화에서도 나오잖아요. 로댕이 저녁마다 만찬 다니며
    문화부 장관도 만나러 다니고 로비하는 장면이요.

    당시 여자는 그렇게 힘들었죠.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그렇게 미인에, 마른 몸매(실제 까미유 조각한상이 있잖아요)
    천재적 재능..
    사랑 안할 이유가 있을까요?

  • 5. 개나리1
    '14.2.17 2:54 PM (14.39.xxx.102)

    원래 예술가적 기질 있는 사람들 중에
    좋아하는 것/ 열정을 가진 것에 앞뒤 가리지 않고 빠져 버리는 사람들이 많죠.
    본인 감정에 너무나 충실하니깐요.

    그리고 고집도 쎄고요.
    그런 까미유 한테 첨에는 매력을 느끼다가.
    나중엔 서로 충돌이 있지 않아을까?

    예전에는 로댕 하나마으로도 만족했는데 점차 작가로 인정 받고 싶어질테니깐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 추억의 영화에요.

    ebs에서 하는걸 좀 봤는데 지금은 고등학교때 처럼 잼있지가 않더라고요.
    그떄는 몇달을 허우적 거리며 살았었는데요.

  • 6. 피터캣
    '14.2.17 3:12 PM (112.164.xxx.132)

    까미유 인생을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든건 본인 스스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222

    로댕도 나름의 진심으로 까미유를 대했겠죠...편들고 싶진 않지만 조강지처 버리고 내연녀랑 새출발하기엔 당대의 통념도 그렇고, 로댕의 성향상 자기보다 뛰어난 재능의 내연녀가 전면에 나서는 것 원하지 않았을겁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을 후원해줄 수 있는 정치적 인맥을 중요시 했던 로댕의 일면을 까미유가 못마땅하게 여겨 자주 충돌하기도 했다죠..두 사람은 너무 달랐기에 끌렸지만 또 그랬기에 파국의 운명이 예정된 커플이라고 봄.

    뭣보다 까미유는 여자에게 예술을 금기시하는 시대에 태어난게 본인에겐 비극이라고 생각.

  • 7. 까미유가
    '14.2.17 3:29 PM (14.52.xxx.59)

    로댕을 이용할수도 있었는데
    그놈의 집착때문에 자기 재능과 인생을 날렸어요

    그 당시에는 여자가 조각가로 전면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는데
    좀 속물적인 시각에서 서로 윈윈해도 좋았을걸
    어차피 여자 있는 남자 뭐가 좋다고 그렇게 매여서 자기를 망가뜨렸는지...
    로댕의 공동작업가로(조각은 보통 혼자 하는게 아닌거 아는 사람은 다 알죠) 이름 얻고
    집안 좋으니 다른 남자랑 잘 살지 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4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총으로 쏴죽였을 사람의 허언.. 1 같이봅시다 .. 18:56:15 90
1771042 수능 보기 직전에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하죠? 2 ........ 18:51:19 156
1771041 '20억 간다' 들썩이더니…돌변한 집주인들, 무슨 일이? [돈앤.. 5 현재상황 18:44:16 984
1771040 훈제 치킨 어디 것 드시나요. .. 18:43:45 61
1771039 나솔 현숙 포인트..정희 질문에 대답 못함 ㅋㅋ 4 .. 18:41:58 567
1771038 대치동 로고스 논술은 ........ 18:41:09 152
1771037 HLB 여기서 보고 매수했는데 나락 5 잡주 18:40:44 463
1771036 28옥순이 28현숙을 소녀라고 지칭하던데 11 ㅇㅇ 18:40:10 478
1771035 지나고보니 선행이 중요한가요? 18 .. 18:37:18 678
1771034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상류는 1 123 18:29:03 127
1771033 기름값이 많이 올랐네요 1 ..... 18:26:26 343
1771032 대학 합격 소식이 들려오니.... 9 ........ 18:14:59 1,579
1771031 극과극 남과여 ddd 18:07:59 198
1771030 초6 여학생이 남학생 단톡방에서 성희롱 당했어요. 6 단톡 18:07:24 919
1771029 요양보호사 vs 파츨부 6 하늘 18:02:53 979
1771028 중국인과 일본인은 밥그릇을 들고 젖가락으로 먹는데요 4 ㅎㄹ 17:58:07 878
1771027 물리치료 후 더 아파요 1 .. 17:55:51 232
1771026 오랜만에 종합어묵탕 끓였는데 먹지마세요 방부제?를 넣고 끓였어요.. 6 어묵 17:52:20 2,149
1771025 송희구 작가가 부동산 유투버네요 7 222 17:50:47 1,188
1771024 최근들어 생긴 꼬리뼈통증;; 1 ㅣㅣ 17:48:06 335
1771023 내일새벽 테슬라 넘 떨려욥 10 병아리 17:47:46 2,013
1771022 역바이럴과 후기인척 바이럴 하는 업자들 2 ㅇㅇ 17:40:46 321
1771021 게으름인지 무기력인지 3 신록 17:37:37 786
1771020 매불쇼에 최강욱은 진짜 안나오려나요 23 ㅇㅇ 17:29:08 2,232
1771019 멕시코 대통령 유세중 성추행 당했네요 5 .. 17:24:36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