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쌀살해 보여서 언제나 손해

k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4-02-13 08:55:05
무표정으로 있으면 인상이 쌀쌀해 보이나 봐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호감이 안가는 인상인지 내 맘은 여린데 어쩐지 손해 보는 생각이네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잘 다가가지도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까지 겸비하다보니 온통 적만 만들고 사는거 같아 괴롭다가 이젠 그래 이게 내 팔자인가 보다하고 오히려 더 세게 살려고요. 고치는게 어려우니 지금의 나에 내 생각을 맞추는게 현명하겠죠? 날 위해서...
IP : 173.180.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3 9:24 AM (175.192.xxx.234)

    저도 그런 인상땜에 어릴적부터 컴플렉스가 많았어요..
    맘은 여린데 인상만으로 뭔가 손해보는 느낌..
    그래서 늘 웃는 연습을 했어요..
    웃을때 모습은 한결 부드럽고 편해보였으니깐요..
    그러길 몇십년 습관처럼해 오다보니 지금은 인상좋단말 많이 들어요..^^
    믿어지지 않으시죠~?
    의식적으로라도 바꿀려고 하다 보시면 어느순간 달라져있는걸 느끼실거예요~!

  • 2. ...
    '14.2.13 9:29 AM (1.241.xxx.158)

    인상좋고 싶지 않아요.
    사람이 그런 사람이 있나봐요. 인상이 좋은 사람으로 있어도 되는 사람이 있나하면 인상이 좋고 착하게 구는데 옆에 계속 찌질한 인간들이 끼어드는 그런 운명.
    이젠 그냥 원천봉쇄합니다.
    웃지 않고요. 인사도 안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지 않고 인사안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느끼고 그리고 이상한 부탁을 하거나 어이없는 말같은거 하지 않지요.
    항상 웃고 다니고 인사잘하니 인상좋다며 접근해서 우리차를 동네 무료버스나 택시로 이용하질 않나...
    제 노동력은 공짜라고 생각하질 않나...
    심지어는 제가 일하는곳에서도 저를 우습게 보고 고객들앞에서 무례한 평가를 내리질 않나...
    제가 저를 돌아보니 저는 한계가 없는 성격이더라구요. 웃고 잘해주고 한없이 착하게 굴어야 하는.
    그래서 아예 말없고 인사없고 무뚝뚝하게 컨셉을 바꾸니
    뒤에서 욕은 해도 앞에선 잘해주고 대놓고 무례해서 절 아프게 하는 일이 절대 없어요.
    전 손해보는 성격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웃지 않는 도도한 표정이라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없어도
    그만큼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도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 이제 한번 더 받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 3.
    '14.2.13 10:01 AM (115.136.xxx.24)

    잘 다가가지도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신다는 거 보니
    인상만 쌀쌀하신 게 아니고
    성격도 쌀쌀하신 거 맞는 거 같은데.. ;;

    붙는 거 싫어하시면
    인상 쌀쌀한 게오히려 편하지 않나요?

    붙는 거 싫어하는데
    인상 좋아서 자꾸 붙으면 어째요....

  • 4. 115.136
    '14.2.13 11:44 AM (173.180.xxx.118)

    빈정거리는 댓글러 또 등장하셨네.

  • 5.
    '14.2.13 3:20 PM (115.136.xxx.24)

    빈정거린 거 아닌데..... 저 평소 빈정거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ㅠㅠ
    잘 다가가지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신다니까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돼서 물어본 거에요.. 참....

    정말 쌀쌀하시네요 ㅠㅠ

    그냥 본인이 그런 성격임을 인정하지 못하시는 듯..

  • 6. 115.136
    '14.2.14 1:44 AM (173.180.xxx.118)

    글 해석 안되세요? 제 인상과 성격이 좀 쌀쌀해서 외롭게 산다는 의미가 안 읽히세요?
    본인이 빈정거리지 않으셨다니 정작 자신의 성격을 잘 알지 못하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270 '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日 호텔방의 한글 안내문 15 두루마리는 .. 2014/03/15 6,926
362269 팥빙수 빙삭기 어디꺼 사야 잘샀단 소리 들을까요? 6 롯데자이언츠.. 2014/03/15 1,029
362268 고교진학시에 중학교 내신이 3 2014/03/15 1,448
362267 4대보험 제대로 부과하는지 봐주세요.. 2 .. 2014/03/15 635
362266 2013년 체육계 최고 훈장 청룡장을 나경원이 받았네요 17 아이러니 2014/03/15 2,250
362265 학교에 전화 할 때 5 소통 2014/03/15 920
362264 치아 신경치료는 아프게 해야 잘 된 치료인가요? 5 치과 2014/03/15 2,001
362263 블랙박스설치한 차안에서 와이파이되나요 에헤라둥둥 2014/03/15 678
362262 발렌시아가 입점한 백화점요 1 모터백 사고.. 2014/03/15 1,571
362261 토요일 오후.. 다들 뭐하시나요? 20 ... 2014/03/15 3,663
362260 82에서 어느분의 글보고 제가 살뺀방법 적어볼께요.도움되시길... 174 긴글임 2014/03/15 27,974
362259 드림렌즈 난시 2 아카시아74.. 2014/03/15 1,178
362258 자매간 결혼차이나서 언니가 천덕꾸러기되는 경우 2 .. 2014/03/15 2,624
362257 공무원에서 자영업 연금에대한 궁금증. 6 고민녀 2014/03/15 1,068
362256 배달엡으로 음식 주문 어떻게 해요? 2 질문 2014/03/15 655
362255 [한겨레] 식탁에 오른 홍게에서 돼지털·머리카락 나와... 1 dbrud 2014/03/15 1,355
362254 깜빠뉴 반 덜어달라던 여자.. 25 .. 2014/03/15 15,096
362253 완경(폐경)이 언제 시작되었나요? 8 질문 2014/03/15 5,076
362252 이명박 글쓰기 원칙 33가지 (노전대통령 버전의 패러디) 2 우리는 2014/03/15 845
362251 김상곤, 노무현 묘역 찾아.."시대정신 이어갈 수 있었.. 8 샬랄라 2014/03/15 901
362250 내가 전교조가 싫어진 이유 22 전교조 2014/03/15 3,284
362249 초등 5학년 전교 부회장 18 에고 2014/03/15 10,077
362248 볼륨매직 했는데, 뭘 바르는 게 좋을까요? 4 헤어제품 2014/03/15 1,427
362247 남자의 어깨 14 갱스브르 2014/03/15 3,393
362246 그 사람 6 로버트레드포.. 2014/03/15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