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제 먹으니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4-02-04 17:19:09

안정제 먹으니 분노가 가라앉네요

절대 가라앉지 않을거 같은 분노가요

저를 홧병나게하고 잠못들게 하고 울게하던 그 억울한 분노가요

이렇게 약으로 깊은 상처를 사그려뜨려 버리는게 과연 옳은걸까요

IP : 175.193.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4 5:28 PM (123.109.xxx.92)

    안정제를 먹고 나니 지나간 일에 분노가 사라지고 왜 내가 쓸데없이 화를 냈나 싶을 정도로 무의미하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보고 본인이 깨달으면 단순히 호르몬과 신경조절 효과를 뛰어넘어 심적 치유까지 되는 효과까지 얻게 되는거죠.
    어떠세요.
    결국엔 분노가 부질없는 것 느껴지시죠?
    혼자 스스로 노력해도 되지 않는 부분을 약을 먹고 조절을 하고 느끼고 깨닫고 이러면 결과적으로 치료속도가 빠른데
    약에 의존하는 게 옳은 것인가 망설이고 상태 더 안좋아지다가 결국 스스로를 더 망가트리는 결과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약이 왜 나쁜가요.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받아야죠. 전적으로 의존하는 게 아니라 조절해가면서요.

  • 2. 안정제
    '14.2.4 5:34 PM (141.70.xxx.7)

    안정제는 어디서 어떻게 구할 수 있는건가요? 저희 엄마에게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예전에는 본인 화를 못이겨 저한테 쏟아부으면 곧이 곧대로 듣고 엄청 상처받았는데,
    이제는 그 화를 품고 살아가야만 했던 한 여인이 보여서 안쓰럽네요.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어요.

  • 3. ...
    '14.2.4 6:10 PM (203.226.xxx.83)

    저도 안정제 먹고 싶네요.
    약이라도 먹어서 속 좀 가라앉히고 싶네요.
    처방 꼭 받아야 하나요?
    처방없이 구할수 있는건 없나요?

  • 4. 휴..
    '14.2.4 8:26 PM (182.226.xxx.58)

    안정제 정말 좋죠.
    분노가 자주 일어나거나 고민 때문에 잠이 안온다거나 불안하거나 할때 즉빵이죠.
    다만.. 가끔씩 드셔야 한다는..
    안그럼 알 숫자가 늘어나요.
    뭐 100알까지 먹어도 죽지 않는다니까.. 수면제랑은 다르지만..
    그래도 그 중독성이 커피 못지 않습니다.
    안정제..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는 것도 있긴 한데..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것 보다 쌘거 같더군요.
    그리고 청심원도 꽤 괜찮아요.

  • 5. ..............
    '14.2.5 10:25 AM (118.219.xxx.161)

    전 신경안정제 먹고 분노가 사라지거나 그러지않던데요 그냥 졸리기만 ... 그래서 제가 턱관절로 약먹을때 신경안정제가 포함됏는데 생활이 안돼서 빼달라고 햇어요 안정제 먹은 소감은 아 이거먹고는 생활이 안되다 너무졸려서 이생각뿐 평소 잠 잘자고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이라 그런지 졸린것빼곤 아무런 변화가 없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755 현미 '남편' 유품이라니? 49 이잉 2014/02/06 24,581
349754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 계세요? 4 근종 2014/02/06 4,931
349753 가정용 국수기계 6 더나은507.. 2014/02/06 4,918
349752 치과 유감... 안알랴줌 2014/02/06 854
349751 내 몸은 저에게 너무 최선을 다 해요..ㅋ 6 zzz 2014/02/06 2,380
349750 영화 피아노 리뷰 어디서 찾아야할까요? 1 .... 2014/02/06 710
349749 혹시 이 옷 다른 쇼핑몰에서 보신분 계실런지.. 1 2014/02/06 1,076
349748 똥이랑 목욕꿈 계속 꾸내요. 4 처음 2014/02/06 2,696
349747 또하나의 약속 상영하지않는 롯데에. . 1 녹색 2014/02/06 1,002
349746 꼭 국공립 어린이집이 정답일까요? 7 겨울 2014/02/06 1,447
349745 남편 자켓을 구입하려는데요 1 ... 2014/02/06 747
349744 저축성 교육보험 문의 좀 드릴께요. 2 미래 2014/02/06 1,163
349743 남편의 이런 면에 지쳐갑니다. ㅠㅠ 72 2월이네요 2014/02/06 28,760
349742 박근혜의 안목 12 갱스브르 2014/02/06 1,794
349741 대한극장 주변에 밥 먹을만한 식당 아시는지요? 4 sos 2014/02/06 1,848
349740 담임쌤 졸업선물 ? 3 학부모 2014/02/06 2,826
349739 KT 자회사 직원이 2천억원 대출받고 해외 잠적 11 세우실 2014/02/06 2,898
349738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고 싶을 때.. 9 레몬티 2014/02/06 1,909
349737 오븐형 가스렌지 불꽃이 잘 안나오는데 밧데리를 어디서 별달꽃 2014/02/06 1,259
349736 전기밥솥 밥되는 시간이요.. 2 .. 2014/02/06 12,571
349735 허벅지 살이 튼실한 경우 수영복 어떤게 좋은가요? 5 수영조아 2014/02/06 2,022
349734 약쑥훈증 부작용 생길 수 있나요? 2014/02/06 2,421
349733 친정엄마 화나요 5 .. 2014/02/06 1,887
349732 자동차보험 저렴한 곳이 어디인가요 5 보험 2014/02/06 1,597
349731 식물 잎이 검게 변하고 말랐어요 2 아레카야자 2014/02/06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