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통 입맛이 없다카는데(84세)

//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4-02-14 21:33:57

생인손이 더 악화되서 뼈까지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햇는데 항생제를 맞으니

속이 메시껍고 머리도어지럽고 하니 영 잘 못드시나봐요(간병인말의 의하면)

다리도 아에 못 걸으시고 심근경색이 급성으로 와서 혈관 뚫는수술 간단하게

 

하셧는데 손이아픈와중에 병원에서 의사가 그걸 보고 진료본 결과 그렇다네요

엄마한테 뭘 좀 해드려야 좋을까요?

 

김치밥국

호박죽,

찰밥,미역국,,

 

이중에 뭐가 좋을가요?? 아님 좀 추천해주세요

 

 

IP : 210.105.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2.14 9:43 PM (210.105.xxx.205)

    울 어메가요 입이 워낙 별시러바서 파는건 죽어도 안 묵을라해서 그랍니다
    굴죽도 개안턴데,,또 비리니 어쩌니 할까봐 몬하고 내가 암병동에 있을때 할매한분은 병원밥 못 묵겟다고
    딸이 맨날 김치밥국을 해서 해 나르대요 할매가 그거없음 다른건 죽어도 못 묵겠다고 하길래

    울어메도 그거 함 멕여보까 해서 그캅니더

  • 2. ,,,
    '14.2.14 9:44 PM (203.229.xxx.62)

    의사에게 입맛 도는 약 처방해 달라고 해서 드셔요.
    일주나 이주 드시면 입맛 돌아 와요.
    사오년전에 국산은 없고 외국 제품 밖에 없는데 의료 보험 적용 안되고
    하루 한번 복용에 천오백원 이었어요.
    식사 못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요.
    아침 식전에 드시게 하셔요.

  • 3. ,,,
    '14.2.14 9:46 PM (203.229.xxx.62)

    속 메시껍고 어지러운것도 의사에게 얘기하면 속 가라 앉히는 약이 있어요.
    몸이 약해지고 위가 약해지면 메시껍고 토하고 싶다고 하는데 의사에게 얘기 하세요.

  • 4. 원글이
    '14.2.14 9:47 PM (210.105.xxx.205)

    항생제가 원래 그렇다고 하대요,,저도 항생제 맞아봣는데

  • 5. ,,,
    '14.2.14 9:47 PM (203.229.xxx.62)

    어머니 잡수시고 싶은것 물어 봐서 해 드리세요.
    혹시 당뇨 있으시나요?

  • 6. 원글이
    '14.2.14 9:48 PM (210.105.xxx.205)

    당뇨는 수치가 130,,170 이렇게 나옵디더

  • 7. 녹두죽
    '14.2.14 9:56 PM (121.200.xxx.30)

    농협이나 생협 녹두로 녹두죽 어때요?

  • 8. 역시 딸
    '14.2.14 10:47 PM (175.200.xxx.109)

    며느리같음 입맛 없다 소리 하면 짜증 낼것 같은데 역시 딸은 다르네요.
    저는 입맛 없을 때 김치국밥이 최더라구요.

  • 9. ㅇㅇㅇ
    '14.2.14 11:10 PM (121.130.xxx.145)

    근데 원글님이 직접 끓였다하고 보온통에 담아가면 안 될까요?
    파는 것과 집에서 한 것의 차이점이 뭔지...??

  • 10. ㅇㅇㅇ
    '14.2.14 11:11 PM (121.130.xxx.145)

    역시딸님 그야 당연하죠.
    우리 엄마는 나를 그보다 더 귀하게 키우신 분이고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고 걱정해주시는 분이잖아요.

  • 11. 싱그러운바람
    '14.2.14 11:20 PM (1.241.xxx.71)

    지금 제 엄마도 입원해 계신데
    매생이죽도 드시고
    이모가 끓어다주신 백합죽도 잘드셨어요

    오이를 손가락 만하게 잘라서 한입씩 드시게 해보세요
    뭐라도 입에 당기는것을 조금씩이라도 드시게해야

  • 12. 자더
    '14.2.14 11:55 PM (1.231.xxx.132)

    엄마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김치국수 (차갑게) 냉면육수같은거 사용. 봄동 겉저리. 이런거 해다 드렸어요
    겉저리는 봄동라도 소오스 따로가져가서 비닐에 낳고 흔들어서 드렸는대 다른 할머니들도 다 부러워해ㅛ어요
    참 모밀국수도요
    병원밥이 정성스렂고 좋은음식만 나오나. 약간 새콤달콤한게 먹히시는듯해요

  • 13. //
    '14.2.15 12:22 AM (121.140.xxx.191)

    개운한 물김치요~
    속이 미슥거리니 저희 엄마도 수술 후에 한 동안 그걸로 식사하셨어요. 일단 무엇이든 속에 들어가야 하니 잘 드시기 시작하는 음식부터 드시면 점점 먹는 양과 종류도 늘어나요.

  • 14. 의사에게
    '14.2.15 12:26 AM (99.226.xxx.236)

    내과가 좋겠네요. 한 번 문의해보세요.
    저희 어머니도 너무 입맛이 없어서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입맛 돌게 하는 주사를 맞으시고는 식사를 조금 하시더라구요. 많이 맞는게 아니고 그때 그때 맞으셨는데 후유증은 없는 주사예요.
    어른들 입맛 당기게 하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막 해놓은 겉절이 아닐까 해요. 맛난 죽하고 겉절이요.

  • 15. 약처방.
    '14.2.15 4:40 AM (121.161.xxx.175)

    병원에 계시다니 겔포스처럼 생긴 입맛 돌아오는 약이 있어요.
    처방 가능한지 물어보시고 약이라도 드시게 해보세요.

    호르몬제 일종으로 뇌에게 먹으라고 명령을 내리는 약이라고 합니다.

  • 16. 정형외과병동
    '14.2.15 6:08 AM (211.202.xxx.65)

    음식 해 가시는 것보다는 의사에게 얘기하라고 하세요 저런 증상에서 억지로? 겨우 먹다가 소화장애생기기도 해요. 병실에만 있지 말고 잠깐씩이라도 산책하도록 하시구요.
    저런 증상으로 힘없어 누워있으시면 밤에 잠못자고 못먹고 하다가 더 쇠약해지시니 천천히 조금씩 휠체어타고라도 몸움직이도록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05 시애틀과 휴스턴, 어디가 더 살기 좋은가요? 9 궁금 2014/03/10 5,577
360704 소득금액증명서 에서요. 1 .. 2014/03/10 659
360703 교황님 오시네요 8 ^^ 2014/03/10 1,429
360702 아이허브에서 파는 제로우 유산균 . 사균제 아닌가요? 3 아이허브 2014/03/10 7,005
360701 신의 선물 14 ... 2014/03/10 4,003
360700 강아지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이제야 알게 됐어요 14 시아 2014/03/10 3,021
360699 밴드에서 일대일대화하기표시는 어떻게 나오는건가요? 밴드 2014/03/10 1,563
360698 방사능)후쿠시마 방사성세슘 2015년 남해도달 8 녹색 2014/03/10 2,541
360697 싱키대 하나 주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재 2014/03/10 595
360696 가스오븐과 전기오븐중 어떤걸쓰는게 절약하는걸까요? 3 응삼이 2014/03/10 2,107
360695 오늘 EBS 다큐 프라임(교육혁명-15살에 주목하라) 4 예쁜솔 2014/03/10 2,957
360694 인간 관계 때문에 답답합니다, 조언절실 29 깍뚜기 2014/03/10 13,381
360693 태양은 가득히 재미없나요 5 ㅇㅇ 2014/03/10 1,767
360692 어떻게 잡지들이 매달 나오는 주제(인물)가 거의 똑같나요? 1 근데요 2014/03/10 708
360691 수원,수지 미용실 추천 지온마미 2014/03/10 1,166
360690 아이허브 아발론 샴푸가 그리 좋은가요? 26 아이허브 2014/03/10 18,174
360689 파 대량으로썰어야하는데 눈 안맵게하는방법 아시나요 14 ,,,,,,.. 2014/03/10 6,826
360688 어제 생리글 올린 사람인데요 오늘 병원갔더니,,, 11 2014/03/10 4,446
360687 올해 1학년 여아 엄마예요 5 학부모 2014/03/10 1,529
360686 한예종 음대 입학한 사람들은 정말 천재에 가깝다고 봐야하나요 16 실력 2014/03/10 11,214
360685 유언장을 혼자 작성해도 되는데, 꼭 유언공증을 받는 경우...... 6 .... 2014/03/10 3,838
360684 키보드 1개로 컴퓨터 2대 쓰려면 3 2014/03/10 1,141
36068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3·1운동은..폭력적".. 4 샬랄라 2014/03/10 712
360682 檢 '간첩조작 사건'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했네요 5 댓통령 말 .. 2014/03/10 642
360681 그만둔회사 다시들어오고싶어하는 사람 이해가안가요 12 은빛여우 2014/03/10 9,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