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무슨 생각에 잠겨있거나 하면
혼자 중얼거립니다만
남보기에 안좋고 해서 고치려 하는데
일단 원인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그런거 같긴합니다.
집안 빚을 갚는라 너무 말도안되는 일을 하고 다녀서
그여파로...
성인이 되고 나서 생긴 습관이라
무슨 틱장애같은건지 ..
틱장애는 아이들에게 나타날텐데..
정신분열도 아니고
하여간 고민이네요..
길가다가 무슨 생각에 잠겨있거나 하면
혼자 중얼거립니다만
남보기에 안좋고 해서 고치려 하는데
일단 원인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그런거 같긴합니다.
집안 빚을 갚는라 너무 말도안되는 일을 하고 다녀서
그여파로...
성인이 되고 나서 생긴 습관이라
무슨 틱장애같은건지 ..
틱장애는 아이들에게 나타날텐데..
정신분열도 아니고
하여간 고민이네요..
혼자서 욕 잘해요...
저도 혼자 오래 살다보니 사람 목소리가 그리워서인지
집에서도 중얼중얼 잘 해요
사람들이 보기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사람들 있으면 안하려고 하지만
뭐 딱히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해서 고칠 필요를 못 느껴요
사람들 있을 때만 의식적으로 노력해보세요^^
아님 연령대가 어찌되세요? 엄마가 50대 후반되니까 설거지하다가 복화술로 중얼중얼 거리고 그러시더라고요 ㅎㅎ
시간 지나고 지금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면 사라져요..
저희 엄마가 시집살이가 심하셨거든요.. 한참 힘들어 하실때 어디 풀어놓을데가 없으셔서 그랬는지 혼잣말을 하셨어요.. 어린 마음에 왜 그러시나 그랬던 기억이 나요.. 시간 흐르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시니 더이상 안그러시더라구요..
혼자 오래 살아서 그런 거 아니구요?
그렇담 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 별거 아니겠지만...
대학 동기 중에 혼자 잘 중얼거리는 애가 있었는데
외동딸이라 외롭게 자라서 그런 것 같았어요.
그때는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혼자 살기 시작하다 보니까 중얼거릴 때가 있네요. ^^
원글님은 남이 볼 때 많이 중얼거리시나 봐요?
혹시 오해 받으실 수도 있으니 조심~^^
저도 그래요. 전 학생때 부터였던것 겉아요. 결혼 전에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방에서 혼자서 친구에게 말하는 것처럼 그날 있었던 일 얘기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엄마가 제방에는 귀신이 몇명 있을꺼라고도 했어요, 제얘기 듣느라구 저승에 못간 귀신.ㅋㅋㅋㅋ 근데 그게 문제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요즘엔 혼자 걸으면서 얘기많이 해요. 핸드폰 이어폰 꽂으면 사람들이 통화하는 줄 알아서 예전처럼 이상하게 안봐요.
저 집에 혼자 있을때 잘 그러는데 그거 치료받아야 하는 거였나요?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기인한다면 아직 정신적으로 건강한거예요.
점점 빈도나 강도가 심해지면 문제가 되겠지만, 의식적으로 조절하면 되고요.
스트레스 상태가 더 깊어지면 혼자말 뿐만 아니라 아예 말이 없어져요.
표출하고 있으니 다행이죠.
저도요 ㅠㅠ
그래서 치료받고있어요. 길가다가
작은소리로 욕도해요 ㅠㅠㅠ
사람만나고오면 그날 내가한말 중얼거리고
반추하며 특히설거지할때 더해요
그놈의 시집살이 남편살이 애들살이때문에....
스트레스가 원인이군요.
이런나를 남들은 부러워하다니
세상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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