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고 또 가고

갱스브르 조회수 : 540
작성일 : 2014-02-04 15:05:27

악착 같이 물고늘어지는 근성이 있던 때는

내 고집에 힘들어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소망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다고...

주문처럼 외고 다니며 행여 집중이 흐트러질까

현재의 나를 중심으로 바라는 곳의 좌표를 향해

미친 사람처럼 그리 살았는데

정말 미치니까 되더라...

근데 인생의 타이밍이란 것이 참 묘해서

무엇이 되는 순간 다시 시작인 거였다

에너지는 바닥 났고 밖에선 아름답던 것이

안에선 그닥으로 보이면서 시작된 회의감

문제는 지친 맘이 빚어낸 냉소

가져봤더닌 버리게도 된다는 깨달음

흔들려야 중심을 잡는다

너무 잔잔한 물은 오도가도 않는다

흘러가야 빛도 난다...

 

 

IP : 115.161.xxx.20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405 졸업식하고 어디가시나요? 8 호우 2014/02/04 1,620
    349404 4번5번 척추..신경성형술을 권하네요. 14 척추전문병원.. 2014/02/04 5,851
    349403 중학교가는 아이 한자 속성으로 어떤 책 해주면 될까요? 국어가 짧아.. 2014/02/04 725
    349402 양가 생활비 안드려도 되는집, 월세후450만원이면 못 산다는 얘.. 32 생활수준 2014/02/04 10,272
    349401 나이를 먹으니 내 의지라는 게 없어 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 봄바람이 불.. 2014/02/04 1,053
    349400 길가 솜사탕 비싸네요 3 한율엄마 2014/02/04 1,475
    349399 [완료]오늘 굿모닝맨하탄 시사회 같이 보실분~ 4 불굴 2014/02/04 1,109
    349398 34살인데 42살 선이 들어왔어요.. 83 e 2014/02/04 25,646
    349397 파닉스 책사서 엄마가 시킬수 있나요? 4 파닉스 2014/02/04 2,022
    349396 분수, 소수, 약수, 배수 2 초등수학 2014/02/04 1,249
    349395 고개를 한쪽으로만 자는 아가 고칠 방법 없나요? 2 깍꿍 2014/02/04 1,184
    349394 교복 공동구매vs그냥 8 예비중맘 2014/02/04 1,733
    349393 제 남편 빨리 죽을꺼 같아요 48 ㅇㅇㅇ 2014/02/04 21,724
    349392 동남아여행지추천좀요... 3 설렘 2014/02/04 1,287
    349391 왜 법이 내 재산을 내마음대로 못 쓰게 막는건가요 10 내 재산 2014/02/04 2,558
    349390 조카가 가는 대학을 보고 시어머님이... 53 은근 열받네.. 2014/02/04 19,149
    349389 책 많이 읽으시나요? 5 2014/02/04 1,222
    349388 아기치즈? 나트륨 적은 치즈? 미래 2014/02/04 1,478
    349387 아기들이 돈주세요~ 하고 손 내미는 거요.. 29 달콤한라떼 2014/02/04 3,633
    349386 내아들이었다가 아니었다가 4 자식 2014/02/04 1,284
    349385 자동차문좀 손으로 잡고 열거나 조심히 열었으면 좋겠어요 7 문콕 2014/02/04 1,961
    349384 속에 화가많은성격..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4 스트롱 2014/02/04 4,771
    349383 수건 얼마만에 삶으세요? 38 삶자! 2014/02/04 5,531
    349382 이영애글의 성형외과실장님!!!! ... 2014/02/04 2,473
    349381 마트에서 파는 견과류 이름을 알고 싶어요 5 알려주세요~.. 2014/02/04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