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빠지고 친구랑 논다는 아이 허용범위 있을까요?

중딩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4-02-13 16:12:16

 시험끝나는 날, 님들은 아이가 학원 빠지고 놀겠다고 하면,

허용 해 주시나요?

저희 아이는 친구관계가 원만한 편이 아닙니다.

공부 많이 못하는 편이구요~

 

여태껏 학원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하지만 늘 성적은 바닥이구요~~

 

시험 끝나는 날이나, 아님 특별한 경우에 일년에 한번정도

학원 빠지고 친구랑 쇼핑가거나, 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부모님들은 쿨하게 그래 재미있게 놀다 와라 하시는 편인지요?

 

학원 빠지지 않고, 꼬박 꼬박 다녀도, 늘 성적은 바닥인데,

학원 빠지고 친구랑 쇼핑가고 놀다 오라고 쿨하게 이야기 할껄 후회가 되는 하루입니다~~

지금이라도 학원 빠지고 다녀오라고 하니까, 울면서, 기분이 상해서,

가기 싫타면서, 학원 가겠다고 하네요~~

 

친한 친구가 전학을 가게 되서, 원래는 내일 하루종일 놀기로 했는데,

그 친구가 내일 어디 간다고 해서, 갑자기 오늘 오후에 나간다고 하길래,

못 가게 했더니, 저렇게 울면서 공부를 하고 있네요~~ㅠㅠ

 

친구 스케쥴에 따라 저희 아이가 이리 저리 휘둘리는것 같아서,

저도 맘도 상하고, 그 친구 엄마가 저희 아이를 싫어하는것 같아서,

그다지 제 맘이 좋치 않커든요~~

저희 아이 만나러 간다하면 지갑도 뺏어 버리고,

하루 종일 저희 아이가 영화보여주고, 밥 사주고, 경비 일절 부담하기도 했구요.

 

에공 ~~ㅠㅠ 이래 저래 맘이 무겁습니다~~

IP : 116.122.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2.13 4:33 PM (211.114.xxx.137)

    저는 되도록 애들 의견 들어주는데.. 대신 집에 오는 시간을 정확히 합의 합니다. 그리고 오늘 빠졌으면 다음에 어떻게 해야 된다는거 특히 아파서 학원을 빠졌으면 다음번 학원 빠지는건 절대 안된다. 이런식으로 특히나 저는 귀가 시간을 중요하게 말합니다. 한번 큰 딸이 30분 늦었는데 저희 집을 제가 발칵 뒤집어놔서 그 다음부터 큰딸 작은딸 둘다 귀가 시간은 칼같이 지킵니다. 대신 한번 나가서 놀때는 절대 전화 안합니다.(큰딸 고3, 작은딸 중2)
    우리도 어렸을때 친구들이랑 놀면 재밌었잖아요? 땡땡이도 치고.. 어차피 학원 가 있어도 머릿속엔 놀 생각에 대한 아쉬움만 있을텐데..
    그리고 경비문제는 뭐뭐 할꺼냐 묻고 필요한 돈만 줍니다. 도움이 되실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10 한국인의 밥상. 17 ... 2014/03/14 8,976
362109 타진팟 구입하고 싶어서요. 2 ........ 2014/03/14 1,305
362108 도움 절실해요 4 고3맘 2014/03/14 824
362107 고1 방과후수업 들어야될까요? 2 알사탕 2014/03/14 1,025
362106 병은 자랑하라 했죠. 7 에휴 2014/03/14 2,341
362105 백화점브랜드 유정 2014/03/14 710
362104 아들 너무 힘드네요 4 아들맘 2014/03/14 2,404
362103 남편의 엄청난 아내사랑 14 백년해로 2014/03/14 12,578
362102 [여친에게] 진짜 초콜릿을. 1 Dingo 2014/03/14 801
362101 우유도 울나라 소비자가 봉이네요 7 cheese.. 2014/03/14 2,260
362100 공유기 안테나3개짜린데 안터져요 4 엄마 2014/03/14 1,332
362099 생중계 - 선거조작, 간첩조작 남재준 해임요구 촛불집회 lowsim.. 2014/03/14 598
362098 학교 급식 식중독 증상 잇따라 샬랄라 2014/03/14 679
362097 고2 이과..어떤 과학학원 선택이 옳을까요? 6 고민맘 2014/03/14 2,250
362096 초1 남아 운동량 좀 봐주세요~ 4 초보맘 2014/03/14 1,588
362095 오늘밤 10시45분 ebs 에서 영화 '추억' 8 기다림 2014/03/14 2,248
362094 친정 부모님 집방문 횟수.. 13 ... 2014/03/14 5,081
362093 요즘도 커피색 스타킹신나요? 8 외출 2014/03/14 3,950
362092 영양제 임팩타민,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까요? 10 사춘기 비타.. 2014/03/14 18,725
362091 시건방지고 소속이 의심스런 조경태 8 손전등 2014/03/14 1,434
362090 펌)응답하라 빙상연맹"..김연아 金찾기 '오프라인' 확.. 15 1470만 2014/03/14 2,710
362089 남편이 '니네 엄마'라고 하는데 어떠세요? 25 니네 엄마 2014/03/14 4,915
362088 일베충 글은 어떻게 신고하죠? 15 2014/03/14 896
362087 공무원이었던 사람은 공직에 있었다라고 표현하나요? 6 .. 2014/03/14 2,000
362086 제주도 4월 날씨& 임신후기 비행기 여쭙고 싶어요. 1 조아조아^^.. 2014/03/14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