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말썽꾸러기 고양이 얘기에요
말도 디게 안듣고 애교도없는.
지금껏 두번의 명절과 여름휴가 등
겪어봤지만 그때마다 다녀오는
엄마 아빠를 보고 뼛속부터 올라오는
기괴한 울음소리로 통곡을 해대는데
고양이라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제일 안락한 집에서 혼자 보내요
잘먹고 잘싸고.. 그래도 엄마 아빠는
보고싶은지 그리 우는데
지금 제 발 위에 얼굴 올리고 자는데
욘석 놔두고 어찌 다녀오나 싶네요
앞발 쭉 뻗고 얼굴 푹 숙이고 자고있는 악동 ㅎㅎ
요~귀여운 악동을 두고 어찌 다녀올까요
악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4-01-29 14:58:29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14.1.29 3:01 PM (211.210.xxx.62)고양이는 아니지만 햄스터 두마리가 마음에 걸리네요.
동물은 싫어하는 시댁이라 가져가면 베란다 신세라 얼어죽을까싶고
집에 두자니 새벽 여섯시면 어김없이 나와 달리기하며 기다릴텐데.2. ///
'14.1.29 3:02 PM (1.241.xxx.158)저도 그래요. 다른 고양이들은 모르겠는데 우리 막둥이만 걸리네요. 엄마 없으면 안되는데 이놈은... ㅠㅠ
3. 우리집으로
'14.1.29 3:03 PM (110.47.xxx.109)다 데리고오소 공짜로 봐줄테니...
4. 우리
'14.1.29 3:11 PM (124.50.xxx.18)집 개도 엄청 바가지 긁는 소리로 막 뭐라그래요...
도대체 어딜 이렇게 오래 갔다 오냐구... 막 그래요..ㅋㅋ5. ..
'14.1.29 3:17 PM (125.130.xxx.164)원글님은 혼자 있는 녀석만 안스러우시군요.
우리 옆집 고양이 명절 휴가때면 울어 대는 통에
나는 그만 죽겠고만;;
매번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냥 인사로만 여겨져서 짜증 폭발해요.6. 원글
'14.1.29 3:39 PM (58.78.xxx.62)저희 고양이는 안울어요
저희오면 반가워서 우는 거고요
바로 옆집 바짝 붙어있는 빌라인데
명절동안 한번도 안울어서 몰랐다고 그래요
그리고 그렇게 우는 경우도 흔치 않던데
윗님네 옆집 고양이는 좀 특이한 듯 하네요7. 음..
'14.1.29 3:57 PM (218.155.xxx.30)그러게요...고양이 혼자있을때 그렇게 우는게 그리 흔한일은 아닌 것 같은데...
8. ...
'14.2.1 7:28 PM (1.241.xxx.158)고양이는 키우는것도 모를정도로 안우는 동물인데 희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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