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뒷목에서 냄새가 나요. 해결방법 없을까요?

고민중 조회수 : 12,288
작성일 : 2014-02-12 13:33:35

남편이 50대에요.

자주 씻고 청결해요.

몸이 마르고 채식을 좋아해서 다른 남자들처럼 체취도 없던 사람인데

요즘 뒷목에서 냄새가 나요.

제가 코 들이밀고 냄새 맡아봤는데 뒷목에서 나더라구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에는 주로 캐주얼을 즐겨 입는데요.

냄새가 독해서 스웨터 같은 경우는 한 번 입고 바로 세탁하구요.

겨울 점퍼는 입고나서 바로 세탁을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몇 번 입고 세탁소에 맡기는데 냄새가 안빠지는 것 같아요.

제가 코가 예민해서 그런지 베게같은 침구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ㅠㅜ

 

냄새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남편이 자주 씻는데 비누나 바디워시는 싫어하고 뜨거운 물로 씻기만 하구요.

샴푸만 쓰고 바디로션도 잘 안발라요.

그래서 냄새가 나는 걸까요?

혹시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IP : 119.70.xxx.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2 1:39 PM (39.116.xxx.177)

    귀 뒷쪽있죠? 목이랑 연결된..
    그쪽을 깨끗히 씻어보세요.
    전문가가 나와서 중년이상 남자들한테 나는 냄새의 원인이 그곳인 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

  • 2. ...
    '14.2.12 1:41 PM (223.62.xxx.42)

    얼굴 각질관리제를 써보세요.. 때도 가끔 밀어주세요.. 기름때와 모공속 노폐물이 문제입니다.. 폐가 안좋아서 목감기 자주걸리신다면 더 신경써주세요

  • 3.
    '14.2.12 1:42 PM (211.192.xxx.132)

    뜨거운 물로만 씻으면 당연히 냄새나죠. 러쉬에서 나온 비누라도 사주세요.

  • 4. 비누를 안쓴다니...
    '14.2.12 1:42 PM (115.140.xxx.74)

    남편이 자주 씻는데 비누나 바디워시는 싫어하고 뜨거운 물로 씻기만 하구요

    뜨거운물로만 씻다뇨??

  • 5. .....
    '14.2.12 1:43 PM (220.76.xxx.170)

    냄새가 가장 강하게 오래 가는 것은 지방성분이 함유된 것일 거예요..
    그게 맹물로만 해서 잘 씻겨 내려갈 리 만무하죠..
    티트리오일이라든가, 그런 성분이 들어있는 청량감 있는 향기의 바디워시 쓰라고 하세요...

    그게, 원시시대처럼 공해물질이라고는 없고 끽해야 흙먼지 정도인 시대라면 맹물로만 씻어도 될런지 몰라도..
    자동차매연 많아 석유타고 남은 그을음 있는 도시에서는, 당연히 세정제를 써야 때도 벗겨지죠...

  • 6.
    '14.2.12 1:44 PM (218.236.xxx.152)

    원래 정수리, 목뒤, 어깨에서 냄새 많이 나요 특히 남자는요
    비누나 클렌져로 자주 씻어야 덜 나죠

  • 7. ㅇㅇ
    '14.2.12 1:49 PM (175.114.xxx.195)

    글에 답이 나와있는데요. 향 강한 바디워시 쓰라고 하세요. 남한테도 민폐입니다

  • 8. 비누안쓰면
    '14.2.12 1:49 PM (59.25.xxx.22)

    냄새안나는게이상하죠

  • 9. ...
    '14.2.12 1:53 PM (118.221.xxx.32)

    목이나 주요부위는 비누 써야죠

  • 10. ...혹시 목이 아니고 귀?
    '14.2.12 1:54 PM (118.221.xxx.32)

    귀 뒤도 잘 씻어야햐요 남자들은 기름? 분비가 많아서 그런데 냄새 심하더군요
    모공 자주 짜주기도 해요. 한번 보세요

  • 11.
    '14.2.12 2:02 PM (1.177.xxx.116)

    다른분들 말씀처럼 뒷목이 굉장히 땀이 많이 차고 때도 앉는 부위예요.
    그런데 다 들 별 신경 안쓰는 부위 같아요.
    거기에 때랄까. 각질제거를 자주 해주시고. 모공관리랄까. 신경 써 줘 보셔요. 금세 좋아질 겁니다.

  • 12. 엥?
    '14.2.12 2:08 PM (61.74.xxx.243)

    설거지는 세제 안쓰고 뜨거운 물로해도 기름끼 없어지고 깨끗하게 된다면서요..
    근데 사람몸은 꼭 세제를 써야 하는게 당연한 거에요??
    전 바디워시 쓰긴 하지만.. 뜨거운 물로 자주 씻으면 보통은 냄새 안날꺼같은데..
    무슨 다른 문제(호르몬같은) 나는 냄새가 아닐까 싶은데요..

  • 13. eun
    '14.2.12 2:22 PM (220.76.xxx.129)

    윗님 설거지 기름기 제거할 정도로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화상입어요...

  • 14.
    '14.2.12 2:24 PM (218.236.xxx.152)

    사람이 아무 냄새를 내지 않는 그릇과 같을 순 없죠
    땀이니 피지니 냄새를 내는 물질이 끊임없이 나오잖아요
    그러니 비누 같이 기름 제거하는 세제를 써야 냄새가 덜 나죠

  • 15. 저위에 설거지요
    '14.2.12 2:49 PM (115.140.xxx.74)

    설거지도 처음한두번은 뜨거운물로 세척해도 깨끗하지만
    반복해도 그렇게 설거지하면 기름기가 조금씩 쌓입니다.
    냄새도 나구요.

  • 16. ...
    '14.2.12 2:50 PM (175.115.xxx.234)

    http://kr.iherb.com/Now-Foods-Essential-Oils-Lavender-1-fl-oz-30-ml/37823#p=1...

    여성의 경우엔 라벤다가 좋구요, .. 몸의 체취, 방향제나 코막힘, 비염 증상 완화로는

    유칼립투스 쓰구요, 이건 남자가 써도 아주 소나무 향처럼 상쾌한 피톤치드 느낌이 나서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몸에 좋은 냄새나게 할 때는 샤워후 라벤다 에센셜 오일 살짝 손에 떨어뜨리고는

    막 문질러서 몸 곳곳에 살짝 살짝 발라줘요..

    저도 좋은 냄새 난다.. 그런 소리 살짝 듣네요.

    아이허브 첫 구매자이시면,

    혹여 추천인 필요하시면, MUB830 저 추천 부탁드릴게요.

    라벤다 에센셜 오일 우리나라 돈으로 8000원 정도이니.. 사시면 오래 쓰실거예요.

    저도 님 덕에 조금 적립되고, 님 또한 40불 이상 구매하심 10프로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 17.
    '14.2.12 4:00 PM (115.136.xxx.24)

    울남편이야기네요

    울남편도 비누로 깨끗이 씻지 않는 거 같아요
    그래도 젊을 때는 괜찮았는데 40대가 되니까 냄새나요 ㅠㅠ
    옆에 있기가 부담스러울 정도..

    향기 진한 바디워시 사다주고 꼼꼼히 씻으라 해야겠네요

  • 18. 며칠전
    '14.2.12 4:54 PM (58.234.xxx.19)

    울 남편 베개보고 깜놀했네요.
    커버 간지도 얼마 안됐는데
    목 닿는 부분만 새카맣게 찌든 때.
    나이들어서 그러나.. 매일 박박 닦아도 목뒤에 기름이 줄줄인가봐요.

  • 19. 고민중
    '14.2.12 5:03 PM (119.70.xxx.81)

    감사합니다. 데려다가 댓글 읽게 하고 이제부터 비누로 씻기로 했어요.

    그렇게 비누나 워시 사용하라고 해도 환경보호니 화학제품이니 하면서 거부하고 맹물로만 씻더니
    댓글들 보더니 바로 사용하겠다네요. ㅎㅎㅎ

    답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_ _)

  • 20. 오월에
    '14.2.12 10:10 PM (42.82.xxx.7)

    에센셜 오일 향수처럼 바르는 방법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3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2 ........ 10:45:48 134
1773592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3 와 미친 10:45:42 62
1773591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16
1773590 집값은 금리 올리면 7 .. 10:42:27 118
1773589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2 Sksksk.. 10:37:31 479
1773588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6 ... 10:36:44 474
1773587 이런 남의편 있나요 1 방관자 10:36:11 172
1773586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530
1773585 애들 결혼조건이요 3 10:33:07 328
1773584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232
1773583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215
1773582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940
1773581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208
1773580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9 ㅇㅇ 10:17:01 509
1773579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6 ㅇㅇ 10:15:48 705
1773578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9 .. 10:10:09 639
1773577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5 심장쿵ㅠㅠ 10:09:09 683
1773576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3 지나다 10:08:02 1,016
1773575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8 ㄱㄴ 09:55:36 963
1773574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1,015
1773573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950
1773572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987
1773571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915
1773570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5 찹쌀풀 09:35:47 380
1773569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