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문좀 손으로 잡고 열거나 조심히 열었으면 좋겠어요

문콕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4-02-04 16:02:13
저는 개인적으로 차문 열고 내릴때 문을 잡고 내리거든요
뭐 옆차가 없거나 간격이 넓으면 상관없지만.

그런데 가만보면 차문 확확 열어서 문콕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주차간격이 좁다 싶으면 전 애한테도 내가 열어주마. 라고 하고 차 문 손으로 잡아 열고
내리게하는데...

다니다보면 내릴때도 옆에 차가 있던 없던 확확 (당연히 옆차에 문이 콕)
뭐 꺼낼때도 확 열어재껴서 옆차 긁어놓고...
아이들도 문 확확.

오늘도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차문을 옆차에 확 열어 딱 붙인채로 
뭘 낑낑대면서 꺼내시는거예요. 봤더니 옆차가 우리차-_-;
아주머니가 문 닫고 제 차 문 살펴보니 파이지는 않았지만 도색 벗겨지고 기스.

워낙 오래된 아파트라 2중 3중 주차해서 웬만한 생활기스 (밀고 밀릴때 생기는 범퍼등의 기스)는
그러려니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조심은 해야하지 않나요?

아주머니께 "문 여실때 조심하셔야죠" 했더니 제 차 기스 쓱 보더니
너 이사온지 얼마 안됐구나? 하는 눈빛으로 "요정도 생활기스도 못참으시면 차에 보호커버를 씌워놓으셔야죠"
하는거예요.
그러더니 뒷좌석에 있던 꼬맹이가 반대편 문을 확 열어 제끼며 나오는데 고 옆에 흰차도 문 콕-_-;
제가 황당하게 쳐다보니까 "지 차들이 그렇게 귀하면 지들 차 문짝에다 스티로폼을 붙일것이지... 하면서
휭 가시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제발 자동차문 열때 조금만 조심히 열면 좋겠어요.
남의 차도 귀한데 ㅠ






IP : 124.49.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2.4 4:12 PM (14.42.xxx.180)

    욕나오려고 하네요
    저도 새차 뽑은지 한달도 안돼서 세로로 깊이 찍힌
    문콕 덴트 수리하느라
    생돈8만원 날린 적 있어서
    남의 치 함부로 찍는 사람 보면 으~~~정말~~~

  • 2.
    '14.2.4 4:12 PM (211.210.xxx.62)

    도색비 요청하셔도 되는 사항 아닌가요.
    말 그대로 현장범인데 어째 사과도 안했을까요.

  • 3. ..
    '14.2.4 4:14 PM (223.62.xxx.108)

    그거 보상요청해도 되는데요..저도 그렇게해서 보상받은적있어요..현금으로 5만원 받았는데..

  • 4. 원글
    '14.2.4 4:20 PM (124.49.xxx.3)

    움푹 패인것도 아니고 남편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니 걍 넘어가. 해서 말았는데요
    사과도 안하고 문콕정도로 예민떨기는...이런식의 처리가 너무 괘씸해서요.
    고 옆차는 애가 힘껏 열어서 좀 더 문콕됐던데 -_-; 그 차주분이 더 깜놀할 것 같아요

  • 5. ..저도 많이 당했어요
    '14.2.4 4:20 PM (118.221.xxx.32)

    님도 문 열어서 그차 확 박아주시지..
    미안해 할 사람이면 그러지도 않겠죠

  • 6. 산사랑
    '14.2.4 4:26 PM (221.160.xxx.85)

    완전공감.. 그네 진숙류네요

  • 7. 배려
    '14.2.4 4:28 PM (118.218.xxx.65)

    저는 제 차를 위해서라기 보다 옆에 차가 흠날까봐 오래된 차지만 파란색 스티로폼 문짝 네개에다 다 붙이고 다닙니다.
    그러니까 좁은 곳에서 문열기가 한결 부담이 덜되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고딩입니다.
    아들이 힘이 넘쳐서 불안해요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638 밑에 연아놔줘야한다는 글에 저는 동의해요 28 ㅇㅇ 2014/02/22 1,702
353637 5학년 올라가는 남아 운동화 사이즈 4 99 2014/02/22 615
353636 잘생겼는데 성격 좋고 바람기 없는 남자 보셨나요? 20 사과 2014/02/22 6,395
353635 옛연이이 부모결혼으로 남매가 된다는데 6 지금 엠비시.. 2014/02/22 2,276
353634 경북대 근처 괜찮은 방 있을까요? 3 say785.. 2014/02/22 988
353633 카톡도 시끄럽고 라인 밴드 모두 시끄러워서 13 별달꽃 2014/02/22 2,880
353632 대학 신입생 여대생 용돈 및 옷값은 얼마를? 15 궁금해요 2014/02/22 4,964
353631 야채스프오래 드신분 효과가 진짜잇나요? 6 건강 2014/02/22 2,988
353630 덴비 이탈라 웨지우드 이런거 세컨퀄리티랑 1st퀄리티 차이 3 .. 2014/02/22 2,323
353629 수면제 드시는 분께 여쭤요 3 수면제 2014/02/22 1,580
353628 인생 최고의 진리는.... 7 늦은 나이에.. 2014/02/22 2,283
353627 연아선수를 보니 역시 결과가 과정을 덮는구나 싶네요.. 15 .. 2014/02/22 2,980
353626 구리와 중동 어디가 살기 더 좋을까요 5 ... 2014/02/22 1,360
353625 언제 피겨에 그리 관심이 많았다고.. 42 ㅇㅇ 2014/02/22 2,083
353624 브리타 정수기, 새필터 안에 물이 있어요? 1 와카노 2014/02/22 727
353623 의정부 토익학원 추천! ... 2014/02/22 2,931
353622 김희선 진짜 이쁜데 연기는 여전하네요 14 ㅡㅡㅡㅡ 2014/02/22 3,859
353621 두번째 주문인데 1 아이허브주문.. 2014/02/22 386
353620 저 밑에 고양이 얘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산 다람쥐 4 .... 2014/02/22 789
353619 피겨 심판 고위 관계자 "심판 구성, 실제 편파적이었다.. 4 sa 2014/02/22 1,264
353618 집안일 중 그나마 가장 적성에 맞는 게 뭐세요? 13 주부님들 2014/02/22 1,971
353617 근데 졸업한 대학교이름 중요하지 않나요? 30 .... 2014/02/22 3,571
353616 워터파크갈때 제모 해야 하나요? 2 11 2014/02/22 1,557
353615 스캇 펙 의 거짓의 사람들..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15 책 추천 2014/02/22 2,399
353614 아사다가 연아 갈라쇼 파트너 채갔다는거 사실이에요? 20 ㅇㅁㅂ 2014/02/22 1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