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1지망 고등학교가 안되서 속상한가봅니다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4-02-07 21:18:01
가까운 학교가 되긴 했는데 친구중에 자기만 원하는 데가 안되서 속상한가봐요.저도 덩달아 꿀꿀하네요 겉으론 가까운데가 최고다하긴 했는데‥ 원하는 학교를 가야 신날텐데 아쉽네요ㅜ
IP : 1.230.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4.2.7 9:20 PM (124.254.xxx.127)

    우리는 강제배정받았습니다.
    지망도 하지 않은 학교에..
    제가 힘이 빠지네요...

  • 2. 저희 아이가
    '14.2.7 9:35 PM (39.118.xxx.32)

    그런경우였어요

    거리는 가깝지만 아무도 가고싶어하지 않는 학교

    처음엔 실망많이하고 이사까지도 생각했었어요. 워낙 평판이 안좋았거든요

    며칠고민하다가. 그냥 다니자 했는데요

    지금 고2 올라가는데요. 아주 만족하며 다녀요

    어쨌든 컴퓨터 추첨이라. 이곳저곳. 각중학교에서. 우수한 아이들도 골고루 왔고요

    물론. 최고인기 학교에. 상위권 아이들이. 많이 지원해서. 퍼센트는 더 많이갔어요. 학교 분위기도. 똑같진 않고요

    그러나 낙심할것만도 아닌것이. 본인만 휩쓸리지 않으면. 내신 유리하게. 공부 잘할수있어요
    고등학교 거리가까운것도 무시못할 장점이고요

    아침에 오분 십분 더 자는거 별거아닌것 같아도 중요해요. 등하교로 시간 많이 소비하거든요

    저희아이는 중학교땐 별생각 없이 중위권이었는데

    고등가면서 본인이 정신차리고 열심히하니. 내신이 잘나오고. 그러니 더더욱 자신감이 붙어서 시너지효과가 나는것같아요

    안가고싶어했지만. 주변 중학교에서 골고루 오니 친구들도. 중학교처럼. 교우관계 좁지않고 잘지내요

    물론. 평준화라해도 학교 서열이나 인지도는 존재하기때문에. 그부분은 좀 아쉬울수있어요

    그래도 쎈학교에서. 내신못받아 힌숨쉬고 한문제틀리면 전교 몇십등씩 떨어지는 그런경우 또한 아이한테. 안좋을수 있으니

    기왕 이리된거 좋게 생각하자고. 다독여주세요

    저희아이 작년 생각나서. 댓글달아봅니다

  • 3.
    '14.2.7 9:41 PM (1.230.xxx.11)

    아고‥ㅠ 감사합니다 맞아요‥지금은 원하는대로 안됐다는 실망감에 풀죽어 있긴한데 입학식하고 다니다보면 우리학교가 어때서! 소리 나오겠죠 안그래도 저까지 풀죽어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억지로 기운내려던 차에 댓글들 좋은 말씀들에 저절로 힘나고 기운납니다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38 자녀 배우자... 저는 자기가 잘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18:27:10 62
1773237 시어머님이 냉동사골 6팩 맡긴다면.. 1 ddd 18:26:32 100
1773236 카톡을 저장하는 법? 어? 18:25:40 22
1773235 한미 팩트시트 왜 늦었나…“미 정부 내 이견, 발표 1~2분 전.. 2 한겨레 18:21:36 189
1773234 [단독] 박선원 "김태효, 북한 외환 유치 기획 주도... 1 할줄아는건공.. 18:19:25 307
1773233 국민연금 다시 상향조정했는데 잘한거겠죠? ㅇㅇ 18:11:51 220
1773232 유툽 이남자 목소리 너무 좋은데 아시는분 ..... 18:05:11 270
1773231 미국주식 주르륵이네요 9 18:04:00 989
1773230 오늘 저녁밥은 저녁 18:03:34 216
1773229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자꾸 심장이 벌렁거리.. 2 솥뚜껑 17:59:30 554
1773228 급질) 라식수술 상담 갈려고 하는데요... 7 .... 17:49:14 282
1773227 공부안하는 자식 너무 싫어지네요 4 17:49:01 980
1773226 (속보) 김거니 오빠 구속영장 청구 8 ... 17:44:40 1,411
1773225 구독하라는게아니고 웃으시라고 링크드립니다 ..... 17:41:15 250
1773224 도이치 1차 주포 "김건희에 손해액 4700만원 송금&.. 3 000 17:39:51 727
1773223 윤석열팀 아주 즐겁나봅니다 6 ........ 17:29:38 1,380
1773222 주식 5년차 소감 15 중년여성1 17:29:10 2,272
1773221 50 넘어 주변을 보니 최고의 복은요.. 16 최고의복 17:28:25 2,801
1773220 기미( 잡티 )제거 등 10회 190만원..할까말까.. 6 .. 17:20:08 737
1773219 카톡에 친구 추가 하기 4 ㅇㅇ 17:17:04 430
1773218 절임배추 어디서들 사시나요? 8 !!!! 17:16:30 567
1773217 중고 골프채 어디에 팔아야할까요? 3 .... 17:04:54 520
1773216 우리나라는 10년 대운이 들어왔어요 27 ㅇㅇ 17:04:32 3,362
1773215 인천대가 그렇게 똥통 학교인가요? 10 근데 17:03:14 1,857
1773214 시부모님 병원비 25 ㅠㅠ 17:01:41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