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는 사람이 요새 그렇게 부러워요
저는 글 쓰려고 컴터 앞에만 앉으면 막막하고
일기 쓴거 나중에 읽어보면 참 문장이 초등학생 같아서 부끄럽고 그러더라고요
글 잘 쓰시는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필사 같은게 도움이 될까요?
글 잘 쓰는 사람이 요새 그렇게 부러워요
저는 글 쓰려고 컴터 앞에만 앉으면 막막하고
일기 쓴거 나중에 읽어보면 참 문장이 초등학생 같아서 부끄럽고 그러더라고요
글 잘 쓰시는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필사 같은게 도움이 될까요?
다독 다작 다상량
마음에 드는 문체의 책을 필사 하라더군요
다독 만이 살길인가요.. 아 그리고 필사 하실때 컴퓨터로 하면 안되고 손필기로 해야하나요?
그럼 일단 써봐야 할까요? 근데 쓸려고 하면 부끄러워요
다독도 좋지만 다작이 가장 중요하죠. 엉망이든 기초가 없든 무조건 일단 직접 써봐야 글이 늘어요.
책 많이 읽는다고 다 글을 잘 쓰진 않습니다만 많이 써보다보면 글이 발전하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어요.
당장 오늘 쓴 자기 글을 일주일 후에 다시 보면 자신의 문체가 부족한 점이 어떤 건지 잘 보이고
그게 한달이 되면 더 잘 보이고 몇 년 후에 보면 내가 이런 허접한 글도 썼었나 싶어 믿기지 않게 되죠.
그런데 그런 차이를 느낀다는 자체가 바로 글을 대하는 안목이 늘었다는 증거예요.
그런 식으로 점점 감각을 익히고 늘게 되는 거죠.
제 친구가 글을 잘 쓰는데 이 친구는 의외로 책을 많이읽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권도 어느 땐 안 읽는다더군요. 그런데 날마다 꾸준히 뭔가를 써요. 일기는 아주 어릴 때부터 썼고요. 그리고 책 하나를 읽어도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지 책 자체의 양에 연연하지 않더군요. 만약 소설을 쓰려면 자료 조사 때문에 책을 어느 정도 읽겠지만 기본적으로 뭔가 계속 씁니다. 그래선지 자기 생각에 대한 표현력은 확실히 월등하더라고요.
그리고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기본적으로 상상력과 머릿속에서 재구성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타고나야 해요. 심지어 계속 스토리가 생각나서 밤에 자려고 누우면 스토리가 머릿속에서 영화처럼 끊임없이 굴러가서 옆에 메모지 두고 적다보니 어느새 날이 샜다는 말도 하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도 확실히 주변 친구들이 이 친구한테 이야기 듣고 싶어서 계속 쉬는 시간마다 붙어있어는데 그때그때 순발적으로 로맨스라든가 그런 스토리를 지어서 이야기를 많이 해준 친구죠.
얼마전에 퓰리처상을 받은 작가들 인터뷰집을 읽어본 적 있는데, 인상적인 말이 있었어요.
나쁜 글을 많이 써야 좋은 글을 쓸수 있답니다.
잘 써지지 않아도 열심히 써보세요. 나쁜 글인걸 알아보는 것 자체도 연습이고 공부니까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은 문장, 좋은 글을 많이 접해야 내 글도 좋아지는 거니까 게을리하심 안되구요.
다독, 다상량, 다작이 괜한 말이 아님을 아실겁니다.
열심히 읽고 생각하고 써보세요.
감사합니다>_
제가 쓴방법인데요 일단 다독 1년에 200권목표였어요
그다음 맘에드는 문장 필사 밑줄 쭉ㅡㅡ
그다음 주제 정해서 소설을 써요
주로 나의생활 에 대해
감정들을 좋은글에 빗대어 써보고 고쳐보고
글쓰는것도 연습통해 나아지더라구요
덕분에 전그재주를 공모전에 나가거나 방송국에 사연보내서 상품꽤탔어요 ㅎ
지금은 밑천이 바닥이지만
애들글쓰기할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생각 안하면 말짱 꽝입니다
자기 생각이 자기 글을 만들지요
내글보고도 잘 쓴다 하던데ㅋㅋ,,희망 가지세요 일기를 쓰다보면 느는거 같음
필사 해 봤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었어요..ㅠ.ㅠ
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7698 | 그냥 문득 추천하는 아이허브 페이스 오일-민감/건성용 1 | 오일 | 2014/03/06 | 2,165 |
357697 | 치매다? 아니다? 9 | 김흥임 | 2014/03/06 | 1,676 |
357696 | 한글에서 작성한 표의 내용을 엑셀에 삽입하니 칸칸으로 들어가지지.. 2 | SOS | 2014/03/06 | 1,490 |
357695 | 패키지로북경갔다왔는데요 5 | 하나 | 2014/03/06 | 1,971 |
357694 | 이 립밤 정말 끝내주네요 2 | 립밤 | 2014/03/06 | 3,282 |
357693 | 동안침 맞아보신 분 계신가요 7 | 한살이라도 | 2014/03/06 | 5,694 |
357692 | 왜 술집에 애를 데리고 가는걸까요.. 10 | 어휴.. | 2014/03/06 | 3,275 |
357691 | 스마트폰 절도 조심하세요 2 | 2초 | 2014/03/06 | 1,659 |
357690 | 올해 6학년 올라가는 아이 수학문제집 추천해주세요 5 | 수학 | 2014/03/06 | 1,364 |
357689 | 어릴때 엄마가 쪄준 계란빵?카스테라? 어떻게 만들까요? 14 | 찌는 계란빵.. | 2014/03/06 | 4,234 |
357688 | 아..무서워요..조기치매 올까봐.. 6 | .. | 2014/03/06 | 2,930 |
357687 | KT 때문에 정보유출 1200만명 또 당했다 2 | 손전등 | 2014/03/06 | 683 |
357686 | 55평.... 7 | 55평..... | 2014/03/06 | 2,683 |
357685 | 고속버스터미널근처가 직장인데 원룸전세 저렴한 동네 아실까요? 5 | 간절히 도움.. | 2014/03/06 | 1,862 |
357684 | 이안 감독 - 음식남녀 보고 있어요 5 | 이사와서 | 2014/03/06 | 1,228 |
357683 | 홍대에 유명하다는 식빵.. 드셔 보셨나요? 34 | 식빵 | 2014/03/06 | 7,911 |
357682 | 내가 겪은 김연아 선수. 38 | 진짜 피겨맘.. | 2014/03/06 | 15,129 |
357681 | 컨테이너(이삿짐)보관비용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 급귀국이사 | 2014/03/06 | 27,637 |
357680 | 교통사고합의관련 이게 정상적인건가요? 2 | ... | 2014/03/06 | 1,539 |
357679 | 학부모에게 아이의 상태 솔직하게 말해야 할까요? 20 | Fart | 2014/03/06 | 4,927 |
357678 | 국제 전화인가?? 알려주세요 1 | 궁금 | 2014/03/06 | 1,694 |
357677 | 요즘 정기예금 금리 제일 높은 곳이 어딘가요? 1 | 금리 | 2014/03/06 | 1,964 |
357676 | 손석희 뉴스 멘트 3 | ㅇㅇㅇ | 2014/03/06 | 1,733 |
357675 | 수백향에서 태자와 진무를 왜 바꾼 것인가요..? 6 | ... | 2014/03/06 | 1,114 |
357674 | 깡패 고양이와 함께하는 저녁시간 2 | ... | 2014/03/06 | 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