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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린전공자 계세요.

독일에서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4-02-05 10:14:09
아이가 독일에서 유학중입니다.
악기에 문제가 생겨서 수리점에 보내고 렌탈중인데
문제가 심각해지면 현지에서 구매해야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유학비 보내기도 부담스러운데 정말 하늘이 노래집니다.
아이랑 의논하기전에 제가 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듯한데

좋은것은 택도 없고 
그저 오케스트라 단원이 쓸 정도의 악기면 어느 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악기라는게 천차만별이고 부르는게 값이지만 
현악하시는분들은 또 구매의 노하우가 있으실지도 몰라서 여쭤봅니다.

급한데로 우선 적당한것 사주고 
아이가 올해 정식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면 그때 맘에 맞는것 월급받아 사면 될것 같은데
아이도 우느라고 맨붕이고
저는 저대로 죽을맛입니다.





IP : 219.24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5 10:15 AM (58.124.xxx.155)

    헐... 여기보다 한국에서 사사받은 선생님 있죠? 아니면 레슨받던 새끼선생님이나... 그분들한테 물어보면 가장 근접한 답을 내주실 거고, 그분들이 유학경험 있거나 현지에 인맥이 있으면 도움도 주실수있으니 전화드려보세요.

  • 2. 푸들푸들해
    '14.2.5 10:19 AM (68.49.xxx.129)

    바이올린..비싼거 쓰는게 중요한데..전공자들에겐 악기가 생명이라 ㅠㅠ 악기전공하는게 워낙 돈돈돈이라는 ㅜㅜㅜㅜ 윗분 말대로 일단 옆에 선생님들께 연락해보시면..급한거 다 이해해줄테니까 남는악기들 빌려줄수 있을거에요. 일단 선생님들이 쓰던것중 좋은? 악기로 연습하고 급한불 끄는게 낫죠. 혹시라는 당분간 연주같은거 있다면..

  • 3. 원글..
    '14.2.5 10:22 AM (219.248.xxx.63)

    그것도 방법이겠네요.
    애가 지금 패닉상태라 저 먼저 정신차려야 되는데 화부터 끓어 오르네요. ㅠㅠ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4. 여기
    '14.2.5 10:53 AM (14.35.xxx.161)

    주변에 전공하는 중학생 아이는 활만 3천만원 줬다고 ㅠㅠ

  • 5. 음..
    '14.2.5 4:17 PM (112.187.xxx.75)

    얼마나 심각하길래 수리가 불가능할정도인가요...?
    그리고 악기 구입하시려면 정말 신중에 신중을 ....

    우선 덥썩 사주시지 마시고 일차로 어떻게든 수리를 받으시고
    안되시면 악기 대여를 생각하세요.

    제 악기가 현재 미국에 있는데 아우..맘같아선 빌려드리고 싶습니다..

  • 6. 원글
    '14.2.5 5:26 PM (220.120.xxx.118)

    졸업연주 연습중에 보면대에 부딪혀서 부러졌다네요ᆢ

    저한테 엄두가 안나서 말을 못하고 연주는 렌트해서 했고
    교수가 소개해준 곳에 맡겼는데 수리불가라고 판정을 받고 제게 말하더라구요ᆢ

    한국서 수리한적이 한번 있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ᆞ

    그때도 수리비만 이백 가까이 냈었는데
    그 방법이 잘못되어서 더 손을 못덴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ᆞ

    음님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해서 더 울컥해지네요ᆢ
    오디션도 봐야하고 박사과정 시험도 봐야하는데
    무슨 이런일이 다 있나 싶어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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