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한게 곧 능력이네요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4-01-28 17:09:05

기도제목을 매일 적어놓는 수첩을 발견하고는

보다가 느껴지는 바가

꽤 앞장에 써 놓은 기도제목이

왜 뒤에는 안보일까

 

더이상 제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그렇더군요..

 

아래도 적었지만

몇주전에 예배끝나고 나오는데

한 아주머님이 자리에 앉아서

정말 절실하게 매달리듯이 기도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전 많이 제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었어요..

 

꿈을 이루지 못한다든가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든가

늘 한탄하고 비관만했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내가 진정 이루고 싶은 일 갖고 싶은일에

저렇게 매달려 봤나 ...

 

늘 안돼면 말지 뭐 이런 마음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 저렇게 간절하지 못해서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정말로 원하는가

이말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다른 중요한걸 포기하거나 희생할수 도 있는데

괜찮니라고 물어보는거 같아서

전 정말로 정말로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원한다는 말이 안나오네요..

 

 

속에 잠재해 있는 능력이 밖으로 나오려면

간절해야 하고

간절하면 결국 이뤄지는건데

 

 

꿈을 못이루는건 결국

결국 남탓이 아니라 제탓..

IP : 211.212.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독교인
    '14.1.28 6:24 PM (124.5.xxx.41)

    결국 우리들의 개인적인 소원, 인간적인 소원들은 그닥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든가요

    중요한것은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는 거의 기도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다른 문제들은 그냥 흘러가더라구요...

    이상은 저의 깨달음이었습니다

  • 2. 아이린뚱둥
    '15.7.12 8:30 A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922 남편 두드러기가 넘 심한데요.. 6 올리비아 사.. 2014/02/15 2,104
350921 아이 중이염 수술이요~ 1 글쎄 2014/02/15 990
350920 액취증 수술비가 보험도 안되고 삼백이라는데 13 액취증 2014/02/15 18,942
350919 초4~5, 친구들과 외출 허락하세요? 3 언제? 2014/02/15 1,102
350918 인터넷에 사진게시글 올리는거 질문요 도와주세요 2014/02/15 386
350917 엄마 머리가 자식에게 많은 영향 끼치는건 사실같아요 55 2014/02/15 17,460
350916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무슨맛이에요? 2 스벅 2014/02/15 2,534
350915 법원제출 3건, 위조된 공문서 만든 국정원 2 또 대필? 2014/02/15 430
350914 간장 맛이 짜지 않고 달더라 6 .. 2014/02/15 1,942
350913 동대문 인근 룸있고 주차되는 음식점 알려주세요 주주사랑 2014/02/15 349
350912 사립학교 서무과 직원? 어떤가요?? 12 .. 2014/02/15 12,950
350911 우유 안드시는 분들,시리얼은 뭐에 말아먹나요? 6 어짜라고 2014/02/15 2,827
350910 종각가서 책보고 영화 볼껀데 맨투맨티만입고 가면 추울까요? 4 .. 2014/02/15 736
350909 나보다 그릇이 작은 남자 3 요로뽕 2014/02/15 3,261
350908 며느리는 원래 첫생일상 받는거 아닌가요?? 88 예비맘 2014/02/15 22,988
350907 핸폰 청구서가 왔는데요? 1 로즈맘 2014/02/15 663
350906 고3폰 써보신분.. 3 콩이랑빵이랑.. 2014/02/15 2,072
350905 여행용가방좀추천해주세요 1 쏘럭키 2014/02/15 714
350904 이대 앞 미용실 어디가 젤 괜찮나요? 4 미용실 2014/02/15 2,325
350903 라면에 냉이넣어 드셔보세요.. 3 마테차 2014/02/15 1,542
350902 요즘은 며느리나 부인도 학벌많이보나봐요. 25 .. 2014/02/15 8,148
350901 꼬리곰탕 끓이는 법 좀 봐주세요. 4 ^^ 2014/02/15 2,768
350900 5살 손녀딸 뽀로로 슬리퍼 어디서 팔까요? 1 5살 손녀 .. 2014/02/15 489
350899 갈비탕용 고기와 갈비찜용 고기 다른가요? 3 초보엄마 2014/02/15 7,698
350898 부동산 아줌마한테 화를 냈어요... 20 ㅜㅜ 2014/02/15 4,236