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약속 지켜야 하는거죠?

컴퓨터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14-02-17 10:48:01
아이가 예비중입니다.
집에 노트북 두대와 아이패드 두개가 있죠..
1년전에 중학교 입학하면 컴퓨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은 6년정도 된거라 게임하기엔 안좋은거라고
매번 투덜되었지만 중학교 입학때 해주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백화점에 갔는데 진열상품 데스크탑이라고 하나요
1.850.000원 짜리를 백삼십오만원에 거기서 더 1.200.000원에 모니터는 정상가 이래저래 1.500.000 정도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남편의 실직과 중학교 부터는 공부를 해야하는데
정말 게임을 위한 컴퓨터를 사줘야 하는건지?
그래도 약속 인데...게임 잘되는 컴 사주었다가 진짜 게임에 빠질까 두려운 마음도 들고요..
약속 인데 지키지않는것도 아닌거같고요..
아이가 실망 할것같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제 마음을 복잡하게 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현명한 선택 부탁드릴께요
IP : 121.161.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는...
    '14.2.17 10:50 AM (203.236.xxx.241)

    제 생각에는, 아이에게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공부 얘기는 빼고, 아버지 이야기 약간 핑계?)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넷북 정도 사주면 어떨까요?

    넷북은 용량이 큰 게임은 하기 힘들고,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정도 할 수 있어요.

  • 2. ....
    '14.2.17 10:51 AM (211.210.xxx.62)

    게임을 위한 목적이라면 좀 더 생각해보시고
    꼭 사줘야한다면 용산 같은 곳에서 조립으로 50만원 정도 예산 잡고 사주세요.
    모니터는 2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인터넷으로 사도 되고요.
    저라면 노트북 사용하게 합니다.

  • 3. 솔직하게
    '14.2.17 10:52 AM (222.119.xxx.200)

    아빠 실직했다고 말씀하시고 아이한테 도와달라고 말씀하세요.
    컴터 안사고 일단 넘어 가셔야 될듯.

    지금 컴터 사주면 안될것 같은데요

  • 4. 2호기
    '14.2.17 11:03 AM (221.145.xxx.86)

    다른건 모르겠고 본체+모니터 해서 70~80이면 충분합니다. 조립으로..
    요즘 노트북도 쿼드코어+외장그래픽+램4g+하드500g 이정도 사양 43만원 정도하던대
    저기에 램8기가 하드 1테라 바꿔도 50만원 정도 하물며 데스크탑은 훨씬 싸죠.

  • 5. 근데
    '14.2.17 11:06 AM (183.98.xxx.7)

    컴퓨터 중학생용으로 그정도 사양 팔요 없어요.
    그냥 5-60만원짜리 조립피씨면 충분하고요. 사주는 대신 시간 제한 두고 거실에서만 하는 쪽으로 약속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중학생이면 말귀 알아들을텐데
    아버지 사정 얘기하시고 다음에 아빠 재취업 하면 그때 사주면 안될까 얘기해 보세요.

  • 6. 랄랄라
    '14.2.17 1:14 PM (112.169.xxx.1)

    이마트에 삼성노트북도 사양 좋은거 60만원대도 있고 할인도 되고 상품권도 주는데요. 데스크탑도 싼거 많은데 게임하라고 그 비싼걸 사주시다니 그건 좀 아닌듯요. 공부하라고 사주는것도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17 60이상 싱글분들 노후대책 대략 해놓으 혼자라 17:24:23 63
1772916 에어비앤비 컨설팅 받아보려고하는데요 ㅇㅇ 17:23:15 45
1772915 손정의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전량 매각 ........ 17:21:49 156
1772914 본질 흐리다 반박 당하니 '글삭튀'하는... 뉴*스 17:20:20 61
1772913 아이* 베게 써보신분 계셔요? 1 ... 17:19:14 71
1772912 친구들과 여행도 코드가 맞아야 되는거네요. 2 50대아짐 17:18:07 184
1772911 물리치료받는데 전기치료기구 안닦는거같아요 1 17:17:52 112
1772910 저도 대봉감 질문 ... 17:17:48 96
1772909 외국계 자본이 임대시장에 진출했나보더라고요 ㅇㅇ 17:17:03 100
1772908 식당밥이 딱딱하거나 설익었으면 말하나요?? 1 17:15:47 101
1772907 대통령 지시사항 항명검사 다 내보내라 13 17:12:13 558
1772906 대봉 떫어요. 3 .. 17:11:30 159
1772905 당신이 죽였다 8화 질문 1 ... 17:09:19 297
1772904 ISA 계좌말고 토스에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2 ㅇㅇ 17:07:20 322
1772903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의 직업관.요즘이면 큰일 나겠죠. 5 잘못된 교육.. 17:03:53 428
1772902 50대인 지금 하기 좋은 etf요.  .. 17:03:51 310
1772901 애들 어렸을때 비디오테이프 버리나요? 5 아줌마 17:03:11 340
1772900 전세계약 갱신 문의드립니다 2 .... 17:00:10 145
1772899 표고버섯 생으로 많이 드시지 마세요~ 6 ... 16:59:54 994
1772898 자랑밖에,, 4 중년모임 16:56:40 525
1772897 손종학 배우 닮은 여배우 이름 아는 분 4 ..... 16:55:40 244
1772896 노후대비 1 16:54:03 616
1772895 어제 엘지화학 수익권이라 1 16:53:27 353
1772894 한정된 생활비에서 가성비 있게 쓰고 재테크 하기 2 재테크 16:51:44 435
1772893 남편이 주식을 권유해요 3 주식초보 16:50:10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