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쩍 말이 느는 5살 아들

쿠이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4-02-17 01:40:12
요것도 이제 말문 트였다고 말빨도 생기고

아까는 같이 목욕하는데 

머리감고 거품 헹구느라 욕조에 앉아 눈감고 물 맞고 있는 와중에 

엄마 나 얼만큼 사랑해?~

하면서 안기면서 묻길래 

하이고 며칠전까지 옹알이 하던 녀석이 요런 말은 어디서 배워왔나 싶어 너무 귀여웠어요. 

어푸어푸~~~~아주 많이 사랑해~

했더니 

에이 거짓말~

요러더군요. 

우리 아들만 사랑해~

했더니 나는 아빠도 사랑해~

하면서 또 베시시 웃고 아유 아들이 여우짓하니 요건 또 인생 첨 겪어보는 미묘한 감정입니다. 




IP : 112.169.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2.17 5:33 AM (131.111.xxx.167)

    아 너무 이쁘죠? 저도 같은 나이 아들있어서 정말 공감해요~ 아들이 이 절도니 딸있는 집들은 애교에 녹겠어요:-)

  • 2. 쿠이
    '14.2.17 10:20 AM (112.169.xxx.1)

    그러게 말예요. 둘째는 생각 없지만 가끔 저 닮은 딸 낳아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 들어요 ^^; 전 애교라곤 전혀 없는 다혈질에 무뚝뚝하고 염세적인 성격이지만 그래도 딸은 낳아보고 싶긴 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32 고등학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ㅇㅇㅇ 11:26:42 8
1772431 디즈니 플러스 추천해주세요 닉네** 11:25:03 16
1772430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2 엄마 11:22:14 397
1772429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ooo 11:22:03 132
1772428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2 ㅁㅁㄴㅇ 11:18:48 113
1772427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야 11:18:22 81
1772426 오리고기가 정말 다른 고기들에 비해 영양가가 좋나요 3 .. 11:18:11 109
1772425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1 11:17:10 79
1772424 직장 스트레스 2 직장 11:14:02 136
1772423 소득공제를 위한 벤처투자 하고 계신 분 있나요? ... 11:13:09 51
1772422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운 외동아들 4 ... 11:12:52 421
1772421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7 진짜 11:08:50 388
1772420 애견 까페 하 답답하네요 3 fjtisq.. 11:06:46 393
1772419 수능장 교실 들어갈때 실내화???? 5 낼수능 11:04:55 212
1772418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장기 11:04:41 263
1772417 요즘 어떤 병원이 가기 힘든가요 .. 11:04:20 89
1772416 배넷저고리 글을 보고 5 밑에 11:03:31 252
1772415 성당도 헌금 낼일이 너무 많네요 11 또다른숙제 11:00:04 919
1772414 절임배추 1 백만불 10:58:34 137
1772413 세종시 선정 '세종사랑맛집' 44곳 2 세종맛집 10:56:14 261
1772412 남이 말할 때 항상 그게 아니고 라고 말 끊는 사람들 특징은 무.. 4 말 버릇 10:55:51 404
1772411 속내 드러낸 대법원.jpg 7 내그알 10:55:45 673
1772410 엄마랑 의절했는데 아프시다네요 4 10:55:15 724
1772409 지금 밥해먹기 힘든곳에서 단기임대중인데 3 ... 10:54:41 316
1772408 아이폰 뭐 쓰세요? 다들 전 아직13미니 23 아이폰 뭐 .. 10:53:25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