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통 입맛이 없다카는데(84세)

//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4-02-14 21:33:57

생인손이 더 악화되서 뼈까지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햇는데 항생제를 맞으니

속이 메시껍고 머리도어지럽고 하니 영 잘 못드시나봐요(간병인말의 의하면)

다리도 아에 못 걸으시고 심근경색이 급성으로 와서 혈관 뚫는수술 간단하게

 

하셧는데 손이아픈와중에 병원에서 의사가 그걸 보고 진료본 결과 그렇다네요

엄마한테 뭘 좀 해드려야 좋을까요?

 

김치밥국

호박죽,

찰밥,미역국,,

 

이중에 뭐가 좋을가요?? 아님 좀 추천해주세요

 

 

IP : 210.105.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2.14 9:43 PM (210.105.xxx.205)

    울 어메가요 입이 워낙 별시러바서 파는건 죽어도 안 묵을라해서 그랍니다
    굴죽도 개안턴데,,또 비리니 어쩌니 할까봐 몬하고 내가 암병동에 있을때 할매한분은 병원밥 못 묵겟다고
    딸이 맨날 김치밥국을 해서 해 나르대요 할매가 그거없음 다른건 죽어도 못 묵겠다고 하길래

    울어메도 그거 함 멕여보까 해서 그캅니더

  • 2. ,,,
    '14.2.14 9:44 PM (203.229.xxx.62)

    의사에게 입맛 도는 약 처방해 달라고 해서 드셔요.
    일주나 이주 드시면 입맛 돌아 와요.
    사오년전에 국산은 없고 외국 제품 밖에 없는데 의료 보험 적용 안되고
    하루 한번 복용에 천오백원 이었어요.
    식사 못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요.
    아침 식전에 드시게 하셔요.

  • 3. ,,,
    '14.2.14 9:46 PM (203.229.xxx.62)

    속 메시껍고 어지러운것도 의사에게 얘기하면 속 가라 앉히는 약이 있어요.
    몸이 약해지고 위가 약해지면 메시껍고 토하고 싶다고 하는데 의사에게 얘기 하세요.

  • 4. 원글이
    '14.2.14 9:47 PM (210.105.xxx.205)

    항생제가 원래 그렇다고 하대요,,저도 항생제 맞아봣는데

  • 5. ,,,
    '14.2.14 9:47 PM (203.229.xxx.62)

    어머니 잡수시고 싶은것 물어 봐서 해 드리세요.
    혹시 당뇨 있으시나요?

  • 6. 원글이
    '14.2.14 9:48 PM (210.105.xxx.205)

    당뇨는 수치가 130,,170 이렇게 나옵디더

  • 7. 녹두죽
    '14.2.14 9:56 PM (121.200.xxx.30)

    농협이나 생협 녹두로 녹두죽 어때요?

  • 8. 역시 딸
    '14.2.14 10:47 PM (175.200.xxx.109)

    며느리같음 입맛 없다 소리 하면 짜증 낼것 같은데 역시 딸은 다르네요.
    저는 입맛 없을 때 김치국밥이 최더라구요.

  • 9. ㅇㅇㅇ
    '14.2.14 11:10 PM (121.130.xxx.145)

    근데 원글님이 직접 끓였다하고 보온통에 담아가면 안 될까요?
    파는 것과 집에서 한 것의 차이점이 뭔지...??

  • 10. ㅇㅇㅇ
    '14.2.14 11:11 PM (121.130.xxx.145)

    역시딸님 그야 당연하죠.
    우리 엄마는 나를 그보다 더 귀하게 키우신 분이고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고 걱정해주시는 분이잖아요.

  • 11. 싱그러운바람
    '14.2.14 11:20 PM (1.241.xxx.71)

    지금 제 엄마도 입원해 계신데
    매생이죽도 드시고
    이모가 끓어다주신 백합죽도 잘드셨어요

    오이를 손가락 만하게 잘라서 한입씩 드시게 해보세요
    뭐라도 입에 당기는것을 조금씩이라도 드시게해야

  • 12. 자더
    '14.2.14 11:55 PM (1.231.xxx.132)

    엄마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김치국수 (차갑게) 냉면육수같은거 사용. 봄동 겉저리. 이런거 해다 드렸어요
    겉저리는 봄동라도 소오스 따로가져가서 비닐에 낳고 흔들어서 드렸는대 다른 할머니들도 다 부러워해ㅛ어요
    참 모밀국수도요
    병원밥이 정성스렂고 좋은음식만 나오나. 약간 새콤달콤한게 먹히시는듯해요

  • 13. //
    '14.2.15 12:22 AM (121.140.xxx.191)

    개운한 물김치요~
    속이 미슥거리니 저희 엄마도 수술 후에 한 동안 그걸로 식사하셨어요. 일단 무엇이든 속에 들어가야 하니 잘 드시기 시작하는 음식부터 드시면 점점 먹는 양과 종류도 늘어나요.

  • 14. 의사에게
    '14.2.15 12:26 AM (99.226.xxx.236)

    내과가 좋겠네요. 한 번 문의해보세요.
    저희 어머니도 너무 입맛이 없어서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입맛 돌게 하는 주사를 맞으시고는 식사를 조금 하시더라구요. 많이 맞는게 아니고 그때 그때 맞으셨는데 후유증은 없는 주사예요.
    어른들 입맛 당기게 하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막 해놓은 겉절이 아닐까 해요. 맛난 죽하고 겉절이요.

  • 15. 약처방.
    '14.2.15 4:40 AM (121.161.xxx.175)

    병원에 계시다니 겔포스처럼 생긴 입맛 돌아오는 약이 있어요.
    처방 가능한지 물어보시고 약이라도 드시게 해보세요.

    호르몬제 일종으로 뇌에게 먹으라고 명령을 내리는 약이라고 합니다.

  • 16. 정형외과병동
    '14.2.15 6:08 AM (211.202.xxx.65)

    음식 해 가시는 것보다는 의사에게 얘기하라고 하세요 저런 증상에서 억지로? 겨우 먹다가 소화장애생기기도 해요. 병실에만 있지 말고 잠깐씩이라도 산책하도록 하시구요.
    저런 증상으로 힘없어 누워있으시면 밤에 잠못자고 못먹고 하다가 더 쇠약해지시니 천천히 조금씩 휠체어타고라도 몸움직이도록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449 요새 신혼부부들 남편들이 설겆이 많이 해주는 편인가요? 15 flower.. 2014/02/25 2,874
354448 저의 요즘 소원은.. ^^* 2014/02/25 409
354447 식사중 가시/씨 나오는 것 입으로 버리세요? 손에 뱉어내서 버리.. 4 오물오물 2014/02/25 1,151
354446 소치 국가대표에게 초콜릿 메달...장난하나 5 기쁜하루 2014/02/25 1,771
354445 내가 더 좋아해서 한 결혼 vs 날 더 좋아해서 한 결혼 8 빅토리아 2014/02/25 2,315
354444 나이드니까 젊을 때랑 달리 7 하나더 2014/02/25 2,516
354443 전세 재계약할때 입금은 언제 하는건지요 2 2014/02/25 946
354442 1그룹 1번으로 나와서 일뜽 먹어버린 김연아의 시니어 데뷔 무대.. 12 괴물 2014/02/25 3,832
354441 유리창 청소 1 봄이 온다 2014/02/25 1,195
354440 항공사이트 hipmunk 사용하시는 분 있나요? .. 2014/02/25 308
354439 생중계 - 2.25 국민총파업 국민촛불대회 본대회 lowsim.. 2014/02/25 312
354438 요즘은 모든게 참 빠르네요 1 아포가토 2014/02/25 580
354437 채린이 같은 사람은 .. ?? (길어요) 5 안타까움 2014/02/25 2,041
354436 은행이요..어떻게 보관하나요? 2 요리초보 2014/02/25 531
354435 교정할때 철로 된거와 투명한거 차이 많이 나나요? 5 교정 2014/02/25 1,591
354434 양원찬 제주 도지사 예비 후보의 특화시장 약속!! 1 nnMa 2014/02/25 778
354433 [도움 요청]7천만원 어디다 두면 좋을까요? 1 칠천 2014/02/25 1,425
354432 군고구마 보다 군감자를 더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3 너머 2014/02/25 840
354431 빵엄마글 보니 남편생각나네요. 14 음음 2014/02/25 1,936
354430 20대 대학생 남성코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20대 초반.. 2014/02/25 3,243
354429 머리자르니 확실히 밝고 경쾌해보이네요~ 체인지업! 체인지 2014/02/25 1,117
354428 대학장학금 종류 정말 많으니 참고하세요^^ 91 장학금신청 2014/02/25 34,062
354427 항상 잠이 부족해도 잠을 못자는데 잘 자는 비결이 있으면요? 11 잠자고파 2014/02/25 3,147
354426 성북,돈암,정릉,종로 지역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5 토토 2014/02/25 3,204
354425 전쟁같은 업무를 치르고 있는 분 계신가요? 8 ㅜ.ㅜ 2014/02/25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