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났던 남편의 말 말 말

이런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4-02-12 09:57:31

다른 일로(제 행동) 남편이 기분 상해서 제게 하는 말이..

차라리 자기처럼 바람을 피우랍니다, 그럼 이해하겠답니다.
.
.
그일을 겪은지 일년여가 지났어도
매일매일 안떠오르는 날이 없습니다
그래도 내가 남편과 다시 살기로 선택했고
제가 감당할 몫이라고 여겼기에
남편에겐 그때의 일이나, 바람의 바,자도 꺼내본적 없습니다

남편 입에서 그 소리가 먼저 나오니..
심장이 못견디게 마구 뛰더군요..
어떻게 그 소리를 본인 입으로 내게 할 수 있는지..

아이들이 들을까 따져묻지도 못했습니다..
남편은 맥주도 거나하게 마신터라
술 취한 사람과 언쟁하기 싫었구요
조만간 얘기 할 생각입니다..

이래도 희망이 있을까요.....

IP : 203.226.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14.2.12 10:55 AM (115.86.xxx.93)

    차라리 자기처럼 바람을 피우랍니다, 그럼 이해하겠답니다....이런 말이 나올 정도면, 도대체 어떤 행동을 하셨길래?? 성적으로 남편한테 수치심을 느끼게 하셨나요?
    원글님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적어야 도움되는 글이라도 적지요.

  • 2. 이런
    '14.2.12 11:13 AM (203.226.xxx.188)

    사전에 남편과 상의된, 밤 8-11시 정도로 소요되는 공부모임이 있어서 3번정도 참석했고, 도중에 전화를 못받았어요.
    둘째가 자다깨서 절 많이 찾았고 남편은 그게 힘들어서 짜증이 났죠.

  • 3. ...
    '14.2.12 12:25 PM (203.226.xxx.40)

    어이상실.

    그럼 그시간동안 마누라가 바람나서 잠깐 남자만나러 외출했다고 상상하면서
    이해하고 집에서
    애보면서 기다리면 될텐데
    그런 융통성도 없나요?

    참 술먹고 나오는데로 말하는데
    자기 바람핀거 정당화하고싶은 내면
    다드러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412 오래된 향수가 많은데 어떻게 하나요 1 ㅇㅇ 11:32:00 24
1604411 살다살다이런일이 주식 11:31:59 49
1604410 집 두채있으면 부모 유산 안받아야 하나요? 4 웃긴다 11:29:56 133
1604409 웃는 거 기분나쁜 저 이상한가요? 3 ..... 11:27:49 147
1604408 마데카크림 써보신분들 ㅇㅇ 11:27:12 77
1604407 급) 오이지 국물은 버리나요? 1 *** 11:27:04 44
1604406 박찬대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할건가 &q.. 4 굿 11:25:17 201
1604405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3화, 효리혼자 차에서 듣던 노래 어떤곡일.. 잘될 11:25:10 143
1604404 irp 증권사에서 ELB를 권해요 .. 11:24:33 47
1604403 초초저출산으로 향하게 만드는 출산 대책 4 ... 11:22:46 184
1604402 낮잠만 자면 전화 초인종 난리네요 11:22:04 194
1604401 사랑이 뭐길래 재밌어요. 1 .. 11:20:23 142
1604400 엄마들은 공부 열심히 하는 자식을 젤 예뻐하나요? 10 원래 11:20:12 231
1604399 요즘 박경리 토지를 읽고 있는데요 2 토지 11:20:03 183
1604398 목디스크는 증상이 어때요? 1 11:19:08 101
1604397 송가인은 요즘 통 못보네요 2 가인아 11:18:03 436
1604396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지속력 6 산마노 11:16:25 266
1604395 고터몰에 다녀왔는데 4 ... 11:14:06 419
1604394 진지한 얘기를 들으면, 내가 이상해요 1 고민 11:13:39 225
1604393 진정한 빈부격차를 느끼는 것은 시선이죠. 9 지나다 11:12:28 631
1604392 러닝머신,자전거 타는데 다리가 당겨요. 2 .. 11:10:56 125
1604391 해외주식 첨 샀는데요 초보질문 3 궁금 11:10:46 199
1604390 무릎부종에 정강이절단수술 권하는거 흔한가요? 3 하루하루 11:08:23 250
1604389 중1딸 눈두덩이 근처에 피지낭종(동그란게 만져짐)이 있는데 이거.. 9 열매사랑 11:04:53 307
1604388 인천공항 새벽 몇시부터 출국수속 가능한가요? 14 .... 11:00:13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