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교시간에 맞춰서 오는 선생님

궁금타 조회수 : 7,108
작성일 : 2014-02-04 22:19:27
초등학교 등교 시간이 보통 8시 40분인데 출근 시간도 그렇구요. 일찍 안 오고 그때 오는 선생님 어떠신가요? 선생님들은 보통 지각 안하고 항상 준비성 있게 일찍 와야되는 것 같은 이미지고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시구요.
사실 저는 아침에 몸이 둔해서 빠릿빠릿 안 되고 출근 시간에 딱 맞춰서가고 다만 남아서 수업 준비,업무 등 일을 마무리하고 가는 타입이에요. 이런 부분이 선생님을 신뢰하는데 나쁘게 보일까요?
IP : 223.62.xxx.11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극적으론
    '14.2.4 10:26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출근시간으로 그 교사 전체를 판단할 순 없구요
    부지런한데 애들 사무적으로 대하는 선생님보단
    아침에 좀 늦더라도 오자마자 애들 잘 챙격주고 수업잘하고
    그런 쌤이 낫죠.
    근데 최악은 늦게 오면서 무능력한데다 애들한테 애정도 없는 경우겠죠?

  • 2.
    '14.2.4 10:26 PM (223.33.xxx.42)

    전 중학교에서 근무하지만 같이 근무하는
    교사 입장에서도 별로 안좋아보여요
    초등은 어떤지 모르지만 중등의 경우
    대부분 7시20분부터 시작해서 50분안에
    와서 다들 자기업무 시작해요
    걔중에 꼭 늦는 교사 한두명 있는데
    보면 자기 업무 처리도 항상 그런식이더라구요
    그리고 애들보다는 미리 와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특히 초등이라면요

  • 3. ㅇㄷ
    '14.2.4 10:26 PM (203.152.xxx.219)

    일반 직장도 딱 시간에 맞춰가면 좋을것 없어요. 교사도 직장인이잖아요.
    최소 5분 10분 전엔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 4. ...
    '14.2.4 10:26 PM (203.226.xxx.8)

    초등학생들은
    아침에 다 몸이 풀려서 그시간에 오겠나요....

    직업이 그렇다면 거기에 맞춰야죠.

  • 5. 정해진 근무시간
    '14.2.4 10:26 PM (223.62.xxx.98)

    이 언제인데요? 그걸 지키면 될 듯.

  • 6. 시간 외 근무수당
    '14.2.4 10:29 PM (223.62.xxx.98)

    그건 받나요? 직업의 특성이 그렇다면 제도로 보완해야지 왜 개인의 근무태도로....

  • 7. ....
    '14.2.4 10:31 PM (58.124.xxx.155)

    업무에 상관없다면 괜찮다는게 원칙이겠죠. 그런데 현장에서 겪어보면...
    자기한테 너그러운 사람들은 남한테만 엄격해요.
    자시한테 엄격한 사람들은 남에게 너그럽구요.
    그래서 솔직히 별로 호감가진 않아요.

  • 8. ..
    '14.2.4 10:47 PM (223.62.xxx.15)

    출근 시간이 8시 40분 9시 수업 시작입니다. 그 준비란게 5분 10분 일찍 온다고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더 일찍오면 시간을 잘 쓸 수 있을까 8시에 와 봤는데도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아이들도 35분에서 40분 사이에 집중적으로 오구요. 저도 오히려 남아서 여유있게 준비를 하고 가는 게 제가 편하고 일도 잘 되어서요. 
    다만 5분전에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제 자신에게 너그럽다고 아이들한테 잔인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고는 자부합니다. 아이들이 다행히 많이 좋아해줘서요.

  • 9. 전직교사
    '14.2.4 11:01 PM (77.13.xxx.49)

    늦는것도아니고 등교시간 딱 되서 오는거면 그냥봐주시면... 제 동료중에 나이많은 미혼이 한명있었는데
    아침에 출근도 성실하게 잘하긴 했는데요 히스테리가 정말 상상도 못할정도였는데 그거 아이들한테 다 가게되어있어요. 예를들자면 그렇단건데 사실 출근문제만으로 모든걸 평가하시면 안될듯해요

  • 10. ~~
    '14.2.4 11:09 PM (59.19.xxx.237)

    출퇴근시간 학교마다 달라요.
    8시 40분부터 4시 40분까지 근무하는 학교도 있고
    8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근무하는 학교도 있어요.

    그리고 40분까지 출근시간이면
    40분까지 교실에 들어와서 업무 시작할 수 있으면 아무 상관없다고 봅니다.

  • 11. 저도
    '14.2.4 11:17 PM (14.39.xxx.238)

    교사인데
    출근시간에 맞추면 된다는 생각~
    남들이야 늦든말든 그 사람 사정이고
    아침에 몇 분 늦는걸로 그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
    그걸로 사람을 알 수 있단 발상 자체가 너무 오만함.
    각자 사정이란게 있는거니까.
    단,수업에 늦거나 불성실한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2. 불성실 맞음
    '14.2.4 11:39 PM (218.237.xxx.10)

    몇 분 늦는걸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게 오만하긴 무슨.. .
    교사가..그것도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하고 같이 온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아이들 등교시간이 40분 정도인데 그래도 교사라면 단 십분이래도 일찍와서 빈교실 체크도 하고 아이들도 맞아야죠.
    우리학교도 한 분 아이들이랑 같이오시는 분 계시네요.
    다른 선생님들이랑 너무 비교되요.

  • 13. ㅇㅇ
    '14.2.4 11:42 PM (222.112.xxx.245)

    아침에 늦는걸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고 판단하는 것도 오만입니다.
    사람을 판단하는건 어느 거 하나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들다는건 다 아는 사항 아닌가요?

    원글님이 애들 등교시간에 맞춰 오시는 정도면 뭐 나무랄데 없긴 하지만
    좀 더 일찍 와서 준비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정도이지요.

    직장생활에서 어느 것 하나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마이너스는 되더군요.

    100점 만점에 아침에 늦어서 마이너스 몇점 뭐 그런식으로요.

    저것만이 기준일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지만
    저런 것들이 모여서 사람을 평가하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거 직장생활 개발서 같은거 보면 무지 많이 나오는 말이고 오랜 직장 선배들의 얘기입니다.

  • 14. 기준
    '14.2.4 11:44 PM (222.121.xxx.81)

    웟님 아이 담임선생님이 그러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선생님들이라 비교된다는건 뭔가요?

  • 15. ...
    '14.2.5 9:13 AM (211.253.xxx.57)

    좀 일찍 가셔서 아이들 등교하는 모습도 봐주고 하면 좋지요.
    그리고 아이들 교육상 미리미리 준비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좋지않을까요? 웃으며 반겨주는 선생님도 좋구요.

  • 16. 녹색
    '14.2.5 9:40 AM (211.178.xxx.51)

    평소엔 못보고 녹색때 보면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 등교끝물에 같이 휩쓸려 가시더군요.
    30에서 40분 정도사이..일찍 등교하는 아이들 때문에 녹색은 30분 전에 나와 있는데 ...
    아이에게 학교가면 선생님계시니?하면 태반이 안계시다고 ...일찍가는 아이도 아닌데..
    정확한 근무시간이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아이들보다 늦거나 비슷하게 들어가시면 사실 쫌 그러네요.

  • 17. 근무시간은 학교마다 달라요
    '14.2.5 8:12 PM (118.44.xxx.111)

    어떤학교는 9시부터 5시.
    어떤학교는 8시40분부터 4시40분.

  • 18. zz
    '14.2.5 8:17 PM (121.167.xxx.103)

    제 아이 초등 저학년 때 담임샘이 한 라인에 살았어요. 나이도 제 또래. 맨날 애 지각 직전이라 태워다주러 나가면 엘리베이터에서 땋! 서로 민망해 어쩔 줄 몰랐죠. 저희 애나 샘이나 칼 같이 들어가거나 약간 지각이거나. 근데 샘이 너무너무 좋은 분이라서 아무 불만 없었어요. 다른 엄마들도 그렇고. 모르겠어요, 따지기 좋아하고 흠 잡기 좋아하는 사람은 어떨지. 제 경험 상으론 선생님만 좋다면야 시간은 개의치 않아요.

  • 19. ---
    '14.2.5 8:18 PM (217.84.xxx.248)

    교사들도 꼭 뭐든 늦게 내는 사람들 있어요.
    시험문제 제출하라고 기타 등등..

    수합해서 정리 담당하는 교사들은 아주 진저리내죠.

  • 20. ..
    '14.2.5 8:41 PM (49.1.xxx.159)

    제가 강사한 적이 있어서 한미디 쓸게요
    한 분은 저녁형 인간이래요
    그래서 아침에 일찍 오는 것이 힘들어
    출근시간 거의 맞춰서 오시구요
    그런데 그분 정시각에 퇴근하시는 것 거의 못 보았어요
    가장 늦게까지 남아서 아이들 나머지 공부시키거나 다른 업무하시고
    여튼 유능하고 무척 성실하신 분이예요
    반면
    아침잠없는데다 차 막힌다고 젤 일찍 오면서 늦게 오시는 샘들 비하하는 샘 있는데
    업무 조금이라도 안하려고 꾀부리고 어린 사람 잡들이하고
    특히 강사한테 일 덤태기 씌워 부려먹고 퇴근은 하늘이 무너져도 칼같이 하드라구요
    사방에 적이 많구요
    출근 시간만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좀 그런 것 같아요
    정해진 출근 시간 지키면 되지 않나 생각 듭니다.

  • 21. gg
    '14.2.5 9:06 PM (116.38.xxx.21)

    교사도 근로자잖아요... 자기 출근시간 맞춰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오케이... 출근 시간보다 일초이라도 늦고, 자기 일 제대로 못하면 학교에 전화하세요... 출근 시간보다 일찍와서 근무 안한다고 욕하는 건 무슨 경우일까요? 직장에서 보스가 근무 시간보다 일찍 와서 일 안하다고 닥달하면 당신네들은 가만히 있겠어요?

  • 22. 울 집 초등생은....
    '14.2.5 10:27 PM (59.0.xxx.141)

    7시 50~8시 사이에 집에서 나가는데.....^^;;;;

    우리 직장 다닐 때도 30분에서 20분은 더 일찍 도착해서 책상정리하고 그랬는데.....

  • 23.
    '14.2.5 10:48 PM (123.98.xxx.125)

    그렇네요.
    사립초인데, 울담임은 8시 15분까지는 와 계세요.
    그리고 지금 담임은 아침 7시 40분에 알림장 올리십니다.
    (설마 그 시간에 집에서 올리시지는 않고 적어도 학교나 버스에서 올리시겠죠)
    암튼..너무 꼼꼼하고 부지런하고 문자드리면 꼭 답장드리고..

    느린 선생님들은 알림장도 4시넘어 올리고, 일기장도 늦게 검사하고
    문자는 잘 씹으시고..
    암튼 부지런함과 시간약속에서 그 사람의 인성을 보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740 덴비 오십프로 2 덴버 2014/02/15 2,302
350739 고3이라~~핸드폰 해지를 8 .. 2014/02/15 1,525
350738 부항의 장점 뭐있을까요? 8 ........ 2014/02/15 3,826
350737 남자싱글프리 보시나요? 7 멋져 2014/02/15 1,603
350736 시모 전화이야기에 옛날 생각이 갑자기 2014/02/15 953
350735 남자피겨 아, 눈 버렸어요. 27 .... 2014/02/15 13,287
350734 대학입학식..요즘 가야하나요? 11 고민 2014/02/15 4,458
350733 로이터, 한화 김승연 회장 실형 판결 뒤집혀 2 light7.. 2014/02/15 1,109
350732 이사가는날 아들에게 뭘 하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9 예비중1엄마.. 2014/02/15 1,110
350731 명동쪽 치과 추천 받아요 ㅠㅠ 1 spo82 2014/02/15 1,028
350730 월드크리닝?크린토피아? 세탁 2014/02/15 2,293
350729 전세 빼려고, 집에 갔는데 으메. 15 ... 2014/02/15 12,742
350728 오늘 방송 진짜 사나이에 케이윌 출격한데요^^ 2 .. 2014/02/15 1,354
350727 카톡 본인 사진? 11 ... 2014/02/15 3,388
350726 스마트폰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구하라 1 초등예비맘 2014/02/15 797
350725 이혼얘기가 나오다 별거중 외도는? 7 가을하늘 2014/02/15 8,641
350724 강남,서초의 고등학교중에 재외국민전형을 챙겨주는 학교가 있을까요.. 8 123456.. 2014/02/15 1,468
350723 계단 내려가는거 무서워요. ㅜ ㅜ 10 처음본순간 2014/02/15 3,005
350722 이사한다고 차빼달라는 전화 20 2014/02/15 6,464
350721 中정부 "한국 국정원의 중국공문은 가짜" 3 샬랄라 2014/02/15 483
350720 돌산 갓김치 주문해 드시는 분..... 2 ..... 2014/02/15 1,397
350719 서울대병원근처 보호자숙소 1 문의 2014/02/15 2,730
350718 언냐들~ 민사재판금전관련 유능한 변호사계시나요?(간절) 2 유능한 변호.. 2014/02/15 744
350717 임신 3개월에 일주일 한번 왕복 3시간 운전 수업 들으러 가능할.. 5 조언부탁합니.. 2014/02/15 1,050
350716 초4되는 여아.. 블로그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통제.. 5 걱정맘 2014/02/15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