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결여에서 광모엄마 너무 비상식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4-02-17 14:06:27

제가 세결여를 꼬박꼬박 챙겨 본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도 대충의 흐름은 알면서 보게되면 보는데

이번주말 광모엄마 나오는 장면에서 굉장히 열받았어요.

함부로 현수엄마한테 전화하는 장면이요. 제가 볼땐 너무 비상식적인데 어휴...그러고보니 저기 나오는 아들엄마치고

성격 이상하지 않은 사람 한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이지아 시어머니도 말만 곱상하게하지 며느리 엄청 잡는걸로 보여요)

 

대체 결혼도 하지 않은 아들의 여자친구 앉혀놓고 헤어져라 마라 훈계는 왜 하며

자기 아들이나 잡을 일이지, 자기 아들이 말을 안들어서 여자애한테 뭐라 해야겠다 싶으면

너희 결혼에 안어울리고 주하친구인게 걸린다, 나는 결혼 허락못한다 이렇게 말하면되지

어른앞 예의운운하면서 엄청 현수 잡더니, 결국 현수엄마한테까지 전화질해서 니 자식이 마음에 안든다??

미친거 아니에요? 상식적으로 결혼식장에서 신부 버리고간 지 아들이 세상눈에 부끄럽지

별 잡음없던 남의집 딸한테 뭘 마음에 든다 안든다.헐.

아무리 의사집안의 수의사 아들이라해도 그런 바람둥이 전과에 결혼식에서 도망간 전력알면

좋아라할 여자 아무도 없을텐데 대체 뭘 믿고 저런대요...

아들엄마는 다 저렇게 되나요???

 

나중에 나래이션으로 참 따님한번 대단한 물건으로 두셨습니다(?) 그러는데 그 여리고 받아치지도못하던

현수엄마가 광모도 뭐...그렇죠 그러는데 제가 다 통쾌하더라구요.

둘이 결혼하겠다고 도망가서 살림차린것도 아닌데 왜 상대방부모한테 전화해서 니 자식이 물건이네 아니네

맘에 드네 안드네 헤어지게 하네마네 웬.....

만약 이게 실제상황이라고 82에 글 올라오면 결혼전 신호니 얼른 도망가라고 댓글이 백개는 넘게 달렸을거에요.

어제 광모엄마 보면서 열뻗쳐 죽는줄 알았네요.

혹시라도 제가 드라마 놓친부분이 있어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래요,

IP : 49.1.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17 2:09 PM (203.152.xxx.219)

    작가가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쓴 설정이겠죠..
    몰상식한 엄마 마음약한 엄마 등등.. 여러 엄마가 있잖아요.
    김용림같이 돈돈하는 엄마 결국 제꾀에 제가 넘어가는 엄마
    김자옥같이 조용조용말하면서 분위기로 며느리잡는 엄마..

  • 2. ..
    '14.2.17 2:13 PM (175.197.xxx.240)

    엄마들 고추부심...

  • 3. 무슨
    '14.2.17 2:14 PM (118.220.xxx.181)

    싸잡아서 아들엄마 다 저러냐고 하십니까?
    드라마만 보고~
    케바케예요.

  • 4. 물건이 아니라 작품이요 ㅎㅎ
    '14.2.17 3:08 PM (175.116.xxx.86)

    세상 살다보니 비상식적인 사람도 많습디다. 충분히 있을 법한 캐릭터인데요

  • 5. ...
    '14.2.17 7:18 PM (49.1.xxx.47)

    물론 없을수없는 사람은 아니죠. 더 한 사람도 많으니깐요. 어째 한드라마에서 나오는 시어머니 캐릭터가 다 저모양인지...상식없는걸로치면 김용림과 다를바도 없는 수준.

    이지아 시어머니는 조용조용하게 말하면서 며느리 친정가는것까지 가라마라 잡고, 먹어라 햇볕쬐라...배려인지 조종인지-_-;;;

    김용림은 희대의 돈의맛 캐릭터

    이지아는 그나마 시집에 돈이라도 다들 많았지 현수는 그냥저냥한 중산층가정과 결합(하게될지 말지 모르지만)하면서 저런 모욕을 현수와 현수엄마가 겪어야하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232 크고 작은 모든 병은 집에서 당장 고친다. 강은설 2014/03/11 786
359231 친정부모님 이혼 사실을 시댁에 알려야 하나요? 5 여러분이 저.. 2014/03/11 3,983
359230 82추천 치과 검진 후기 8 써근니 2014/03/11 3,871
359229 홍은희는 참 부럽네요 6 2014/03/11 3,714
359228 고등학생 영어 영작공부 필요한가요? 영작 2014/03/11 358
359227 오래된 피아노 조카에게 물려주고 싶은데요.조율 비용이~ 11 이럴 경우 2014/03/11 2,943
359226 하지정맥을 운동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2 다리가무거울.. 2014/03/11 2,222
359225 도미 생선...구이로 해먹음 맛있나요? 3 코코 2014/03/11 681
359224 쌍둥이 졸업앨범..두권 사야할까요? 15 고민 2014/03/11 3,442
359223 두돌 애 앞에서 자꾸 싸워요.. 10 도와주세요 2014/03/11 1,421
359222 통돌이 세탁기-섬세코스로 니트 빨아도 되나요? 2 자취녀 2014/03/11 8,917
359221 옷장정리 - 옷색깔을 그라데이션 기법으로..좋네요^^ 4 ㅋㅋ 2014/03/11 1,961
359220 남자대학생 로션스킨 추천해주세요. 2 ㄱㄱㄱ 2014/03/11 2,440
359219 국산 가방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3 애국녀 2014/03/11 6,635
359218 로레알 새치염색약 마지 브라운 샀는데 셀프 염색하는 방법 좀 알.. 4 떨림 2014/03/11 10,581
359217 개인쿠킹클래스 다녀보신분 알려주세요~ 5 요리 2014/03/11 1,389
359216 애써 반찬할 필요가 없겠어요 34 반찬 2014/03/11 21,964
359215 헬스장 환불 4 해님달님 2014/03/11 1,229
359214 냉장고 묵은잡곡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2 먹을까 2014/03/11 1,729
359213 아니 내가 분탕질 전문이라니 ㅋㅋ 12 트윅스 2014/03/11 3,378
359212 공동명의 아파트, 남편에게 소유권넘긴후, 반 주겠다는데요. 13 2014/03/11 3,179
359211 서울시에 바라는 점 있으신가요? 8 궁금이 2014/03/11 505
359210 노원구로 이사갈 예정인데요. 지역커뮤니티가 없나요? 4 궁금 2014/03/11 1,125
359209 대기업 대표이사 비서는 어떤 스팩인가요? 8 궁금 2014/03/11 4,823
359208 치과에 레진과 도자기요 11 치과 2014/03/11 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