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자존감도둑이라는 글을 여기서 봤는데,

얼마전에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4-02-04 23:04:20

제 리더가 그래요.

 

물론 모든것이 완벽한 이상적인 상사는 드물겠죠.

좋은 점도 많지만 가끔 툭툭 던지는 말들,, 스트레스 받네요.

티 안내려고 노력하지만, 자존감 높은 저로서는 울컥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물론 티는 안냈음 ㅎ)

전 나름(?) ㅎ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나름 인정도 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지난번 회의때도, 후배들도 잔뜩있는 자리에서,

그런식으로 툭 던지듯 얘기하니, 속상하네요.

 

딱 자존감도둑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어요.

남의 자존감 갉아먹는 사람...

 

그런데, 사회생활하면서, 이런거 하나 발끈하는건 어른스럽지 못한거 같고,

일 한참 열심히 하고, 제 살 깎아먹는 행동이다 싶어서 굳이 반응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홀로 속상한 마음에 올려 보네요...ㅎ

 

 

IP : 165.243.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5 9:45 AM (121.167.xxx.103)

    저도 인생에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너무 강렬해서 지금도 기억날 정도. 제가 자존감하면 정말 누구보다 높은 사람인데 그 사람 앞에서는 늘 어버버..지금도 속상해요. 저 대학원 때 지도교수. 그나마 상사는 한 번 들이 받기라도 하죠. 지도교수는 거의 노예의 주인 수준이라.. 한 20년 흐르고 보니 큰 그림에선 절 그리 미워하지 않았다 싶은데 왜 제가 쫄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만난다면 진짜 다르게 대할 것 같아요. 님 상사도 좀 큰 그림에서 내려다 봐 보세요. 뭔가 다른 구도가 보일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59 태극기 게양 4 삼일절이라.. 2014/03/01 434
355858 (무릎) 수술 경험 있는 분 요~~~~~(괴기 포함) 15 헤즐넛향 2014/03/01 2,360
355857 스타벅스 비치 우유 관련 왜 또 애기엄마 얘기가 나오죠? 9 허허 2014/03/01 3,721
355856 딸기 씻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3333 2014/03/01 6,524
355855 일본 기업은 왜 피겨후원을 그리 많이 할까요? 5 아사다앗아라.. 2014/03/01 1,771
355854 돌아가신분이랑 산사람 생일상 같이 차리는거 13 좋은날 2014/03/01 10,920
355853 지금 kbs1에서 작은아씨들 하네요 2 아아 2014/03/01 1,584
355852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인생과 사랑.. 2014/03/01 1,207
355851 친정엄마의 무시... 7 그때그이 2014/03/01 3,408
355850 형제들 원래 이리 싸우나요? 5 2014/03/01 1,388
355849 파리 세포라매장에서 화장품을 샀는데 2번결제되었네요.어쩌죠.. 4 아지아지 2014/03/01 1,659
355848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와요 5 부모자식 2014/03/01 1,439
355847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8 2014/03/01 6,383
355846 족욕 이요 딸기체리망고.. 2014/03/01 464
355845 80년대 중후반에 들국화 공연 보러 다니신 분 24 ... 2014/03/01 1,638
355844 폭스바겐 티구안 4년 타고 한국 가지고가요. 4 벅카이 2014/03/01 2,677
355843 아르바이트로 7시간 일하면 점심은 안주나요 5 알바 2014/03/01 2,114
355842 요새 굴 드시나요??? 15 2014/03/01 2,608
355841 내일은 정말 미세먼지 옅어지겠죠?? 1 짜증 2014/03/01 927
355840 저 좀 말려주세요.. ㅜ 3 상담 필요... 2014/03/01 1,044
355839 연아 - 소치 금메달 강탈에 공동 대응할 카페가 만들어졌습니다... 8 1470만 2014/03/01 1,433
355838 ㅋㅋ 나혼자 산다에서 파비앙이 숙주나물을 콩나물로 착각하고 국 .. 7 ... 2014/03/01 4,615
355837 친정 갈 일만 생기면 우울증이 찾아오네요. 54 .. 2014/03/01 12,500
355836 죽순 냉동해서 파셨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려요...ㅜ.. 1 지워졌어요... 2014/03/01 665
355835 세 모녀의 유품은 폐기물처리장으로 보내졌다 6 호박덩쿨 2014/03/01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