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남자 쇼트를 잠도 안 자고 계속 보았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남싱 제레이 애봇이 나왔더라구요. 우와 좋아라 하면서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점프하다가 넘어지면서 펜스에 부딪혀 옆구리를 심하게 다쳐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했어요. 전 갑자기 그 친구의 이제까지의 노고와 은퇴무대가 될 이 소치 올림픽을 마무리 하지 못할 까 걱정이 되어 눈물이 주르륵... 하지만 일어나서 몇번 옆구리 부여잡더리 그 다음은 실수 없이 경기를 해 예선은 통과하는 성적을 거두었어요. 오늘 프리는 시간의 압박 때문에 보진 못하겠지만 잘 하리라 응원합니다. 쥬베르하고 같이 은퇴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쇼트 경기 보다가 눈물이...
스피릿이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4-02-14 16:55:00
IP : 114.129.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4.2.14 5:06 PM (58.228.xxx.56)그 심정 이해되요~
챈과 더불어 특히나 한국에서 많이 사랑받던 제레미....은퇴하는군요!
우리연아, 쥬벨, 제레미.....다들 불꽃같은 명연기 하시길~2. 아직
'14.2.14 5:18 PM (114.203.xxx.29)못찾아봤는데 애봇 칭찬이 자자하던걸요
제레미 애봇도 프리에서 잘했으면 좋겠어요
쥬벨 그렇고 챈도 제발 징크스 떨치고 인생경기 해주길바래요3. 주책이바가지요.
'14.2.14 5:25 PM (175.117.xxx.51)스포츠 경기 보면서 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 따거나 다른 사람 선수들 진한 감동을 주는 장면이 보이면 왤케 눈물이 쏟아지나요? 늙어서 그런가.하긴 젊어서도 그랬지만..쩝.제가 봐도 주책같아요..저 자신이....혼자 있을 때는 걍 눈물이 나면 우는데 옆에 누가 있으면 남부끄럽기도 하고 ...아니 왜 남이 우는데 놀리나요? 왜 우냐? 그러면서 쳐다보긴 왜 쳐다보는지... 눈물 나면 딴 데 쳐다보고 물 마시러 가고 그래요....눈물이 왜 나냐고..요...될 수 있으면 그래서 올림픽 경기는 혼자 봐요.
4. 스피릿이
'14.2.14 5:29 PM (114.129.xxx.179)저 또 울었어요. 러시아 크로스 컨트리에서 넘어져 스키가 망가진 선수의 발에 캐나다 코치가 자신의 선수한테 사용하려고 둔 스페어 스키를 신겨 주는 동영상 보구요. 스포츠 정신이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5. 응
'14.2.14 5:53 PM (115.139.xxx.183)펜스가 좀 튀어나온거 같 던데요
다른 선수도 연기하다 터치하고. 단체전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2289 | ㅂㅣ오는날 차안관리 어찌하세요 1 | 바닐라향기 | 2014/03/15 | 567 |
362288 | 원목 책장을 주문하려는데요. 3 | 알려주세요 | 2014/03/15 | 1,261 |
362287 | 부산 초량 사시는분~~~ 1 | ........ | 2014/03/15 | 613 |
362286 | 사랑이엄마 시호씨 말투 6 | 오늘 | 2014/03/15 | 4,968 |
362285 | 현대백화점 누적금액이뭐죠? 2 | o | 2014/03/15 | 745 |
362284 | 고등 사탐과탐. 내신 3 | 기비 | 2014/03/15 | 1,455 |
362283 | 참치가 먹고 싶어요 2 | 배고파 | 2014/03/15 | 734 |
362282 | 주말에 날씨좋다는데 어디로 놀러가는게 좋을까요? 2 | 봄봄봄 | 2014/03/15 | 652 |
362281 | 감자 보관 1 | 감자 | 2014/03/15 | 815 |
362280 | 조승우 15 | 드라마 | 2014/03/15 | 3,628 |
362279 | 바쁜 남친에게 서운한 요즘. 제게 지혜를 주세요 5 | Dreame.. | 2014/03/15 | 1,883 |
362278 | 배달 치킨 카드로 주문하면 5 | 현금영수증 | 2014/03/15 | 1,555 |
362277 | 이사날짜를 당겨달라네요 ㅠㅜ 7 | 이사문제 | 2014/03/15 | 1,898 |
362276 | 왜 버리면 얻는다고 하나요? 8 | ........ | 2014/03/15 | 1,960 |
362275 | 70년대에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어떻게 배웠나요? 12 | 궁금 | 2014/03/15 | 2,334 |
362274 | 고1 엄마들 모임 안나가도 되겠죠? 8 | .. | 2014/03/15 | 2,304 |
362273 | 독일에서 사올만한 초등학생 선물이요..^^ 7 | 00 | 2014/03/15 | 1,578 |
362272 | 세결여 임실댁 장면만 나온거 어디서? | . . ... | 2014/03/15 | 1,103 |
362271 | 가스렌지후드필터가 안빠져요.. 1 | 도와주세요 | 2014/03/15 | 2,168 |
362270 | 자식 다 소용없네요... 50 | ... | 2014/03/15 | 20,861 |
362269 | '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日 호텔방의 한글 안내문 15 | 두루마리는 .. | 2014/03/15 | 6,926 |
362268 | 팥빙수 빙삭기 어디꺼 사야 잘샀단 소리 들을까요? 6 | 롯데자이언츠.. | 2014/03/15 | 1,029 |
362267 | 고교진학시에 중학교 내신이 3 | 그 | 2014/03/15 | 1,448 |
362266 | 4대보험 제대로 부과하는지 봐주세요.. 2 | .. | 2014/03/15 | 635 |
362265 | 2013년 체육계 최고 훈장 청룡장을 나경원이 받았네요 17 | 아이러니 | 2014/03/15 | 2,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