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수술..개인병원? 종합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척추 조회수 : 4,551
작성일 : 2014-02-01 03:00:25
친정엄마가 척추협착증이예요
한참전부터 발쪽이 저려온다하시더니 지금은 허리가 아프셔서 외출도 힘든 상태인데요
연세도 많으시고 상태도 안좋아서 지금은 동네 병원에 가서 치료는 받으시지만 수술하셔야할듯 해요 의사샘이 큰병원 가보라고의뢰서를 써준다고 하시고요
근데 여기서 언니와 제가 의견이 다른데요

전 척추는 중요한 곳이니까 유명하고 큰 병원이 좋다..
시간이 걸려도 큰병원 가자..그리고 6월에 간신히 예약잡아놓은 상황이예요 잘한다는 샘께

언니는 요즘 전문병원도 잘하는 곳 많다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는게 좋지 않냐..며 유명 척추병원이라며 두곳을 알아 왔어요 뭐 한곳은 김연아 주치의인지라며..

언니말대로 해야하나 아님 제 생각대로 할까 고민이예요
혹시 이런 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 병원으로
    '14.2.1 3:43 AM (99.225.xxx.164)

    가시는 것이 좋은데, 수술을 많이 하신 분에게요.

  • 2. 요새
    '14.2.1 4:55 AM (183.96.xxx.88)

    따님이 걱정 많으시겠어요.
    어머니 고관절 골절로 입원해서 2달 계시는 동안 자연히 눈에 들어온게
    신경외과 허리수술이었어요.
    병원사정으로 정형외과와 신경과가 한 방을 쓰게 됐는데 허리수술 환자가
    병실에 많았어요.
    원래 이병원이 허리수술 전문이라 그랬는지 아파서 죽을지경의 환자도
    수술이나 시술하고 나면 다음날 운동가능 환자가 많았어요.
    한 동안 같이 생활하다 보니 병원보다도 의사를 잘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우리나라 착추수술 수준이 아주 높습니다.
    착추전문 병원이 좋습니다. 수술경험 많으신 의사선생님께 받는것도 ...

  • 3. 무당벌레
    '14.2.1 7:33 AM (39.118.xxx.43)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물리치료는 개인병원에서 하세요. 저희엄마는 분당에 유명 전문병원이고 원장이 대학병원교수 했던 분인데도 수술시 균이 침투했는지? 염증이 계속 되서~5차수술 받고 분당서울대로 가서 해결 했어요. 수술실 관리엉망이고 응급상황시 대처 못 해요.

  • 4. ᆞ.ᆞ.
    '14.2.1 7:49 AM (175.193.xxx.159)

    수술은 종합병원에서 하는게 좋아요. 척추전문병원 좀 엉망이에요. 물론 선생님을 잘 만나는게 중요하지요.

  • 5. 한마디
    '14.2.1 8:10 AM (117.111.xxx.236)

    저기..그게 처음엔 많이 안좋아 수술생각해서 mri찍고 맘급해지거든요?
    헌데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 먹고
    또 주사 있으니 세번인가밖에 못맞는...
    그거 두어번맞고

    시간지나니 또 그런대로 괜찮아지시네요.
    연세있으셔서 이 수술이 그닥 권하지않고싶네요.
    친정부모님 두분 모두
    그리 처음엔 심각하다가
    조금씩 좋아지셨거든요.
    시간을 둬보세요.
    지금은 두분 모두 당시엔 수술 고민하게 아팠지만
    안하길잘했다 하셔요
    낼모레 팔순이시거든요
    잘생각해보시길...
    연세드신분들은 입원했다가
    나오시면 기력자체가 쇠해지시니..

  • 6. ...
    '14.2.1 8:13 AM (203.226.xxx.7)

    이모들 외숙모들 이 척추전문병원에서 디스크 수술하시고 경과가 그리 좋지 않으셔서, 저희엄마는 종합병원에서 하셨습니다..수술 잘 되셨구요...척추수술이 요새 수준이 높아져서 왠만하면 다 잘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신마취하는 큰 수술입니다....수술 전 필요한 검사 과별로 돌아가며 하는데 종합병원에서 하길 잘했다 싶었구요..그리 유명한 병원도 아닌 청량리의 낡은 병원이었지만요(추천받아 갔음요...) 수술비 아끼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듣던것보다 훨씬 적게 나와서도 놀랐네요....아무리 유명한 대표원장이 있는 병원이라해도 거기 의사들 모두 종합병원 의사보다 잘한다는 보장은 없어요...종합병원에 스텝으로 남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 7. 찐맘
    '14.2.1 9:06 AM (219.249.xxx.6)

    척추 함부로 수술마시고 몇군데 소견 들어보세요
    올림픽공원 근처 초이스병원에서 저희 할머니 수술하셨는데 큰병원보다 비용부담도 줄이고 그 분 젊어서부터 수술로는 일가견 있어요
    최** 박사인데 개인병원급이에요
    풍납동인데 수술은 원장이 직접 하시는 걸로 알아요
    쾌차하시길 ...

  • 8. 저는
    '14.2.1 9:52 AM (211.36.xxx.137)

    글쓰신분의견에 동의해요 동생이 대학병원 신경과 간호사인데 전문병원 수술도중 실려오는경우가많다고. . 그리고 전문병원은 약간 수술유도하기도해요. 대학병원은 심한케이이스가 많고요. . 유명한거 다. . 이유있어요. 풍선넣어서 시술하는 수술법 유명해요. 8

  • 9. 척추
    '14.2.1 10:37 AM (211.198.xxx.34)

    척추 수술 하려면 최소한 병원 3곳 다녀보고 다 수술 권하면 하라고 해요.
    요즘 이비에스 명의나 종편 닥터들 나오는 프로에서 양심선언 많이 해요.ㅎㅎㅎㅎㅎ

    6월까지 기다리시면서 꾸준히 치료 받으세요.
    척추전문병원들 무조건 MRI찍고 시술 내지는 수술 권합니다.
    환자 소개하면 10% 소개비 주는 병원도 봤습니다.

    반면 대학병원 교수들~~그래도 가르치는 사람이고 환자진료건수가 직접적으로 수입과 큰 상관이 없기 땜에 훨씬 더 양심적으로 진료합니다.

    이상 전직 간호사였습니다...

  • 10. ===
    '14.2.1 12:13 PM (183.101.xxx.143)

    진료받는 데 큰 비용 드는 게 아니니 척추전문병원이랑 대학병원 다 가보세요. mri는 척추전문병원 중에 비용이 싼 곳도 있으니 거기서 찍고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해도 돼요. 다른 병원에서 찍은 mri는 판독비를 또 내야 하지만, 척추전문병원 중에 할인하는 곳도 있어서 그 비용에 판독비 10만원 보태도 대학병원에서 찍는 것보다 싸더라구요.

    대학병원도 한 군데 말고 다른 곳도 알아보세요. 6개월이나 안 걸리는 곳도 있어요. 저희는 디스크 터진 경우였는데 서울대 유명한 샘은 6개월 기다리라고 해서 강남 세브란스 알아봤더니 거기도 유명한 샘인데 1달반정도 기다리고 진료 받았어요.

  • 11. 원글이
    '14.2.1 1:15 PM (175.223.xxx.208)

    많은 조언 감사해요~
    여기에 문의해보길 잘했네요
    도움주신글 참고해서 언니랑 상의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제발
    '14.2.1 3:07 PM (124.61.xxx.59)

    척추 전문병원, 개인병원은 가지 마세요. 똑같은 수술해도 비용도 훨씬 비싸구요, 불필요한 시술 강요 많이 합니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꼭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170 간호사들 텃세유명하잖아요? 15 간호사텃세 2014/02/10 8,018
349169 스팸광고창 없애고 인터넷/컴퓨터 속도 높이는 방법 공유 8 오늘은선물 2014/02/10 2,700
349168 식비가 300만원대면 한달에 얼마나 벌까요..??? 22 ... 2014/02/10 5,095
349167 패딩 선택 좀 도와주세요~~~~ 5 .. 2014/02/10 1,257
349166 율리아 라는 선수 웃기네요 13 푸핫 2014/02/10 3,880
349165 도심속 단독주택 괜찮은 동네 있나요? 2 257686.. 2014/02/10 3,538
349164 대전으로 갑자기 이사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어떡해 2014/02/10 1,236
349163 김밥에 넣는 게맛살 익혀야 하나요? 그냥 넣어도 돼요? 5 지금 2014/02/10 3,664
349162 가스 민영화 궁금하다면... 4 국민티비 2014/02/10 683
349161 지방에 집한채있는 홀로 계신 시어머님은 연금혜택을 없나요? 19 .. 2014/02/10 3,314
349160 조선일보, 우리가 아무 죄없는 사람 괴롭히며 난리쳐 왔나 2 일갈 2014/02/10 970
349159 올해 관세율이 변경되었나요? 1 해외직구 2014/02/10 574
349158 아파트는 어느 건설사가 좋나요? 22 궁금 2014/02/10 6,209
349157 헌혈증만 55장있는데 이거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15 써니킴 2014/02/10 2,666
349156 특목고 보낸 엄마들에게 질문합니다. 선행학습에 관하여. 7 궁금이 2014/02/10 3,706
349155 한선교 ‘5억 특혜 의혹’…“예산 요구 직접 했다 5 법적대응 운.. 2014/02/10 695
349154 다음 중 칼국수 국물내기에 가장 어울리는 것은? 5 투표좀부탁드.. 2014/02/10 1,456
349153 국산호두 고집해야할 이유 있나요 13 호두 2014/02/10 4,599
349152 출산후 허리 아래가 차가워요.. 1 말띠해화이팅.. 2014/02/10 873
349151 듣보잡 레볼루션 뉴스 조선일보에 직설 dbrud 2014/02/10 528
349150 라코스테 브랜드 어느 정도인가요? 13 veaqu 2014/02/10 6,149
349149 아이돌보미 서비스 라형인 경우는 따로 서류접수할 필요 없나요? 4 돌봄 2014/02/10 1,578
349148 튀김가루를 부침가루나 수제비만들 용도로 써도 되나요 3 .. 2014/02/10 1,472
349147 인터넷상에서 친구 얘기는 곧 자기 얘기다라고 보시는게 편합니다... 7 ㅁㅁㅁㅁ 2014/02/10 1,747
349146 층간소음 글 지우셨네요. 15 고정점둘 2014/02/1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